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얼떨떨...

by 김민호 posted Dec 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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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결혼하는건가보다..
결혼하기 이틀전까지도 12시가 되어서야 퇴근해서는..이제서야 조금씩 짐도 챙기도 이것저것 준비도 한다..

벌써 새벽 4시네..

조금은 설레이고, 조금은 긴장되고...또 조금은 걱정되고.

혹시나 빠뜨린건 없는지, 혹시나 잊어 버리고 챙기지 않은건 없는지 다시 한번 되짚어 보다.

정신없이 일하면서.. 또 나름대로 준비하면서 보낸 몇달간...
일이라는 핑계로 신경써주지 못한 울 엄마곰에게 너무 미안하고.. 또 너무 고맙다.

새 출발하는 우리에게 많은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기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