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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 Family

Goms Family Talk Box

아빠곰과 엄마곰의 가족 Blog입니다.

살며... by레드플러스

Don't eat

posted Oct 18, 2005 Views 80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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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eb051016.jpg


여름휴가때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어머님이 사주신 미니어쳐 티팟세트.

작은 잔엔 먹다남은 커피를...
에그후라이는 못 믿겠지만, 내 핸드폰악세사리.
(이거 만든 회사 이름이 Don't eat이다.어찌나 하나같이 먹고싶게 만들었는지...)

역시 가~끔은 우~아하게~~ 침실에서 아침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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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by레드플러스

4인조 복면강도(?)

posted Jul 20, 2005 Views 785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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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마누라 여름납량특집 episode...2




한2년전 버스간에서 만난 4인조 복면강도아저씨가 오늘 문득 생각납니다.ㅠ_ㅠ


허우대 멀쩡한, 범상찮은 외모에 카리스마까정 풍기시던...
거기다, 버스비도 안내고 타시던 그 아저씨.(위.풍.당.당)


'안녕하십니까...?를 시작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주절주절하는데....


첨엔 잡스런 물건 파시는 분인가 그분의 주위를 둘러봐도 가방은 보이지않고 오직 맨손뿐이라,
뭘까~?!하고 그 사람 말을 유심히 들어봤더랬죠.


'...저는 지난날 "4인조복면강도"로서.....
  ..(중략)....마지막으로 1987년 2월17일 서울 xx동에서 4인조복면강도행각을 벌이다
현행범으로 잡혀, 대구교도소에서 15년간 복역생활을 했습니다.....'


허거...4...4인조 보..복면 강도ㅡ"ㅡ;;; 이..이름만 들어도 오싹한거시, 또 가만히 따져보니
이 분이 15년간 복역했으면, 그즈음 출소 하신게 맞는거라.
  

요지--;는 사회에 나와도 받아주는 곳 없고, 자그맣게나마 포장마차를 하는 게 평생 소원인데,
니들이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 이거였다. (눼...눼에 부..부들..;;;)

그래도 이게 일종의 구걸인 셈인데 말이지...전 보..복면강도답게 전혀 주눅듬없이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말하고, 마치 일수를 살짝 놓고 계시는 삼순이엄마
박봉숙여사가 일수 수거(!)하러 다니시는 모습맹크로 참으로 당당(?)해보이더라.

앞쪽에 앉으신 아줌마 할머니는 손까지 토닥여주시며 열심히 살아아~ 말까지 건네십디다.


4인조 복면강도라는 말 듣자 말자, 관심없어하던 사람들도 일.단.정.지.
버스안은 일순간 쥐죽은듯이 조용---해지고 그 뭔가 오싹한 기운이 지가 먼저 자빠져오는게^^ 느껴져
혼자 웃음 참느라 혼났더랬죠.

이제까지 수십년간 안 착한 삶을 산 분들의 죄목을 (소매치기 좀도둑 사기--; 등등..) 들어봤지만,
2인조도 아니고ㅜoㅠ자그마치 4.인.조.복.면.강.도.는 최고 힛트가 아닐수 없습니다.


모든게 진실이길 바라며, 그 아저씨가 그 당당하신 성격만큼이나 이 험한 세상을  잘~ 헤쳐나가~
진정~~~~~~~~~~!!!! 포....포장마차 작게나마 하나 차리셨길 바랍니다.


아메엔╋

  

말만들어도 오싹한 그 이름 "4인조 복면강도"
그 아저씨 여름 납량특집으루다가 버스마다 돌아주시면, 승객들 피서 안가도 될텐데요...ㅎㅎㅎ




말꽁쥐...

      최근에 집에서 본 영화 중에 니모랑 아이덴티티가 젤 재미있었네요.
      (전 예전에 둘다 본거지만...)같이 보던 아빠곰도 상당히 즐거워합디다.

      니모를 찾아서! (그에 반해 마다가스카는...-_-)
      대사하나하나~ 그들의 재치있는 위트에 무릎을....풀썩~
      물고기치고는 드물게 주근깨도 난 도라..라는 격력 3초 물고기가
      나오는데...남 일 같지 않은게....(아빠곰아아아~~ 덥써억~) 흠흠~
  
      같이 니모아빠와 사람에게 잡혀간 니모를 찾으러 기약없는 먼 여행을 하게 되는데...
      이 도라가 시도때도 없이 니모 이름을 바꿔부르는가 하면, 가끔 자기가 왜 같이
      동행하게 됐는지도 까먹고...니모아빠의 아들 잃어버린 그 사연을 궁금해하는
      다른 물고기들과 함께 섞여 호기심어린 눈으로 니모 아빠 바라보던 장면은
      정말 잊을수가 없네요. '(눈은 반짝~)

  

      7월달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빨리도 지나갑니다.
      너무 더워서 정신을 차릴수가 없네요. 블로그도 방학 들어가야되는 거 아닌가...? ^^

        
  
Comment '3'
  • ?
    레드플러스 2005.07.21 01:37 (*.247.144.147)
    ㅎㅎㅎ.. 재밌다. 재밌는 얘기 계속 또 해주라.

    나.. 지금 집에 갈려고 준비중.. 지달려... ^^
  • ?
    내여자의컨셉 2005.07.22 10:31 (*.194.243.245)
    행님 조탄다~~~
  • ?
    펀아낙 2005.07.24 17:10 (*.253.166.20)
    ㅎㅎㅎ 나두 재밌다..(짝짜꿍~~)^^;;; 쉡옵~~ 결혼해봐라~ 무자게 잼있다~~ 후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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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by레드플러스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posted Jun 28, 2005 Views 708 Replie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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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아빠곰


거의 5년만에 창문에 부딪히는 빗소리를 듣는것 같다.
장마가 시작되었나 보다.

회사입사하고부터(청주에서부터) 내가 있던 사무실은 창 하나없는 밀폐공간이었다.
- 하지만 굉장히 넓은 공간이다.

어제부터 시작된 6-sigma Black belt 교육 덕분에 창가에 부딪히는 빗소리를 들으며 교육을 받고 있다.
커피한잔 마시면서 책읽고 싶게 만드는... 그런 빗소리다.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소한 7/8까지는.. --;)
Comment '4'
  • ?
    엄마곰 2005.06.28 19:04 (*.253.166.20)
    토닥토닥...^-^/~(마눌 플래쉬 공부 열심히 하고 있음. 아..아니 지금 할라고 폼 잡고 있음.^^) 시험의 압박은 있지만, 간만의 여유를 맘껏 즐기길....화이팅~울신랑~!!!
  • ?
    내여자의컨셉 2005.06.29 09:20 (*.194.242.211)
    염장염장!!! 좋아좋아..봐준다.ㅋ
  • ?
    도끼 2005.07.13 10:26 (*.223.142.2)
    이 부부는 대화를 블로그에서 하는군... ㅋㅋ
  • ?
    엄마곰 2005.07.13 13:53 (*.253.166.20)
    우린 주말부부......?! ㅠ_ㅠ 츄흑..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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