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토리, 밴드, Facebook, Wechat...

그때 그때 생각날때마다 각각 다른 SNS에 일상을 올리다보니.. 내 일상이 정리가 되질 않아.

마치 분신처럼 흩어져버린것 같애....

그래서.. 뭔가 좀 집중해야 할것 같아서, 전통적인 Web Hompage로 다시 돌아왔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그러고 보니, 난징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과의 사진은 거의 홈페이지에 올리지 않은것 같아서...

일단 그네들과의 모습부터 우선 정리하고, 한국에서의 이야기를 풀어야 할것 같다.

 

4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내가 직접 면접 본 직원들과, 같이 밤새며 셋업한 설비들에서 기적같이(정말 안될것 같았다..) 제품들이 나올때의 기쁨이란..

그것도 잠시, 고생했던 사업이 회사 방침에 따라서 본의 아니게 매각되면서 동고동락했던 동료들도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시끄럽게 돌아가던 공장이 텅빈 어둠으로 남아 있을때의 허탈감..

 

전반부 2년이 훨씬 힘들었지만, 그래도 기억에 많이 남고 추억도 더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2010년은 정말 공장셋업하느라고 일만 했던건지 직원들과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 헐..

 

 

<2010.06.21 ?? 춘계야유회>

 

 

  

< 2011.04.23  PKG생산팀에서 챙겨준 38번째 생일 >

 

 

 

<2011.05.03 차장 진급 회식 with PKG공정개발Group>

 

 

 

<2011.05.14 춘계 야유회 - 장가계/원가계>

 

 

 

<2011.08.14 常州嬉?谷놀이공원 with PKG공정기술Part>

 

 

 

<2011.09.02 개발Part와 함께 회사 기숙사에서 직접요리해서 먹은 저녁 식사>

 

 

 

 

 

 

<2011.10.30 야외숯불구이 with 공정개발Part>

 

 

 

 

<2012.01.21 난징법인 FSE신년회>

 

 

 

<2012.03.10 西塘여행 - with 개발part>

 

 

 

<2012.04.23 난징에서 맞이한 39번째 생일>

 

 

 

 

<2012.05.18 개발파트 회식 - 四海一家뷔페>

 

 

 

<2012.05.26 高宏路결혼식 - 식장이 아닌 집에서 했던 결혼식>

 

 

 

<2012.06.08 공정기술2팀 춘계야유회 - 안휘성 천주산>

 

 

 

 

<2012.10.06 ?建杰결혼식>

 

 

 

<2012.10.06  곧 결혼하게 될 ??松과 예비신부>

이 둘은 그해 12월8일 결혼을 하였고, 난 이들을 위해서 내 인생 최초의 결혼선언을 하게되었다.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지금 생각하면 참 미안하고, 부끄럽다.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는데.. 이젠 한 아이의 부모가 되어있다.

 

 

 

 

<2013.07.05 ?薇薇 퇴사 회식>

 

 

 

 

<2014.01.23 PKG주역들과 함께 한 송별회>

 

 

 

<2014.01.23 PKG주역들과 함께 한 송별회>

송별해 주러 다른지방에 있다가 휴가까지 쓰고 참석해준 ??松, ?建杰, 王恒?, ???

모두들 정말 고마웠다.. 끈끈한 중국인의 情을 느낄 수 있었다.

 

 

 

<2014.02.11 공정기술2팀 송별회>

그들이 며칠간 나를 위해 준비한 동영상을 보는 순간 정말 짠~ 했다.

송별사를 읽던 ?梅과장이 눈물 흘리는 바람에 몸 둘바를 몰랐다..^^

 

 

 

<2014.02.11 공정기술2팀 송별회>

공정개발파트, 공정품질파트, MP기술Section.

내가 해준것 보다 받은게 더 많았던 동료들.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workshop사진들이랑.. 함께 찍었던 사진들이 모두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남기지 않았던 기억들은 마치 없었던 일인마냥 기억속에서 사라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