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금요일 오후, 밴쿠버의 하늘

by 영희 posted Jul 12,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후에 도서관에 가서 도서관 카드를 만들었다.
한비야님의 책과 에밀리 카의 책을 빌려서 나오는 길...
시내로 가는 길에
작은 갤러리가 있어 들렀는데
마침 한국분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더라구.
덕분에 오후내 앉아서 작품 감상하구...
또 사과두 먹구 와인도 마시고...
얼굴이 발그스레해져서 나왔다.

나오는 길...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는데
양털구름이 참 예쁜 하늘이 보이잖아..
그래서 하나 찍었다.
사진찍을 때 나도 몰랐는데 새도 하나 지나가다 담겨버렸다.

거긴 흐린 하늘인지...
장마라서 비도 많고 흐리다고 들었는데..
잠시라도 양털구름 보면서 맘도 가볍게 가져보라구.

주말 오후겠네.
여긴 금요일 밤인데...
주말 잘 보내기 바란다..
모처럼 맑은 하늘이 보이는 주말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