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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 Family

2002년 ~ 2004년 Gomspapa 결혼전의 기록입니다.
조회 수 292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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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레일패스를 예약하고, 여행자보험가입하고....
오늘은 항공권예매하고....

한낮의 화창한 날씨를 보고있으면 어디론가 빨리 떠나고 싶어집니다.




대충의 여행 스케쥴은

4/24 : 인천 - 동경
4/25 : 동경 - 런던 (오페라의 유령 관람계획)
4/26 : 런던 (옥스포드 또는 캐임브리지 당일)
4/27 : 런던 - 파리 (유로스타 이용예정)
4/28 : 파리 - 이태리
4/29 : 이태리
4/30 : 이태리
5/01 : 이태리-스위스
5/02 : 스위스
5/03 : 스위스 - 파리
5/04 : 프랑스 어딘가...
5/05 : 파리 - 동경
5/06 : 파리 - 동경
5/07 : 오사카 (혹은 동경)
5/08 : 동경
5/09 : 동경 - 인천

15박 16일의 대장정입니다. ㅋㅋㅋ
호텔팩도 아니고, 단체 배낭여행도 아니고....
그냥 나혼자 날짜 잡고, 항공기 예약하고... 재밌네요... ^^
근데 지금 여행책자도 없고.. 스케쥴잡기도 막막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SARS 를 믿고, 숙박지는 예약도 하나도 않했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죠.. ^^;

캐나다에서는 화장실에서 쭈그리고 자기도하고, 남의 침대에 몰래 들어가 자다가 새벽4시에 쫓겨나기도 했는데.. 설마 그때보다 더할까요?

스위스는 대충 이태리에 머물러 있다가 좋으면 스위스 포기하고, 별로면 스위스에서 더 시간 개기고... flexible 합니다..
뭐.. 혼자 가는데 뭐가 걸리겠습니까?

우리 어머니는 SARS때문에 가지 말라고 했지만.. 그냥 충동 예약해버렸슴다.
(진짜 가는거 알면 놀라실지도.. -_-;;)

정말 충동 여행인것 같군요..
다른 사람들은 몇달을 계획해서 간다두만.. 겨우 3~4일 인터넷 뒤지다가 충동적으로 준비한것 같군요..
5월달에 입사할 회사에서는 나보고 6일날 입사하라고 그러던데, 배째라고 난 그때까지는 죽어도 못간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슴다.
간이 배밖에 나왔습니다.
(말은 이렇게 했어도 여차하면 여행중에 뱅기 스케쥴바꿔서 귀국할지도..)

하여간 지금은 하나도 준비한것은 없고... 그냥 여행을 간다는 마음에 설레입니다.

혹시나 추천 숙박지나 여행지가 있으면 추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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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2003.04.16 22:34
    부럽당...조심해서 잘 갔다오고..올때 선물사오는거 잊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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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호 2003.04.16 23:32
    그나저나.. 감기 나아야 할텐데..
    그쪽 사람들 나보고 SARS걸렸다고 입국 금지 시키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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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 깊은 이성 친구 2003.04.17 15:29
    약속해 줄 거니?
    피렌체의 두오모에, 너랑 오르고 싶어.
    그때 나는, 평소에 없는 용기를 그러모아 말했다.
    나로서는 태어나서 처음하는 사랑의 고백이었으므로.
    피렌체의 두오모에는 꼭 이사람과 같이 오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좋아, 십년뒤 오월...... 내내, 쥰세이와 함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의 인생은 다른 곳에서 시작됐지만, 반드시 같은 장소에서 끝날 것이라고.
    - 냉정과 열정사이- 에쿠니 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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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 깊은 이성 친구 2003.04.17 15:31
    피렌체의 두오모?
    땀을 흘리며 몇백 계단을 오르면, 거기에 기다리고 있을 피렌체의 아름다운 중세 거리 풍경에는 연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주는 미덕이 있다고 했어......
    갑자기 아오이와의 약속이 생각났다.
    때로 기억을 떠올리면서도 어린 시절의 부끄러운 실수라도 되듯이 기억 속에서 밀폐시켜 두고 싶었던 오랜 약속.
    만날 것을 믿고 있으면, 언젠가는 만날 수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오이의 서른살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
    -냉정과 열정사이- 츠지 히토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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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 깊은 이성 친구 2003.04.17 15:33
    냉정과 열정사이를 읽고... 난 언제부턴가 피렌체의 두오모에 오르고 싶더라.
    물론 쥰세이와 아오이처럼 서로 약속을 한것도 아니지만...
    왠지 유럽 여행을 하게 되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의 하나가 되어버린 게지..
    만날 것을 믿고 있으면 언젠가 만날수 있을 까... 너두 한번 믿어보렴..
    잘 다녀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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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bclub 2003.04.17 20:20
    크....가는구나....인생은 너처럼 살아야 하는데....부러븐늠!!! 건강 조심하고 잘 다녀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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