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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 Family

2002년 ~ 2004년 Gomspapa 결혼전의 기록입니다.
2002.08.25 19:38

영화평 [Three]

조회 수 24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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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일요일 오후..
우연찮게 만난 한 여인네랑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굳이 Three 라는 영화를 보기위해 찾아간 것은 아니었고, 밥을 먹고 나니 갑자기 머리가 텅빈듯이 무얼해야 될지 모르겠더군요..
"영화 못 본지도 오래되었는데, 영화보러 갈래요?"
(너무 고전적인 작업방법.. 쩝.. -_-a )

극장에 도착하니, 뭐 시간맞는게 Three 밖에 없더군요..
아무생각없이 들어갔습니다..
원래 영화를 즐기기 위해서는 너무 기대해서는 안되는 법.
(그래도 Sign은 너무했다..)

모르고 봤는데, 원래 이영화가 태국,한국,홍콩 합작으로 만든 3편의 옴니버스형식의 영화더군요..

첫번째 영화 "Wheel"
감독 : 논지 니미부트르

전반적으로 우리 정서에 안 맞습니다. 도데체 감독이 표현하고자하는 것이 무엇일까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별로 공포스럽지도 않고요.
영화관련 사이트에 접속해서야 이 영화가 주는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주제는 욕심은 결국 돌고돌아 자신에게 해가 미친다는것.. 그리고 그 욕심에 의해 저주는 계승이 된다.. 뭐 그런 내용이랍니다.
아직도 난 잘 이해가..


두번째 영화 : Memories
감독 : 김지운

중간중간에 깜짝 깜짝 놀라는 장면이 꽤 있습니다.
처음 한두번은 놀라다가 계속 그런 장면이 나오니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더군요.. (미친거 아닙니다.)
영화의 분위기나 내용으로 무섭게 하는게 아니라, 갑작스런 효과음으로 무서움을 줄려는 것같아 조금은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빠른 화면전환이 많아서 마치 한편의 광고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혜수의 "머리 쑤시기"는 조금 엽기적이었습니다.
마지막의 반전에서 나름대로 신선한 느낌을 주더군요.


세번째 영화 : Going Home
감독 : 진가신

3편의 영화중 그래도 가장 괜찮게 본 영화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임. 같이 본 사람은 2번째 영화를 더 좋게 보더군요.)
공포, 미스터리, 코믹, 멜로 가 조화롭게 섞여 있습니다.
영화마지막에 생각나는 다른 영화가 있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첨밀밀의 감독답게, 엇갈린 사랑으로 끝맺음을 하였고 그 상황설정이 마치 로미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더군요.
하지만 끝끝내 풀리지 않는 궁금증은 아파트에 돌아다니던 그 여자아이는 정체는 도데체 누구인지.. 귀신인지, 사람인지..


하여간 .. 이렇게 또 하나의 휴일이 지나갑니다.
영화를 보러가라고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그냥 시간때우기에는 그래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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