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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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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과 엄마곰의 가족 Blog입니다.

살며... by아빠곰

벌써 한달...

posted May 10, 2011 Views 552 Replies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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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2011.4.13

한국에서 가져온 상추씨를 이케아가서 공구상자로 추정되는 나름 화분을 사고,
친구가 자전거 타고 구해다 준 배양토 넣어서 뿌려두었다.

색깔이 분홍색이라 이게 상했나 했더니, 무슨 소독을 한거라 그런 색이라는 소문이-ㅅ-?





  



요즘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어찌나 새빨간 토마토가 많은지...
역시 맛은 3~4월 한창 맛있는 한국 토마토맛을 따라오지 못하지만...
완숙 토마토 많이 사다가 토마토 소스 한 솥 끓여서 열심히 스파게티도 해먹고  피자도 해 먹고 있다.

참 요즘엔 토마토소스에 생크림이나 우유 넣어 만드는 분홍색 로제파스타에 한창 꽂혔다.  




  



물 주는거 너무 좋아하는 꽁냥.
너무 많이 줘서 썩지 않을지 걱정될 지경...




  



그냥 먹기엔 너무 질겨서 냉동실에 쳐박혀있었던 오가닉 흑돼지 두덩어리로 갈아서 소세지 만들돠~!

너무 질게 반죽해서 다 풀어져버리는 단점이 있지만...
랩 씌워서 좀 탱탱하게 소세지 모양으로 만들기엔 환경호르몬 걱정 때문에 종이호일로 대충 묶어줬다.
이렇게라도 먹어주니 보람차군화~! 음핫핫~~~

만들자마자, 몇개 구워서 스파게티소스에 투하~





    

아빠 생일 데코레이션용으로 산 딸기들이 너무나 니맛 내맛도 없는지라-_-+
기냥 갈아서 딸기 아이스크림 만들었다.
아~ 이제 끝물이라 그런가...한국에서 먹던 새콤달콤 비싼--; 딸기 먹고잡돠~~~


  


  




V zil 생쑈~~~!
심각한 저 표정 너무 우낀돠...야....;;;;






  


아빠 생일 다음날 일요일 아침.

그 전날 아빠 생일에는 출장자 덕분에 남경에서 제일 높은 건물에 위치한 완존 좋은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야외 바베큐 뷔페 우아하게 먹어줬다.

사진기 안 가져간게 너무 아쉽다.

소고기 안심보다, 냄새나서 못 먹던 양고기. 어찌나 부드럽고 냄새도 없이 맛나던지...쓰으읍~~
꽁냥도 양고기 배터지게 먹어주신 날.

그전날 호텔 다녀와서 야심한 밤에 없는 생크림 탈탈 털어서 진짜 환상적인 아이싱쇼를 선보였으나,

일요일 아침 다른 접시에 옮기다가 실수로 폭삭 내려 앉아버린 케이크. 엄마곰 그걸 부여잡으며 오열했다는 전설이...;;;

볼품없는 아빠 생일 케이크. 우리 가족끼리 불붙여 끄는데 의의를...


참, 아빠 생일 전날 회사 중국직원들이 성대한 서프라이즈 파티해줬다며 막 자랑하던 아빠곰.
한국이나 중국이나 잉끼가 너무 많아서 탈이라나 뭐래나...;;;  -_-+ 버러억~~~~






  



집근처 바이안쥐(동대문시장 비슷한...)가서 170원 꽤 비싸게 주고 사온 블럭.
완전 씬난 꽁냥. 그러나, 한순간 와르르~~~ 무너진 공든탑-ㅅ-;;;;







    

쌀가루로 만든 튀긴 도넛 만든날. 튀기느라 바빠 사진이 없네.

튀긴 도넛에 설탕 발라주니 얼마나 행복해하던쥐...
친구네 두 집 나눠주고 나니 얼마 안남네. 다신 안하고싶은 튀김.-_-;;;


  


  



노동절 연휴 일요일.
외식이라고 해봤자, 아쿠아시티 지하 라멘집.
중국음식점은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주문하기도 좀 복잡하고, 한두개 시키는게 아니라
우리 가족만 가면 음식이 너무 많이 남는지라 늘 간단하게 시켜먹을수 있는 라멘집을 선호하게 된다.
라멘안에 해조류처럼 꼬들꼬들한게 들어있어서 이게 뭔가했더니 목이버섯을 저리 예술적으로
가늘게 잘라놓은거더라공. 애미곰은 꼬들꼬들한 식감 너무 좋아해~ ㅎㅎ
꽁냥도 참 야무지게 먹어주시는 라멘~






  



한달만에 이만큼 무성해진 우리 예쁜 상추들.

곧 쌈 싸먹을 수 있을것 같다. T^T


최근에 남경은 완전 여름날씨랍니다.
벌써 에어컨없이 못사는데...한여름엔 어찌살지...

하긴 어차피 한여름엔 한국에 가 있을테지만...;;; ㅎㅎㅎ




...말꽁쥐...글 올린후 천둥번개 치더니 다음날 날씨 완전 쌀쌀해졌다.-ㅅ-;;; 애나 날씨나 입대면 클난돠...;;; 흐미~~~

Commen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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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설 2011.07.04 10:30 (*.141.107.65)
    간만에 들어왔더니.. 역시 먹을것이 만쿠나..연우는 복받았네 ^^

    울 아들은 애미의 최저요리 능력으로 늘 모가지가 떨어지겠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지 정말 부끄럽다 흑T.T 아~ 울 엄마가 해줬던 설탕발린 도넛..맛나겠다 ㅎㅎ

    요새 울 아들도 스파게티에 푹 빠져있어 그래서 풀무원에서 나름 독한거 뺀걸루 사다 먹이고 있어 헐~ 여름에 온다고?? 진짜 얼굴 함 봐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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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곰 2011.07.04 15:07 (*.88.249.246)
    일하는 애미니 아덜도 이해해줄꺼야...;;; 이 몸으로 올라가긴 뭐하고, 8,9,10월 중에 대구 내려올일 있으면 함 보세나. 9월초가 예정일인데, 8월 중순부터 대기하고 있어야지. 둘째니...더 빨리 나올지도 몰러. 남경은 너무너무 습하고 덥다. 뭐 이런 날씨가 있나 몰러. 한국 여름날씨가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지지싶다. 몸 건강 챙기고, 좋은 소식도 들려주구랴. 더 늙기전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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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by아빠곰

건망증.... 아빠곰....

posted Nov 20, 2010 Views 476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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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빠곰

한국출장 품의를 올리다가...귀국날짜를 보니 12월 6일..
결혼기념일 동안 출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12월 5일로 조정하던중.. 왜 그랬을까요?
5일이 아니라, 4일 이었던가? 라는 생각에

불현듯.. 결혼기념일을 물어보는 간 큰 실수를 저지른 아빠곰..
갑자기 반응없어진 메신져의 빈 창을 바라다 보다가.. 덜컥 겁을 집어 먹은 아빠곰입니다.

집에 들어가면 엄마곰 눈총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집에 돌아갈 일이 까마득합니다.
클났네요.. 우예 집에 가지요?

평소에도 맨날 늦게 들어가서 집안일도 잘 챙겨주지 못해서 항상 미안했는데..
결혼기념일까지 까먹어 버리는 실수를 해버렸네요..

엄마곰... 미안하오.. 용서해 주오.

곰부부 결혼기념일은.. 12월 5일 입니다.. 아마 다시는 잊지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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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by아빠곰

남경집 BEFORE

posted May 04, 2010 Views 573 Replie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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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삿짐 들어가기전 먼저 입주한 아빠곰이 찍어온 남경집 전경.

저렇게 큰 소파를 원한건 아니었는데...

이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게 화장실 두개 중에 하나를 다용도실로 개조한거였는데....다..다시 화장실로 바꿔놓는 기염을 토하심ㅠ0ㅜ


수납공간 제로에 도전하는 이 중국집을 어찌해야할지...ㅎㅎㅎ
안되면 중국땅덩어리만큼 넓은 베란다에 방을 하나 만들어야겠음-_-^ 불끄은~



이번주 금요일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저 일인용 소파들을 당장 치워버려야겠돠.


그나저나, 토요일날 짐이 도착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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