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한번 찾아가려고 했던 곳.
화창한 봄날 찾아가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았고,
그닥 중국분위기는 못 느끼겠네요.
그냥 중국 음식점 밀집 지역이라는 느낌정도?
▲ 인천 차이나타운 입구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신승반점을 찾아갔지만,
오후 1시에 이미 대기자가 100여명.
몇시간을 기다려야 되냐고 물으니 4시간은 더 기다려야 된다네요.
점심먹으러 갔다가 저녁먹고 나올판..
그래서 찾아간 곳이 공화춘
차이나타운 최초 짜장면의 원조라더니,
다른 반점들이 요즘 더 인기가 있어서인지 줄이 길지 않아 30분도 채 기다리지 않은 듯.
▲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켰는데.. 짜장면 사진은 어디가고 안보이네.. ^^
▲ 사람들보니 차이나타운 같네.. 휴일에는 정말 사람들이 많다.
▲ 이곳은 차이나타운 이전에 청.일 조계지라서 오른쪽은 일본풍, 왼쪽은 중국풍이다.
▲ 자유공원 올라가는 길 앞에서 기념사진
▲ 자유공원 초입부근. 이젠 DSLR로 셀카도 찍을 수 있다.
▲ 이건 설정샷... ㅋㅋ
▲ 삼국지 벽화거리. 삼국지의 전체 이야기를 벽화로 장식했다. 도원결의장면앞에서..
개인적인 의견으로 어설픈 미식거리가 아니라,
좀 더 진짜 중국스러운 거리였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천성 성도에서 봤던 "?里" 같은 거리였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필요하다면, 중국관광지마다 펼쳐지던 스케일 큰 공연도 정기적으로 하는.
宏村여행시 구경했던 阿菊같은 공연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 연재는 하이앵글 샷이 참 잘 어울린다.
▲ 차이나타운 마지막에 들렀던 작은 카페
인천에 온 김에 사람많은 차이나타운을 뒤로하고
삼둥이가 산다는 송도국제도시로 출발.
원래 계획에 없었지만,
네이버로 폭풍검색하신 엄마곰이 송도행을 외치셔서.. ^^
인천의 오래된 건물과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가 이어지더니
터널(?)하나 넘어오니 완전히 미래도시가 시야에 들어왔다.
말로만 듣던 송도신도시로구나..
마치 외쿡에 나와있는것 같은 느낌..
공원 스케일도 크고, 사람들도 여유롭다.
뭐 이름도 송도 센트럴 파크공원이라고 외쿡스럽다.^^
▲ 오른쪽에 보이는 저 건물은 얼핏보면 상해의 금무대하를 닮아있다.
▲ 무슨 상업건물인가 싶었는데, 아파트란다.. 헐.
나중에 야경찍어도 잘 나올것 같다.
▲ 일몰 무렵의 송도센트럴 파크 공원
우리도 그늘막이라도 가져갔으면 좀 편하게 쉬다 올 수 있었을건데..
그냥 바닥에 앉았다가 올 수 밖에..
▲ 놀수 있는거라곤 야구방망이랑 고무공.
근처 NC큐브 Outlet에서 잠시 쇼핑하고 돌아오는 길에 일몰이 너무 아름다워 발길을 잡는다.
▲ 인천대교를 넘어가는 일몰
4/24일의 하루의 사진을 동영상으로 꾸며봅니다. 해상도 1080p로 맞추고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