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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 Family

2002년 ~ 2004년 Gomspapa 결혼전의 기록입니다.
2003.03.14 01:11

시간을 느끼다..

조회 수 222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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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톱이 발가락을 파고 들어가길래 발톱을 깎아야 겠다고 생각했지..
그래서 발톱깍이로 잘라내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

한달에 한번씩..
이짓을 반복해야 한다.
앞으로 내가 몇번을 더 발톱을 깍아야 하나..
1년에 10번정도, 10년이면 100번정도 300번만 더 깍으면 내 나이 60...

발톱이 자라고....
발톱을 깍고...
그러다보면 시간이 흘러가고..
별로 긴 시간도 아니겠군..
그렇게 살다가 가는거지..

내 발톱을 깎으면서..
시간을 느끼는거라고..

아침에 일어나 어느새 밤이되어 잠자리에 들듯이..
그렇게 인생은 순식간에 흘러가 버리는 거라고.
별로 서글프다는 생각도 안들고.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건지에 대한 답도 없고..
결국 후회는 어떻게 살더라도 남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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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2003.03.14 08:54
    정말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은 다들 다른 것 같다.. 난 항상 손톱깎이로 발톱을 깍는다. 넌 발톱깍이로 잘라내는구나.??? 과연 인생의 정답은 뭐란 말인가!@#@$#!%!%#!`
  • ?
    김민호 2003.03.14 12:51
    손톱깍이로 발톱 깍다가 다시 손톱깍으면 더럽잖아..
    발톱은 발톱깍이로.. 손톱은 손톱깍이로..
    참고로 나는 발톱깍이밖에 없어서, 좀 기분 나쁘기는 하지만 손톱도 발톱깍이로 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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