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다는 건 나름대로 보람을 찾을 수도 있고,
또 내 생계를 보장해 주며,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금전적 밑바탕을 제공해 주죠..

하지만 직장인에게 있어서, 일하는것 이외에는 할 것이 없다는 사실은 참 슬픈겁니다.
일을 떠나서 아무것도 할것이 없고, 할줄아는것도 없고..
같이 놀아줄(?) 사람도 없다는 건 차라리 고문이라 생각됩니다.
할것이 없어서 일을 한다는 사람..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나.. 불쌍한 사람입니다. T.T)

벌써 몇달째, 일 이외에는 할 것이 없습니다.
죽자고나 일만 했습니다.
돌아오는 건..
허탈감. 피로. 자괴감. 자아상실. 그리고, 하면 할수록 더 많이 쌓이는 업무.
직장인은 일 이외에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폐인됩니다.
왕따 당합니다.

일로 생긴 스트레스를 일을 통해 풀려는 나같이 미친 짓은 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