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삼청동으로 차를 몰고간 어느 휴일 오후.
*2015.3.1*
아..아버님..작품.
담요는 없고 곰자는 떡이 되셨고...
사...사람들이 다 쳐다봐...;;
(;ㅁ;)>
곰자는 알까?
뜬금없이 때지난 벌집아이스크림을 먹어야겠다며...
날 겁나 추웠는데 덜덜 떨며 먹었,,,,,,
풍년쌀농산 떡볶이로 입가심을...
뭔가 수..순서가 바뀐듯.
와...몇달전에 왔을때 여기서 청포도주스 사먹었는데
언제 츄러스가게로 바꼈네.
돌아다니다 아버님 수제버거 먹고싶다고...
또 무작정 들어간 cafe d-55
요런 늑낌...;;
얘들아...
어머 평소에 좀 친한척 하길 바뤠...
(ㅡ"ㅡ).../
보통 햄버거에 딸려나오는 길쭉한 감자가 아닌 독특하고 맛있는 감자칩.
예상외로 너무 맛있었던 버섯크림 햄버거.
여기 맛있다.진짜진짜....
햄버거에 콜라 빠지면 섭하지.
암요암요~
카나페 카나페 노래 부르더니
자기가 만들어 먹겠다고....;;;
그..근데 내가 일을 다한것같은건 그저 내 기분 탓...???
늑끼해서 많이는 못 먹을 맛이라며...;;;
*2015.3.2*
삼청동 기야마에서 사온 초코소라빵.
모양이 아주 예술.
일본식 빵이라 아주 말랑말랑 솜사탕 같은 빵.
이런 느낌의 빵을 만들려면 도대체 뭘 넣어야하는걸까?
곰자 이날 간식으로 당첨.
한개 홀라당 혼자 다 먹어...;;;
요즘 글 좀 쓰는 아긔.
아주 잘 그린다.
훗.
(ㅎ---ㅎ)
*2015.3.3*
삼청동가서 소품샵에서 샀던 새장 종이모빌.
어째 이렇게 맞출려고 한건 아닌데...
나 좀 늑낌 있는 뇨자~!
*2015.3.4*
곰자 중이염때문에 아침부터 일산병원으로 출동~!
중이염수술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결정하기위해
그후로 2주마다 추적검사중.
아...;;
올해도 어김없이찾아온 나의생일날.
이젠 나라에서 건강관리해준다는 완벽한 만40짤.
V(;ㅁ;)V
아버님 자기가 미역국 끓여준대.
장난으로 "설마 미역국으로 땡? 생일잔치상인데 전도 좀 하고, 잡채해야되는거 아님?"
해..했더니,
지..진짜 해준대.
허거...;;;
*2015.3.7*
장보고 왔는데, 마눌 입 심심하다고 짝퉁 허니버터칩을 사왔네.
머스터드 들어있어 덜 느끼하다며...
한 두시간 걸렸나봐...;;
점 싱겁긴하지만 진짜 그럴듯한 비쥬얼의 잡채보고 깜놀.
그냥 늑낌대로 만들었다는 김쉡.
허얼~ 뒤늦게 재능발견.
10년만에 처.음. 차려준 밥상이지만,
고마워.. 쟈기야~~
*(ㅡ///ㅡ)*
딸기청 에이드.
딸기 많이사다 대용량 딸기청 생산해야겠다.
너무 맛있구낭~
저녁은 급 족발이 땡기는데 몇점 집어먹으니 늑끼해...;;;
난 깨끗한 생크림케이크가 좋은데, 연우가 특별히 골랐다는 모카케이크 눈물을 머금고 먹는걸로...
*2015.3.8*
뭔가 휴일에 의무적으로 나가는것 같은 늑낌.
새로단장한 코엑스몰 내 카카오샵.
주차는 비교적 저렴한 강남 탄천주차장에..
맞은편 송파 탄천주차장이 더 싸다는데 찾을수가 없어서...
기분 저조한 곰자 사진 찍으라니 오만상 짜증을...;;;
밥상 엎는 초록오리.
곰자 캐릭터랑 싱크로율 100%다.
덜덜...;;
(; ,,,,,,,,,,,,,, ;)
뽀로로카페 홍보하러 나온 뽀로로와 루피.
참 사는게 쉽지않다...그쟈???
결정적으로 곰자 뽀로로탈 무서워서 근처에도 못가...;;
허헐...;;
뽀로로는 그냥 티비속에서만 보는걸로.
코엑스몰에 유명 맛집 많이 입점해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돌아다니다 제일 가까운 곳에 들어갑니다.
(;ㅂ;)
알고보니 테이스티로드에 나온 맛집.
오징어먹물 모짜볼보니 본 기억이 난다.
근데, 빵에서 과발효된 맛이 화악 느껴져서 뭐지???했다.
아버님 계산하고 나오면서 비싸다며 깜놀...
강남 탄천주차장으로 가는데,
알고보니 근처에 얼마전 조카 결혼식한 곳이...;;;;
*2015.3.13*
곰자도 한 케이크 만들어효~!
*2015.3.14*
이눔 똥깡생이 생애 처음 자기 발레리나옷사줬는데,
한번 입고 안 입는대..
부..부끄럽대나 뭐래나....
뒤늦게 요리 재능을 발견하신 아버님.
자기가 생각한 요리가 있다며...;;
짜장떡볶기.
근데 맛보더니 자신이 생각한 맛이 아니라며 급 꼬리 내리심.
토닥토닥...
(;ㅍ;)///
참 맛있는 스파클링 퐁퐁~ 국순당 막걸리.
막걸리엔 오징어 썰어넣은 김치전이라며...쩝쩝.
*2015.3.15*
얼마전에 만든 통밀쌀식빵로 허니브레드를...
칼집내고 버터 쳐발쳐발~ 메이플시럽 칠갑칠갑~
위에 찬 아이스크림 크게 한스쿱 화룡점정으로 올리면 귿~!
b(;ㅠ;)b
*2015.3.17*
샌드위치에 꽂힌 어느날.
*2015.3.18*
다음날도 당연 샌드위치가 아니겠냐며...;;;
아침부터 부지런히 싸봅니다.
간만에 아침 먹고가신 아버님.ㅋㅋㅋ
한쪽엔 크림치즈 다른쪽엔 홀그레인머스터드와 다진피클.
오이 필러로 얇게 깍아 올리고 후추뿌려주고,
양상추듬뿍 햄 계란후라이위에케찹 양파슬라이스 치즈 토마토까지
프리미엄샌드위치완성~!
종이호일로 싸기전에 따로 놀지말라고 랩으로 샌드위치를 싸줘야하는데 깜빡.
벌써 2주후 중이염수술을 위한 추적검사하러 일산병원행.
진료마치고 코스트코가는길에 바나나우유 한빨대씩 사이좋게...
아침에 싼 샌드위치로 뒤늦은 아침을...
곰자가 먹기엔 채소가 너무 많다,,,,
그..그래서 불만이냐??? 버럭~
코스트코에서 사온 샐러드채소와 생모짜렐라치즈로 샐러드를...
생모짜렐라 완전 마이쪙~!
*2015.3.21*
순두부찌개 1차로 순하게 끓이고, 뚝배기에 좀 덜어 어른용 매운양념 풀어줌.
아주 귀찮,,,,,,,,,
아이스밀크티 빨며 릴렉스해봅니다.
오후에 집근처 건강공원에서 연우 두발자전거 도전~!
운동신경이 제로라고 생각했는데,
몇분 안되서 능숙하게 넘어지지도 않고 잘 탄다. 어얼~~~~
쫌 한다이~
뭐...뭐하니...;; 곰자야...
(;ㄴ;)aa
*2015.3.22*
물놀이 도전~!
말로만 듣던 이천 미란다 호텔.
곰자 발리 이후 생애 두번째 물놀이
처음에 튜브타는것도 싫어하더니
좀 지나니 아....안나오려고 해...;;;
정말 불공평한건 둘다 내가 여탕에 데리고 가야해...;;;
그러게 아들도 낳지그랬냐며...;;;
풀썩~
아주 피부에서 빛이나네.
부..부럽다..야들아..
어..엄마도 어릴땐 그랬쒜...;;;;
로션도 안 바르고 다니던 꽃띠시절이었는데,
선배가 화장 안해도 한거 아니냐고 우기는 황당한일도...
아..아웅...아줌마 저..정신챙기좌...;;;
이천 쌀밥정식.
밥만 먹어도 맛있구나.
뭔가 조화가 잘된 밥상이었다.
전라도 한정식보다 더 맛있다.
*2015.3.26*
큰누님께 선물받은 원두 개봉했는데, 빤딱빤딱 윤이 나...;;;
("ㅅ")♥♡
너무 안 놀아줬던 곰자.
하원하고 엄마랑 실바니안 놀이를...
우리곰자 얼마나 야무진지...
내가 한번 접는걸 보더니 슥슥 야무지게 비행기를 접어낸다.
깜놀~~~ 천잰가봐~~~~ 우리 곰좌~~~ 아아~~
(@ㅁ@)
왜 이렇게 커플옷을 입히고 싶을껄꽈...
*2015.3.27*
허거...
아름다운가게에서 7000원주고 산 지갑 떨어졌,,,,,,
토요일 아버님 전라도 1박2일 출사떠나셔서
세자매(?)는 집에서 빈둥빈둥
(나 남푠 출사도 보내주는 통큰 마눌이얌...;;;ㅋㅋㅋㅋ)
*2015.3.29*
여기가 초코쌀쉬폰케이크 생산공장이 아니냐며...;;;
헐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