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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 Family

2002년 ~ 2004년 Gomspapa 결혼전의 기록입니다.
조회 수 410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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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까지 일한다는 것.
일에 치인 하루를 보낸 뒤, 내 어깨위에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것을 실감하는 하루다.
늦은 밤까지 일한 뒤 달리기를 하면, 다리가 아프거나 허리가 아픈것이 아니다.
숨이 가빠지기전에 벌써 어깨부터 아려온다.
어깨에 돌을 얹은 것처럼 무겁다.
스트레스.. 모가지를 타고 내려온 스트레스가 듬직하게 어깨위에 자리잡는다.

달리기를 하고,
커다랗게 음악을 틀어놓은 채 역기를 들고,
뜨거운 땀방울을 닦지 않은 채 머리까지 차가운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킨다.
마지막 남은 바닥에 깔릴만큼의 맥주는 변기통에 버리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한다.
운동후 긴장된 근육들을 손으로 쓸어내리면서 짜릿한 쾌감을 느낀다.

뽀송뽀송한 새 내의로 갈아입고, 컴퓨터에 앉아 나의 하루를 마감한다.
등뒤로는 시원한 바람이 열린 창문 틈새로 불어와
이마에 송글송글 맺히는 기분좋은 땀방울들을 말려준다.

행복?
행복!
하루의 시작은 행복하게..
하루의 끝도 행복하게..
그날 하루 얼마나 흥분하고, 짜증내고, 화를 내었더라도 시작과 끝은 행복하게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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