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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 Family

2002년 ~ 2004년 Gomspapa 결혼전의 기록입니다.
조회 수 27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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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서 벗어나기

.......
벗어난다고 해서 경험이 우리를 꿰뚫고 지나가지 못하게 한다는 뜻은 아니야
반대로 경험이 자네를 온전히 꿰뚫고 지나가게 해야 하네
그렇게 해야만 거기서 벗어날 수 잇어
어떤 감정이든 결코 그것에 초연할 수는 없어
예를 하나 들어 봄세
어떤 여자를 사랑한다고 해보세
혹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퍼하는 감정이든
지금의 나처럼 치명적인 병으로 인한 두려움이과 고통이든 어쨌든
느낀다고 하세
우리가 감정을 자제하면-
즉 그 감정들이 자신을 온전히 꿰뚫고 지나가게 하지 못하면
겁내느라 정신이 없어지고 마네
고통이 겁나고 슬픔이 겁나지
또 사랑에 뒤따르는 약해지는 마음이 겁나네
하지만 이런 감정들에 온전히 자신을 던지면,
그래서 스스로 그 안에 빠져 들도록 내버려두면
그래서 온몸이 쑥 빠져 들어가 버리면
그때는 온전하게 그 감정들을 경험할 수 있네
고통이 뭔지 알게 되지
사랑이 뭔지 알게 되네
슬픔이 뭔지 알게 되네.
그럼 그때서야 이렇게 말할 수 있지
  ' 좋아, 난 지금껏 그 감정을 충분히 경험했어.
    이젠 그 감정을 너무도 잘 알아.
    그럼 이젠 잠시 그 감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겠군'
이라고 말이야...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본문 내용중에서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에 충실해 본 적이 있나요?
그 감정에 온전히 자신을 던져 본 적이 있는지요...
그렇게 자신을 던져 버린 후엔..
위의 글처럼 감정에서 벗어날 필요를 느끼게 될런지요.
사랑의 아픔으로 슬퍼하고 있다면 꾹꾹 눌러담지 말고... 슬퍼해보세요.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감정에 충실해 보는건 어떨까요.
그렇게 슬퍼하고, 사랑하고, 난 뒤엔..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보이지 않을런지요.
?
  • ?
    십일월의일기 2002.11.13 15:49
    쥔장 허락없이 글을 남깁니다.
    가끔은 이렇게 글을 남겨도 될런지요?
  • ?
    김민호 2002.11.13 18:30
    넵..
    하지만 너무 길게 쓰면 주인장이 글 읽기 귀찮아서 안읽는 경우가 발생하오..^^
  • ?
    친구 2002.11.13 19:28
    이 친구는 무식한 넘이라서 도저히 몇번을 읽어도 이해가 안 되는구려... 담부턴 좀 쉽게쉽게 써주면 감사하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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