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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 Family

Goms Family Talk Box

아빠곰과 엄마곰의 가족 Blog입니다.

즐기며... by아빠곰

좌충우돌 삽질 버라이어티 1박2일. *샹하이편* (2)

posted Dec 22, 2010 Views 645 Replie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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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그 전날 삽질한걸 만회하기위해서 나름 이른 아침 완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밥 먹으러 나온 곰가족.

아침에 삼겹살 꿔먹고도 남을 우리의 육식 김슨생.

우리 김슨생님께선 이른 아침에 소세지 세개를 연타석으로 입가심하시고, 삶은 계란에 기타등등....을 무한섭취하신 후,
사과주스까지 한병 꼴딱~!하셨습니다.

나름 고급 호텔로 알고 있는데, 참 눈에 많이 띄는 다소 저렴한 이케아 용품들때문에 좀 웃겼다.

사과주스병 참 마음에 들던데...재활용하면서 뚜껑까지 꼼꼼하게 씻지-ㅅ-;;; 사과주스 뚜껑에 전직 토마토주스 뚜껑이라는걸 알려주는 흔적이...에엑...;;;











좀 관광다운 관광을 하기 위해 예쁜 중국식 정원이 인상적이라는 '예원'을 찾았다.

예스러운 중국분위기 물씬물씬~~~

갖가지 小吃 시아오츠(길거리 음식이나 분식, 간단히 요기할수 있는 음식)가 즐비...
두부 튀겨놓은건 초두부가 아닐까 의심을-_-+++++

빨대꽂힌 속에 육즙 들어있는 큰 만두는 '스트로우 난샹'이란다.
티뷔에서 언젠가 본적 있는데 신기해서 한번 먹어봐야지했는데 이번에 못 먹고 왔네.

대신 유명한 얇은 피 안에 고기 야채와 더불어 육즙도 함께 들어있는 小笼包시아오롱빠오(작은 찐만두 일종)를 먹었지~

사실 원조집에 가서 먹으려고 했으나, 거긴 좀 멀어서...;;;


그리하여 120년 전통의 예원앞에 위치한 '난샹 만터우 디앤'에서 샤오롱바오를 맛볼수 있었다.










1층에 선 긴 줄은 포장 손님들인데, 나도 끼여서 20~30여분을 기다려 16개 들어있는 20원짜리 샤오롱빠오를 득템했돠.ㅋㅋㅋ
2층에서 먹으면 앉아서 바로 주문해 먹을수 있지만, 일인당 25원씩 자리세를 따로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사람들 사이에 끼어 이리 서서 먹는것도 가격은 물론이거니와, 여행의 빅재미~!

오전 11시 이전에 줄 서서 사면 12원의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살수 있는 샤오롱 빠오~!
중국만두 특유의 느기~~~한 맛은 있으나, 이 만두는 육즙도 흘러나오는것이 참 맛있다. 또 먹고 싶눼~~! 꿀꺽~

사실 김치 생각이 간절하긴 했돠...;;; ㅋㅋㅋ

이곳에서도 심하게 애미를 채찍질하며, '왜 빨리 안주는거야~' 버럭질 내는 꽁냥. -_-;;; 시..식어야 주지...워..월마나 뜨거운뒈...


급한 마음에 x자 젓가락질까지 하며 참 맛나게도 많이 먹는다.

그래 마이 먹고 쑥쑥~~커라~ 우리 똥깡생이~~~~









입장권 끊고 예원에 들어가자말자, 급쉬야를 호소하며, 휴대용 변기를 꺼내 영역표시(!?)를 한 후, 예원 관광 시작~!

아버지를 위해 만들었다는 효심어린 정원인 예원.

어찌나 아기자기하게 정원을 만들었던지...아버지가 심심할 겨를이 없었을것 같다.ㅋㅋㅋ


웬만한 나무들은 다 100년이 넘고, 어떤건 40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아....알수가 없다-ㅅ-;;;;

마지막 사진 찍어놓고, 김아빠한다는 소리 '담* 피는거 같쥐??그치??'
그..그게...아비가 되서 할 소링가~ 버러어억~~~~











김슨생 참 웃긴다. 자기가 스스로 포즈 막 취하고, 찍으라 그러고 사진 찍으면 다다다~ 달려와서 확인하고....

아빠가 점프해보라고 하니 몇번이나 점프하곤 또 다다다~ 달려가서 자기가 꼭 확인을 한다.

두..둘이 뭐하니-_-?! 나도 모르는 추..출사 나옹겨-_-+



물고기 너무 좋아하는 꽁냥. 물고기 밥 줄 빵 쪼가리도 없어 넘 밥주는거 구경하고 앉았다...불쌍한것~! ㅎㅎ
  








택시를 여러번 탔는데,(지하철 타고 돌아다닐 계획이었으나 한번 타보고 무리라는걸 알았돠.)
운전사 옆좌석 뒤에 모니터가 달려있는 택시를 두번 타봤다.(저번에 심천갔을때도 그런 택시를
탄적 있는데) 꽁냥 무슨 재미있는 게임하듯 이것저것 터치스크린 눌러가며 자신만의 오락을 즐겼다.



상해 아니 중국 최대의 높이를 자랑하는 SWFC에 지하 푸드코트도 괜찮고 '야마자키'라는 일본계 빵집에 빵맛이
그렇게 기가 막히다고해서 전망대도 올라가볼까해서 찾아갔다.

그러나, swfc 전망대 너무 비싸돠. 80센치 이상 아기들도 반값정도 돈 받는다니 징짜 너무해너무해~

어쨌든, 지하 내려가서 우여곡절끝에 햄버거스테이크 오믈렛 일본라멘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푸드코트 치고는 꽤 고급스럽고 가격도 괜찮고 음식맛도 좋다.

꽁냥은 작은 놀이방에 또 꽂혀서 잠깐이지만, 혼자 재미나게 놀더라.

그런데, 야마자키 빵집은 고새 없어졌다. -_ㅠ
중국에서 맛있는 빵 한번 먹기 참 힘드네...;;; 완전 기대하고 왔는데...


이까지와서 전망대 안 오를수 없어 맞은편 swfc 생기기 전까지 최고층이었던 금무대가 빌딩.
조금 저렴한 88층 88원짜리 전망대에 올라갔다.

올라가기전 밀랍 성룡아저씨와 한컷~! 처음에 성룡 인형보고 완전 깜짝 놀랬다.-ㅅ-;;;

야경은 와이탄에서 보고...전망대는 낮에 올라가는게 훨씬 나은것 같다.

전망대 한쪽엔 금무대가 1층을 다이렉트로 내려다볼수 있는 완전 오싹한 창이 있지롱~~~!!!

아빠가 그거 보여주겠다는데, 안보겠다고 소리지르고 난리-_-;;;; 우리 꽁냥 아빠 닮아 심한 고소공포증이...;;;
아..알았따 아그야...;;


난리치는 통에 급히 1층으로 내려와서 예정에 없던 상해박물관으로 고고씽~~~

5시에 문닫는데 4시에 갔더니 박물관 관계자가 빨리 들어가라고 재촉을-_-;;;

무슨 행사 기간인지 원래 입장료가 20원 있는줄 알았는데 공짜로 들어갔다.

꽁냥은 피곤하다며 박물관 가는중 택시에서 취침하시공...아마 꽁냥은 지가 어디 다녀온지도 모를꺼다.











짐 맡긴 호텔에 7시까지 돌아가야해서 마지막 코스인 프랑스거리 조계지에 급 도착.

애미가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기도 한 너무 예쁜 베이킹용품점 '팬츄리 매직'에 들렀다.

거기서 평소 너무 갖고 싶었던 특대사이즈 패스츄리 매트(빵 성형도 하고, 피자도우도 밀고,쿠키도 만들고 완전 만능)와
스크린 피자판, 예쁜 주름무늬 그릇이랑 연우가 쓸 귀여운 젓가락 두개를 샀다.


이쁜만큼 사악한 가격이라 기냥 막 집어올수 없는 안타까운 맘-_ㅠ

더이상 지체할수 없어 다시 짐 맡아둔 호텔로 돌아와야했다.

그래도 갖고 싶고 꼭 필요했던 물건 득템해서 이번 상해여행이
그리 삽질만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아닌가...?!!?!! ✪‿✪

으하하하하하하~~~~~




멀리 광저우에서 출장간 아빠곰의 절규가 들리는듯...



-_-@☜ 후비적..뭐..뭐라는거야...;;;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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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곰 2010.12.25 01:00 (*.95.43.37)
    아버지를 위해서 지었다는 예쁜 정원... 예원. 그런데, 실제로 완공되기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실제로 아버지는 예원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는....
  • ?
    효설 2010.12.25 23:30 (*.40.128.36)
    메리크리쓰마수~~~

    거기서 맞는 첫번째 크리스 마스네 울 아들이 11시까지 안자고 버티다가 크~~ 잠들고 맥주한잔하기로 한 우리 신랑도 크~~~ 잠들고 나혼자 뭔 청승인지 ㅉㅉㅉ

    여긴 한파로 수도 동파되고 정말 추븐 클수마스얌~ 거긴 많이 춥진 않겠다 나도 따뜻한 남쪽나라에 살고 싶다 ㅎㅎ

  • ?
    엄마곰 2010.12.26 16:39 (*.95.43.37)
    메리 크리쑤마쑤~~~ 우리보다 더 하겠니...-_ㅠ울 모녀 목욜부터 난데없는 발열 몸살기로 고생하고, 꽁냥은 금방 열 떨어져서 다행이다싶었는데, 크리스마스이브날에 배아프다고 울더니, 그 이후로 왈칵 토를 먹는 족족 해주시공...약간 설사도 해서....크리스마스날엔 병원 다녀왔단돠. 장염이라나 뭐래나...;;; 예전엔 장염이라도 설사만 좀 하다 말더니....폭풍구토 완전 깜놀했지 뭐니...수액이라도 맞출래니...그전날 다 토해서 먹은거 없는 녀석이 얼마나 힘이 쎈지...수액 바늘꽂는데 실패하공 결국 구토억제하는 주사만 맞고 왔지렁~! 현재도 요양중이네...;;; 여긴 장염와도 참 화끈하다 화끈해. 근데, 이게 어떤 종류의 장염일꽈? 여기는 습해서 더 기분나쁘게 뼈속으로 스미는 추위라오~! 보일러 없는 집들은 밖이나 안이나 똑같다고 아우성이여. 중국사람들은 보일러 없이 우째사나 몰러. 그래서 울집 완전소중 보일러돠. 여긴 대구랑 비슷한 날씨...아니 여긴 대구보다 더 지독한 날씨란돠.(여름이 대구보다 더 찜통이라면 말다했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거 제일 더운곳은 아니래. 헐~~~) 몸건강하오~~~
  • ?
    엄마 2011.01.01 05:49 (*.254.113.233)
    오랜만이다^*^ 연우가 장염으로 고생을 많이 했나보구나 에구 딱해라 그 어린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너도 혼비백산했겠지~~ 다사다난했었던 2010년은 가고 신묘년 새날이 밝았구나

    사랑하는 울딸 울사위 그리고 연우 새해 복 많이 받아서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음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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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며... by아빠곰

좌충우돌 삽질 버라이어티 1박2일. *샹하이편* (1)

posted Dec 21, 2010 Views 53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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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순전히 회사에서 결혼기념일용 호텔비가 지원된다는 반가운 소식에 그걸 쓰려 상해까지 다녀온 곰가족.-_-;
얼마전에 개통된 남경-상해간 1시간10분짜리 高鐵(까오티에)를 타고 1박 2일의 시간밖에 없어
급하게 날아갔다.

근데, 토쟁이였던 6개월 이후론 토라는걸 해본적이 없는 녀석인데 택시에서 내리는 도중에
갑자기 쏠리는지 토를 약간 하는거라. 아빠가 급하게 손으로 받아내고...
순간 긴장했으나, 뭐 그러곤 금방 괜찮아져서 기차에서 딸기사탕 먹고 그이후로 쭈욱~ 음식을 손에서
놓질 않으신 김슨생님. 여행체질이시라 그런지 놀라온 회복력을 발휘하심.  


처음 남경기차역에 와봤는데, 토요일여서 사람들이 참 어마어마하게 많다.
우리나라 제일 빠르다는 ktx와는 다르게 좌석 간격도 넓고,기차 올라타는 턱도 없고, 빠르고
가격이 2등석이라도(146원-2만5천원) 깨끗하고 너무 괜찮다.

9시 30분 기차를 타고 상해로 고고씽~~~


  








상해역에 도착해서 아빠곰은 내일 남경 돌아갈 기차표 끊으러 가고 남은 꽁모녀는 이리 놀고 있다.

야외 유모차 취침하시는 노숙자계의 유아돌 신비주의 김숙자 슨생님.

애미 목워머를 상체와 하체에 두르고, 안에서 좋다고 킥킥대는중.-_-+ 얘야~ 느..늘어나거덩..버러억~~


회사와 연계된 중산공원의 르네상스호텔에서 11시 이른 체크인을 한후 호텔 옆 롱즈멍 쇼핑몰7층에
점심 먹으로 올라갔다. 1층~ 4층까지 4층~ 7층까지 긴 에스컬레이터 두개만 타면 순식간에 7층으로
올라갈수 있다. 부산요리라는 한국음식점도 있고, 다양한 음식점이 즐비...

미리 찜해둔 운남요리 먹으러 云南美食园. 입성.







过桥米线(꾸어 치아오 미 시엔) 남편을 위해 매일밤 따뜻한 육수를 준비해 다리를 건너던 여인의 전설이
깃든 감동적인 쌀국수다. 닭 기름이 위에 떠있어 육수를 쉽게 식지 않게 도와준다고한다.
그래서 요 육수가 심히 오일리하긴하다.

운남에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10가지가 벽에 전시되어있는데, 본인은 뭔 얘긴지 읽을수 없으므로 패스-_ㅠ

작은 그릇에 이른바 토핑이 13개,16개, 20개짜리가 있는데 우린 20개 토핑을 먹어봤다.
20개 중 3개는 국물에 넣지 말고 밑반찬처럼 먹으라고 빼놨는데, 모르고 넣을뻔한 꽁냥애미.

기름이 둥둥 떠있는 아주 뜨거운 닭국물에 먼저 고기 채소 메추리알넣고 그 위에 쌀국수 얹어서 좀 익혔다
먹으면 된단다. 국물에 약간 향이 있긴했지만, 거부감 가질 정도는 아니었고 먹을만했다.

중국음식점에서 언제나 먹어도 제일 무난한 차오판.(볶음밥)

대나무 치킨이라고 땅콩이랑 중국특유의 향신료(먹으면 혀 마비시키는 초피가 있는데 정말 죽음이다.)로 맛을
냈는데, 향신료만 피해 먹으면 괜찮다.

아빠곰이 엄마곰에게 초피 한번 먹어보라고 자꾸 권해 좀 씹어봤다 수분간 혀가 마비되서 죽는줄 알았다.
(에.이.이.사.아.칸.김.곰.-_-+)









지하철 타러 내려갔다, 꽁냥은 이미 취침하시공, 유모차와 한몸이 된 꽁냥 운반하는데
얼마나 힘들던지...헥헥헥~~~
엑스포의 영향인지 원래 그런건지 알수가 없지만,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엑스레이 검색대.
지하철 탈때도 짐 가방 검색대에 올려야한돠.


오늘의 첫코스 상해 과(학)기(술)관역. 짝퉁시장가서 아빠 샘소나이트 짭가방을 나름 저렴하게 주고,
(이미 한국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라 가격도 좀 쎄기도 하고, 잘 안 깍아주는것 같다.)
오늘의 최대 삽질코스 근처 외국마켓으로 고고~

난 외국 마켓이라고해서 부푼 기대를 하고 갔건만, 남경에 아쿠아시티 지하 식품매장보다 더 볼품없고
살것 없는 곳이라뉘-ㅅ-;;; 낮시간을 온통 쏟아부어서 왔건만 참 허무하고 허탈했다.

겨우 고른 일명, 주머니빵이라고 불리는 피타빵. 포켓-리스라서 설마설마했더니
진짜 안에 주머니 공간이 없어서 허탈하고, 이게 하루 냉동보관을 안해서 그런가 그새 쉰내가 나는것이
아무래도 버려야할것 같다.-_ㅠ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그런지 고급 아파트와 상점들이 많아서
눈만 좀 즐거웠다.1층에 수영장이 있어서 아이들 수영하는 모습 다 볼수 있는게 마음에 들었던 스포츠센터안 수영장.

이거 순전히 애미 선호코스여서 소득도 없고, 왜 왔나싶고....꽁부녀에게 미안함 한 가득.
거기다 한참 막히는 시간에 택시를 타서 호텔까지 오는데 40분 넘게 걸렸다. 택시비는 70원정도(허거~).
여행기간도 짧은데 오후 종일 삽질한게 너무너무 아까웠다.

거기다 푸동쪽 외국마켓에서 푸서에 있는 호텔에 들어왔다 다시 나갈려고 보니,저녁예약을 푸동쪽 샹그릴라로 해놔서
다시 그 막히는 길을 되돌아가 시간낭비 돈낭비를 한셈.

  






예약시간 30분을 넘겨 도착한 푸동 샹그릴라 호텔  이 카페.

역시 명성대로 내가 가본 최고의 뷔페.


기본 요리면 요리, 빵, 케이크 에피타이저면 에피타이저. 어느 하나 감동스럽지 않은게 없었다.
특히 비싼 뷔페라도 아이스크림까지 신경쓰진 않는데,
무려 바닐라향이 아니라 바닐라씨 콕콕 박힌 쩐더~(진짜)바닐라빈 아이스크림까지 있어서 놀랐다.


거기다 저 위에 빵. 그냥 맛만 보려고 가져왔는데, 겉은 딱딱하니 바삭하고, 안은 천연발효종을 쓴건지...이건 솜사탕처럼 너무 보드라운거라.

먹다보니 어느새 다 뜯어먹어버린...;;;

웬일인지 다른데 한눈 안 팔고 오로지 폭풍섭취의 한 길만 고집하시는 아까 그 숙자슨생.
이곳저곳 다니다보니, 여행하면서 밥때 놓치면 궁물도 없다는걸 몸소 체험한탓이리라~


양고기 특유의 냄새때문에 그건 못 먹었지만, 남경에서 보기힘든 신선한 해산물에(물론 회가 신선하지만, 탱글탱글한 맛은 좀 없다)
인도, 중국, 일본요리까지 너무 자알~ 먹었다.

가격은 230원대라고 알고 갔는데 주말이라 그런가 300원이 좀 넘는 가격이였다.
거기다 물 이외에 음료 커피는 주문해야하는데 가격이 좀 비싼편.
(사과주스가 78원했으니..허억..)









배불리 먹은 후, 다시 강건너 와이탄 야경보러 난징동루로~(상해까지와서 난징루-남경로-라니~ 참 재미있다.)

홍콩 야경보다 더 감동스러웠던 상해 야경.

김엄마씨 홍콩 심포니 오브 나이트를 보는내내 '이게 뭔데?? 그래서?? 이게 다야???' 를 연발했던...;;;


맞은편 푸동쪽에 즐비한 초고층 빌딩들. 그리고 푸서쪽 유럽 양식의 멋진 건축물과 합해지니 이건 감동에 감동~!
유럽 구지 가지 않아도 기냥 유럽에 온 분위기 단박에 낼수 있는 멋진 와이탄.


이곳엔 영국 빅벤을 따라한 '빅청'이 있어서 여긴 15분마다 종이 울리는듯~ 꽤 자주 종소리를 들을수 있다.


마지막 마무리로 그 야심한 밤, 커피한잔.



하루종일 삽질로 몸도 마음도 피곤했지만, 참으로 배부른 하루였다.






...말꽁쥐...허억...심혈을 기울여 쓴 이카페 뷔페글만 다 날라가서 다시썼는데,마음에 안들공...;;;
               끝까지 삽질이로세~ 아~ 모르겠다~~에헤라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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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며... by아빠곰

미리 크리스마스 in IKEA nanjing

posted Nov 30, 2010 Views 608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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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오랜만에 막디카zil 스킬을 보여주리라 작정하고 사진기 옆에 차고 결연한 의지로
어학원 친구들이랑 함께 이케아 고고씽~



나 이로써, 3주동안 5번이나 다녀온 것 같다-ㅅ-;;; 참 질리지도 않는 이케아~!
(물론 오늘은 저번에 산 부엌수납대에 필요한 악세사리를 사러 간겁니돠~아무렴~)

이케아에 뼈라도 묻을 기세로 너무 가열차게 달려주신것 같네.ㅡ///ㅡa 부..부끄릅다...!









가자말자 언제먹어도 참 맛없는--? 이케아 음식들로 대충 끼니를 떼워주시고...;;; 아줌씨들이 어서 자기 밥그릇 찍어달라고 우글우글 난리-_-;;
(어..어허..주..줄을 서시오~~~!!!!)

  







  
2층 키즈용품부터 스타트~!

특히 원목 가구들을 좀 더 튼튼하게 만들면 좋을텐데...늘 아쉬움이 남는 조금은 부실한 이케아 가구...

그.러.나. 디자인 하난 정말 똑 떨어진돠~! ㅋㅋㅋ


언제나 봐도 너무 예쁘고 저렴하기까지한 등.

찍지는 못했으나, 이번에 나온 신상 칼라풀한 옷장이 탐나드라...!


키즈용품을 지나면 등장하는 2층 화려한 쇼룸.
정말 저기 기냥 살면 안될꽈...??!

저번에 보니까, 아기 사진을 여기와서 찍는 사람도 있던데...비싼 스튜디오 갈 필요 없고 심지어 공짜고....귿 아이디어~!








특히나 대리석 깔린 아일랜드 식탁 겸 조리대 완전 탐난다...탐나...
한국 갈때 저걸 뜯어갈지 고민 좀 해봐야겠다-0-/~~~



  






갈때마다 쓰다듬어보는 이케아에서 보기드믄 로맨틱한 쉐잎의 접시.
제일 큰 접시가 29원(4800원정도)밖에 안하지만, 보통 4인용 그릇을 사는게 예의인지라^^
거기다 큰접시위에 작은접시...샐러드접시, 더나아가 오목한 파스타볼..정도는 사줘야...;;;흠..
그래서 선뜻 지르지 못하는 아이템.-_ㅠ

도저히 지금 가지고 있는 그릇도 다 수납못하는 실정이라 조금 더 참아보련돠.
(송현동 최모새언니쒸~ 생각있음 몇개 가지고 들어가겠소. 원하시며 언제든 코올~~~)


  







거의 다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안 찍은게 많네.
제대로 만물상 이케아~! 이케아는 특히 저렴하고, 세련된 등이 제일 탐난다.

저 동남아시아 호텔에서나 볼수있는 나무로 짠 등 좀 보라쥐.
단박에 침실을 동남아시아 저 어드메 비싼 호텔분위기로 바꿀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정말 비싼 샹델리에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지요.


아앙~~~ 이 곳은 진정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나는 살앙스러운 곳이 아닐수 없음돠~!



  







계산하고 나오면, 맞은편에 스웨덴 식품코너.
치즈, 소스, 연어, 과자, 초콜렛, 빵믹스, 토틸라 대용 얇은 빵, 잼, 냉동식품...
근데, 중국어 아니면 스웨덴어만 써있는지라 당최 뭐에 쓰는 용도인지 알수 없는것들도 있다.
그래서 함부로 덥썩 구매하지못하는 그렇고 그런 가슴아픈 사연도 이똬. 흐~











집에 도착해서 저번에 이케아에서 산 부엌수납대에 오늘 사가지고 온 보관박스도 위에 얹어놓고
검은 철제 바구니도 끼워놓고 흐뭇해하는 중이돠.



오늘 갑자기 애플파이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버터는 똑 떨어지고, 새로 만들기도 구찮고...
마침 어제 야밤에 만든 어쩌다보니 얇아진--; 비스켓(kfc) 반 갈라서 사과 졸인거 얹고, 냉동실에
남겨둔 어설픈 소보루 뿌려서 급하게 구웠다.

구워놓고보니, 근데, 누...누구냐...넌....-_-?!?!




다짜고짜~~~~ 여러분~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급마무리. 오늘은 요까이~~~~




아참, 아빠곰은 현재 이런 흉흉한때 남한 최전방-_-?근처 파주로 출장중~!ㅜ_ㅠ




...말꽁쥐... 무슨 이유에선지 계속 마지막 사진만 x표만 떠서 귀신에 홀린 기분이였돠.-ㅅ-;;;
                알고보니 잘 보이지도 않는 "따옴표"가 두군데 빠진탓...털푸덕...
                그거찾느라 날 꼬박 샐뻔했네...아이고 머리야...털푸덕...;;;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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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셉 2010.12.01 10:12 (*.41.23.94)
    여기는 중국에 있는 쇼핑몰이오?

    좋아보이는데요.

    행님은 파주에 있다고? 요새 숭숭하이 나라가 이상하요.



  • ?
    송현동 최.. 2010.12.02 12:58 (*.185.153.185)
    이케아 넘 좋아 ...가격 저렴하고 눈 호강하고...

    자꾸 이런거 올리면 금 팔아서 중국갈겨...

    이케아 조명등 정말 끝내주네..

    아가씨랑 나랑 맨날 과부신세네..ㅋ.ㅋ.

    오빠도 다음주 주말쯤 들어올수 있다고 하더라고...12월 1월엔 행사가 넘 많아...

    양쪽 어른들 생신에 울집 행사에...

    ...

    얼마전 연평도 사건 때문에 정말 전쟁 나는줄 알았다니까...피란민이라는 말도 쓰고..

    오빠도 없는데 전쟁나면 완전 이산가족 되버리잖아....혼자 걱정 막 하고..

    오빠는 막 웃고....(전쟁 나면 한방이라면서..)



    이케아도 좋지만 이쁜 연우 사진도 많이 올려줘..

    (보성 한달동안 한 깁스 어제 풀었어..냄새 나서 죽는 줄 알았다니까....

    내일은 즐거운 기말 고사...민채가 넘 기대되...워낙 눈높이가 낮아서 말이야..ㅋㅋ)

    추운데 감기 조심하고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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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숙진 2010.12.08 23:40 (*.149.249.118)
    여기.. 파주..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흑흑.. 무지 무섭고 슬픈 하루하루... 우리 신랑은 구미.. 있다는 소식은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무섭습니다...

    민호는 여기 와 있음서 연락도 한번 안 하고.. 우리 방에 우편물이 가득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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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호 2010.12.09 16:25 (*.106.178.2)
    헉;;;

    몰랐다.. 승희한테 전화하니까, 너도 대구 내려갔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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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곰 2010.12.09 22:13 (*.88.251.103)
    컨셉// 여자들의 로망이쥐...-0-/~~ 그 유명한 이케아를 모르능그야?!



    송현동최//ㅋㅎㅎㅎ 나중에 원하시면 한국 들어갈때 이삿짐에 싸서 가리다...;;; 진짜 불안불안하다..우리나라...;; ㅋㅋ 역시 첫째 둘째 느낌이 다른거겠지?? 나도 나중에 둘째 가져서 낳으면 연우때만큼 조급증 안부리고 키울수 있을것 같은데...ㅋㅋㅋ 이래저래 불쌍한 첫째들...



    숙진언니// ㅎㅎㅎ 맞네요. 사는 사람도 있는데 괜한 엄살을-ㅅ-;;; 주말부부 하시는거예욧? 엄훠~~어째어째~~~ 헉...우편물...-_-;;;; 진정 민폐인생입니돠~!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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