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요일 울산을 다녀왔습니다.
청주-울산간의 먼거리를 달려서 친구 종훈이의 결혼식을 보고 왔습니다.
친구의 결혼식을 핑계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사람들과 함께 밤새 어울릴수 있었음이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울산에서 문수경기장과 예식장에서100장이 넘는 사진을 찍었지만, 지금 몸상태가 말이 아니라서 한장의 사진만 대충 가공해서 올립니다.
며칠째 가라앉을 생각을 하지않는 지독한 감기때문에 미칠지경입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다시 한번 친구 종훈이의 결혼식을 축하하며, 영원토록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아.. 그리고 이날은 또 다른 친구, 호기의 결혼식이 대구에서 있었습니다.
물론 못 갔습니다. 그넘.. 내가 다른 사람 결혼식가느라고 자기 결혼식 못온거 알면 때려 죽일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그 전에 현영이라는 광폭한(?) 친구에게 맞아 죽을지도 모르지만... ^^
하여간 그 넘도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아.. 또 생각난게 있군요..
구미사는 명우라는 친구. ( 결혼할때 제가 사회봐줬던 불알 친굽니다... ^^ )
토요일 울산 내려가는 길에 흥분된 목소리로 전화가 왔더군요.
쌍둥이 아들의 아빠가 되었다고.
그 친구도 지금처럼 늘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이제 그만 나도 행복한 꿈을 꾸러 가야겠슴다..
(목감기때문에 밤새 잠을 설칠것 같지만...)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