캠핑 떠나는날 새벽.
곰자 얼굴 만지다 뜨끈해서 열재보니 38도.
가슴이 철렁.
(;ㅁ;)>
열만 나도 메르스 떠올리는거 나만 이럼...???
거기다 저번주 용인 다녀오고 일주일만에 열나서 시껍...;;;
아니겠지..아닐꺼야....
일찍 병원갔더니 다행히 단순 모...목이 부어서 열난거래.
부들부들...
뒤늦게 가평으로 출발.
많이 막히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메르스 영향으로 문밖출입을 잘 안하나봐.
(;ㅂ;)>>>
*2015.6.6*
작은 힐조캠핑장.
텐트치는데...정말....덥구나....;;;;
힐조캠핑장에서 가까운 채원.
잣두부 + 막국수(물 or 비빔)+ 메밀전+ 보쌈 세트.
먹을만했,,,,,
아침고요수목원가려다 예전에 가본적 있어
40분거리에 있는 유명한 쁘띠프랑스로...
와...입장권 8처넌...;;;
비싸..다...;;
(; ,,,,, ;)aaa
둘러보기전 너무 더워서 음료수 일병씩 수분보충 먼저.
매직쇼~
땡볕이지만 꽤 볼만했다.
골동품 뮤지엄.
아..갖고 싶다...;;
우리가족 오랜만에 셀카.
자기얼굴 안보인다고 따님 목 잡고 계신 아..아버님.
아버님의 사진 지분은 소..소중하니꽈요...;;;
(O___O))))
아..아기자기한 마론인형 세트.
와 작은 티파티 접시좀 보소...저 디테일 어쩔..
그....근데, 사람들은 이 사진보다 저 뒤에 있는
소름끼치는 할머니 인형보고 개깜놀...;;;
와...아..아버님 진짜 음산하게 잘 찍으셨,,,,,
고..공포영화 포스터같소.
탐나는 그릇들이 한가득.
(@ㅠ@)
그냥 뼈..뼈를 묻고싶구나.
나 여기 좀 누불란다...;;;
O<ㅡ<
여기는 유럽인형박물관이라고 쓰고, 공포체험장이라 읽는다.
(ㅡ"ㅡ);;;;
유럽인형박물관에는 저런 오싹오싹 극한의 공포를 체험할수 있는 인형과 삐에로로 문전성시...;;;
어른들은공포물의 소재로 쓰여진 인형들이라 대부분 무섭다는반응.
그러나 아이들은 별 감흥이 없는듯.
이곳에 오르골 소리 삐쥐엠 깔아주면 끄읕~!
저멀리 청평호수가 보인다.
첨탑이 있는 전망대 건물로 올라가면 요런 풍경이...
크게 확대해서 보니 더 비호감이다...버..벌레...;;;
소오오오름~
(; ~~~~~ ;)
아버님 데쎄랄 Vs 어머님 막디카zil.
지..진짜 막 찍었,,,,,,
예쁜 꽃길따라...
양귀비 처음봤는데 진짜 예쁘다.
그러고보니, 천무늬에서 많이 본 꽃이였네.
사진찍을곳이 많은 쁘띠프랑스.
그..그래도 파..팔처넌은 쫌....;;;
우리 무도회 가요...
김자매 공주님들...
(>ㅁ<).../
마리오네트 박물관.
밖에 나오니, 마술쇼했던 광장에서 마리오네트 공연중이였다.
프랑스 작가 전시회.
꽃밭에 푸른옷 입은 여자 그림 너무 예뻐서 마농~ 사주세요~!했더니
아..아버님이 이사가면 사주신대...;;
그..근데 저거 누구 작품이냐며...?!?!?!?
쁘띠프랑스는 요런 느낌...;;;
계단 올라오는데, 어떤 총각이 연우한테 옛다~! 너 가져라...하고 주신...;;
얼결에 생긴 풍선인형.
흔한 프랑스 거리공연의 흔한 구경꾼...;;;
돌아와서... 비어치킨 준비~!
캠핑가서 비어치킨해먹자던 김자매 아버님.
홀더랑 치킨이 높이가 있어서 우리 바비큐그릴 뚜껑이 깊냐 안깊냐 물었더니
김자매아버님 왈
"난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고 물어본건데...
맥주랑 닭만 있으면 되는거아냐?"
허얼~~~ 비어치킨 가슴에 품어 체온으로 구울기세...;;;
(;ㅁ;)>
그냥 대충 알루미뉴호일을 싸서 구웠는데...
홀더 마..망했,,,,
화력이 쎄서 새카맣게 타버렸..다...;;
껍질이 생명인데, 까맣게 그을러서 껍질은 벗기고 먹는데
육즙이 육즙이...줄줄,,,;;;
집에서 오븐으로 비어치킨했을때보다 더 촉촉하다.
부추양념장 찍어 냠냠...
역시 캠핑의 꽃 캠프퐈이아로 마무으리~!
젊은 여자 캠핑 사장님께서 쫀듸기 주셨,,,,
맛있게 구워먹었다.
냠냠...
첫째 김슨생 완전 좋아라~!
다음날 아침,
밤이고 새벽이고 시도때도 없이 울어쌌는 무개념 시골닭 클라스.
부들부들...
(ㅠ_ㅜ)
*2015.6.7*
아침 늦게까지 뒹굴뒹굴.
우리우리 김슨생 열심히 설겆이 심부름도 하고,
혼자 라면 물도 맞추고,
방방장에서 곰자랑 같이 놀기도하고...
힐조캠핑장 근처 봐뒀던 모아이 펜션 & 카페.
커피사러 갔다가...
덜덜..
너무 비쏴...
날짜 틀려서 수정해쏘.. (5월로 표기되어 있어서 6월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