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까 말까?

by 김민호 posted Aug 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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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시 반이네.. 쩝..

살다보면 일찍 퇴근해도 찝찝한 날이 있고,
늦게 퇴근해도 기분좋은 날이 있다..

오늘은 늦게 퇴근하고 찝찝한날..
날씨마저도 소낙비가 쏟아져 옷 다 젖어버리고.
10분만 더 기다렸다가 올걸 후회가 된다....

무슨생각으로 그 엄청난 장대비속에..
그것도 천둥과 번개가 난무하는 곳을 걸으며,
죽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하면서 서둘러 온 이유가 뭘까 궁금해진다..
10분만 더 기다렸으면 잠잠해 졌을걸..
아.. 무신 소리하는지 제정신이 아니다..

누구 아침에 이글 보고 9시에 모닝콜해 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도 안해줄것 같다.. -_-;; 비참해진다..)

잘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