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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중국)
2011.11.07 01:40

드디어 황산을 가다..

조회 수 460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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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 아빠곰

2개월전... 황산을 가기위한 워밍업으로 태산을 다녀오고..
드디어, 뜻하지 않게(?) 황산을 다녀왔다.

보통 여행을 가기 전 나름 치밀(?)하게 계획을 짜곤 하는데, 이번에는 정말 "일단 가고보자"였다.

시간이 없었던 여행인지라, 최대한 신속히 다녀오는데 중점을 뒀다.
간단하게 여행 일정을 소개하자면,

금요일 밤 22:30, 난징-황산 K161 쾌속열차 침대칸을 타고 황산역에 도착한 시간은 다음날 05:30.
다시 황산대문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1시간 20분을 달려 황산대문에 도착.
간단히 아침 때우고, 다시 버스 타고 황산대문(黄山大门) - 운곡사(云谷寺)까지 버스로 이동 (버스비 13원, 입장료 230원)
운곡사(云谷寺) - 백야령(白??)으로 케이블카 타고 이동. (80원, 1시간 기다렸다.. --;)
백야령(白亚玲) - 광정정(光明顶) - 해심정(海心亭) - 오어동(鳌鱼洞) - 백보운제(百步云梯) - 옥병루(玉屏楼) 로 산행.
옥병루(玉屏楼) - 자광각(慈光阁)으로 케이블카 타고 이동 (80원).
자광각(慈光阁) - 온천지역까지 도보(1km 남짓)이동후 다시 버스타고 황산대문에 도착(7원).
오후 4시쯤 내려와서 16:30분 출발하는 난징행 버스타고 난징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8:30분. 정확히 22시간 걸렸다..
집에 돌아오니, 완전 녹초가 되어서 꿈나라... ^^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음에는 황산제1봉인 연화봉(蓮花峰)과 연예봉(蓮蕊峰)을 돌아보고,
툰시 근처에 있다는 전통가옥 마을도 돌아보고 싶다..

옛말에

"五岳归来不看山
黄山归来不看岳
登黄山天下无山, 观止矣"

"오악을 보고나니 다른산은 눈에 차지 않고,
황산을 보고나니 오악은 눈에 차지 않는구나
황산에 오르고 나니 천하에 더는 산이 없구나."

라고 하더니.. 명불허전이다.
오악의 으뜸이라는 태산도 황산의 운해에 비하면 정말 보잘것 없이 느껴진다.

또한 황산의 기후가 시시각각으로 바뀌어,
4시간 남짓의 산행동안 다양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각설하고..
황산에 대해서는 따로 말이 필요 없을듯하여... 사진으로 설명을 대신하면 될듯 하다.

 

huangshan_21.jpg

 



케이블카안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케이블카에서 주위 경관을 보며, "우와~ 우와~" 했었는데.. 이건 정말 맛배기다.
사진에 있는 사람들이 같이 간 회사 동료들.
이후에는 내 사진밖에 없다.
why? 내 blog니까.. ㅎㅎ

케이블카 사진은 지저분한 케이블카 창때문에 영 아니올시다.
하지만, 산정상에서 찍은 사진은 색감부터 다르다. ^^
기대 하시라... 짜~짠

































































잠시 해심정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다시 출발.



"광명정에서 바라본 오어동"과 "오어동에서 바라본 광명정"을 함께 비교해 본다.


오어동 이후부터는 멋진 돌산과 돌산을 끼고도는 등산로가 일품이다.
게다가 때마침 운무가 산을 휘감아 돌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낸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다. 예의상 크게 봐줘야 한다.
돌산을 휘감아도는 계단길이 연예봉(蓮蕊峰)으로 올라가는 길이지 싶다.
저 길을 넘어왔는지 중간에 옥병루로 빠졌는지 모르겠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다.
돌산 jigzag로 내려오는 등산로가 보이는가?

















돌 이름이 "手机石" 영문명으로 "Mobilephone stone"이다.





 








케이블카타고 도착한 자광각이다.


좀 아쉬운 분들을 위한 파노라마 보너스 사진...
클릭하면 더 사진을 볼 수 있으니.. 편집한 성의를 봐서라도 클릭..클릭

 
 
 


색감이 조금은 인위적으로 보일지 모르겠다..
(positive film 효과 좀 줬다.. 하지만, 정말 그때의 하늘은 너무 파랬다.)

짧은 황상 여행... 아쉽다.
다음에는 엄마곰, 연우, 연재 데리고 다녀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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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곰 2011.11.08 12:40
    중국에서 저렇게 파란하늘을 볼수 있다뉘...경치가 환상이구만요. 내년쯤엔 갈수 있을려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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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곰 2011.11.08 15:03
    서로 자기 닮은 딸래미 안고 올라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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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곰 2011.11.08 21:12
    오...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연재 사육에 들어가게쌈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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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호 2011.11.10 14:31
    차장님..황산 update했네요..ㅋ 덕분에 좋은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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