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 출근..
8:45 열심히 메일 확인하고, 오늘 해야 할일 정리..
9:10 제품개발 파트에서 커피한잔하자고 Call..
9:15 옆구리 통증 발생.
9:30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옴..
.... 그리고.....
응급실에 실려갔답니다.
대가리 털나고 처음으로 구급차에 실려서 응급실에 누워 봤습니다.
응급실... 좋더군요. ^^
돈 3만원 더 주는대신 대기 시간 하나도 없이 X-선 촬영하고, 아파 죽겠다고 펄쩍 펄쩍 뛰니깐 진통제도 잽싸게 놔주더군요..
다 큰 처자 앞에서 나의 예쁜 엉덩이를 까발리는 아픔은 있었지만..
지금시각 저녁 7시 40분..
내일 검사를 위해서 금식입니다.
곧 8:00시가 되면 피마자 기름도 40cc나 먹어야 합니다.
두렵습니다. 밤새 화잘실을 들락날락해야 할 듯 합니다.
내가 간호사보고,
"난 태어나서 딘 똥 눠보는게 소원인 사람이오. 그러니 피마자 안먹게 해주시오.." 라고 단호하게 말했건만..
그 간호사 야속하게도 피마자 기름에 "둘코락스"좌약 까지 넣어줍디다.
"낼 아침 일어나면 바로 좌약 넣고 기다려요.. 5분후면 신호가 올겁니다.
2개 넣었으니, 한번으로 부족하다 싶으면 20분후 다시 넣으세요.."
피마자에 둘코락스라.. 첩첩산중입니다.
내일 I.V.P 한다는데, 그걸 할려면 또 주사 맞아야 된답니다.
옆에 있던 친구넘.. 겁줍니다.
"야.. 그거 맞고 좀 있으면, 헛구역질 막 하고 침 질질 흘리고 그런다... 장난아니다..그거.."
힘만 있었으면 패주고 싶었습니다.
내일.. 또 병원갑니다.
근데 그 핑계로 회사 하루 쉴수 있다는것에 기뻐하고 있는 나는 정상일까요?
아마도 내 병명은 "정신병"이 아닐까 싶습니다.
8:45 열심히 메일 확인하고, 오늘 해야 할일 정리..
9:10 제품개발 파트에서 커피한잔하자고 Call..
9:15 옆구리 통증 발생.
9:30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옴..
.... 그리고.....
응급실에 실려갔답니다.
대가리 털나고 처음으로 구급차에 실려서 응급실에 누워 봤습니다.
응급실... 좋더군요. ^^
돈 3만원 더 주는대신 대기 시간 하나도 없이 X-선 촬영하고, 아파 죽겠다고 펄쩍 펄쩍 뛰니깐 진통제도 잽싸게 놔주더군요..
다 큰 처자 앞에서 나의 예쁜 엉덩이를 까발리는 아픔은 있었지만..
지금시각 저녁 7시 40분..
내일 검사를 위해서 금식입니다.
곧 8:00시가 되면 피마자 기름도 40cc나 먹어야 합니다.
두렵습니다. 밤새 화잘실을 들락날락해야 할 듯 합니다.
내가 간호사보고,
"난 태어나서 딘 똥 눠보는게 소원인 사람이오. 그러니 피마자 안먹게 해주시오.." 라고 단호하게 말했건만..
그 간호사 야속하게도 피마자 기름에 "둘코락스"좌약 까지 넣어줍디다.
"낼 아침 일어나면 바로 좌약 넣고 기다려요.. 5분후면 신호가 올겁니다.
2개 넣었으니, 한번으로 부족하다 싶으면 20분후 다시 넣으세요.."
피마자에 둘코락스라.. 첩첩산중입니다.
내일 I.V.P 한다는데, 그걸 할려면 또 주사 맞아야 된답니다.
옆에 있던 친구넘.. 겁줍니다.
"야.. 그거 맞고 좀 있으면, 헛구역질 막 하고 침 질질 흘리고 그런다... 장난아니다..그거.."
힘만 있었으면 패주고 싶었습니다.
내일.. 또 병원갑니다.
근데 그 핑계로 회사 하루 쉴수 있다는것에 기뻐하고 있는 나는 정상일까요?
아마도 내 병명은 "정신병"이 아닐까 싶습니다.
Anyway, 몸조리 잘 해라... 좀 쉬어가며 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