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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 Family

2002년 ~ 2004년 Gomspapa 결혼전의 기록입니다.
조회 수 290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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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쉬는 일요일..
며칠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습니다.

경남 합천에 있는 "바람흔적 미술관"

오전 일찍 출발해서, 겨울이 오기전 마지막 남은 따스한 햇살을 듬뿍담고 오고 싶었는데....
자리에서 일어나보니 벌써 오후 1시더군요..
(확실히 대구 집에서 자면 아무생각없이 늦잠자게 됩니다.)

얼른 밥먹고, 샤워하고... 옷챙겨입고 집을 나섭니다.

제 머리속에는 오직 한 생각!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해야 한다."

미술관까지는 약 3시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중간에 길을 잃어서 헤맨거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
정상적으로 갔다면 약 2시간정도 걸렸을거라 생각됩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인지, 아니면 늦은 시각에 도착한 탓인지 사람들이 많이 있질 않아서 좋았습니다.
가족끼리 나들이 나온 몇몇이랑, 염장질하던 한쌍의 연인.. 그리고 동네경찰.

인터넷에서 들었던대로 바람지기님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떠났다더군요..
차도 한잔 하고, 내 생각들도 좀 정리하고 오려고 했는데 여유가 없어서 그냥 사진만 몇장 찍고 왔습니다.
밧데리 생각을 미처 못했었는데, 거의 다 찍어갈 무렵 low battery 경고를 울리더군요.. ^^;

구미로 돌아올때는 어두워진 길을 또 한번 잘못들어서 헤매기도...

사진 올립니다..
감상하시구요.
혹시나 찾아가고 싶은 분은, 사진 다 보시고 맨 아래에 있는 링크따라가시기 바랍니다.

pb020303.jpg

pb020314.jpg 
- 미술관 가는 길중에 찍었던 사진이었습니다.
합천 - 미술관(가회면)까지 가는 길이 참 이뻤답니다.
노란색 은행잎이 바람에 떨어지는 모습도 너무 이뻤구요..

 

pb020322.jpg

pb020323.jpg pb020325.jpg

pb02032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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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0203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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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02037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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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020383.jpg

pb020385.jpg

pb020387.jpg 



- "새 봄 나라에서 살던 시원한 바람" - 시인과촌장

[참고] 바람흔적 미술관 홈페이지 : http://myhome.naver.com/windji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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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호 2003.11.02 23:35
    PL filter를 끼고 찍은 첫 사진입니다.
    아직은 안 익숙해서 광량조절하는데, 조금 애 먹었습니다.
  • ?
    경아 2003.11.02 23:50
    와~~넘 이뿌네요...
    역시 한글의 느낌이 좋아요..
    바람흔적.......이라는 말 넘 이뿌다...
    염장질.......넘 웃겨요...ㅎㅎㅎㅎㅎㅎ
    요즘 이런말을 쓰는군...
  • ?
    영희 2003.11.03 09:10
    사진이 너무 예쁘네..
    내년에 가면 꼭 가보고 싶다.
    좋은 곳 많이다니면서 알려주렴..
    사진 넘 예뻐서 담아가본다. 그래도 되지???
  • ?
    준형 2003.11.03 22:58
    맨끝에 두장은 비네팅이냐?? 모서리가 좀 어두운 느낌이...그레디에이션인가???ㅎㅎ
  • ?
    김민호 2003.11.04 01:14
    비네팅이 아니구.. PL filter 끼우고 찍었더니.. 저따구로 나오더라
  • ?
    경아 2003.11.04 07:57
    준형선배~~잘지내요???
    사진도 좀 올리시죠....
    궁금합니다...
  • ?
    친구 2003.11.04 19:22
    색감이 PL 끼우고 찍은거 같지 않은데...ㅎㅎ 내꺼 그냥 찍어도 하늘색은 저거 이상으로 나오는데...ㅠㅠ

    경아야 잘 지낸다..감기걸려서 고생좀 했지만... 사진은 요즘 안찍고, 카메라 바꾸고 싶어서 카메라spec만 구경하면서 살고 있다... ㅎㅎ 카고 가끔 니 홈피 들어가서 슬쩍 둘러보고 있다...
  • ?
    김민호 2003.11.04 22:54
    돈 아끼라....
    좋은 장비 있다고 좋은 사진 찍는거 아닌거 같다...
    사진은.... 지금 네 카메라로도 충분히 좋은 사진 찍을 수 있다..
    아니면... 필카는 어때?
  • ?
    경아 2003.11.06 04:53
    기분이 무지무지하게 그렇답니다...드럽다는 표현이 적절하겠네요..
    요즘 계속 쭈~~~욱..

    갑자기 선배가 부러워집니다...
    선배는 기분을 마냥 적을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적을 수 있는 홈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괜히 엄마아빠한테 내 홈피얘기를 했나 봅니다..
    물론 울 엄마는 너무나 열심히 들어오시고..나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도 하지만..
    항상 즐거운척...물론 재밌고 즐거울 때도 있지만..
    항상 건강한척..
    많이 힘드네요..

    그냥 주절주절 적어봤어요..내 홈에는 적을 수가 없어서..
    저번에 그냥 혼자 술마시고 적었다가..울엄마 속상해서 울었다는 얘기듣고서는..
    다시는 그런짓 안하기로 했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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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1.06 07:27
    무슨 말을 해야 도움이 될지...이럴땐...
  • ?
    김민호 2003.11.06 07:57
    솔직히 나도 이곳에 내 감정 다 못 적는다.. 주위 이목이 있어서..
    그래서 나도 다른곳에 도배한단다.. ^^
    하여간... 항상 밝아 보이던 네가 힘들다고 하니.. 어떻게 위로해 줘야할지..
    근처에 있으면 막창에 백세주한잔 사줬을 건데...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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