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안개 낀 출근길에서 문득 깨닫게 되더군요..
가을 특유의 그 회색빛 냄새가 내 코를 자극할 때,
"아.. 가을이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smell src="가을의 아침냄새.sml">
이렇게라도 전할수 있다면 여러분들에게 전해주고 싶네요.
"잘 지내지?"
마법의 가을. 그 문턱에 서서
누구에게랄것도 없이 그냥 허공에 외쳐봅니다.
내 기억속에 남아있는 모든 그리운 이들을 향해 안부를 묻습니다.
메아리없는 울림인줄 알면서도..
또하나의 새로운 가을은
이렇게 내 가슴에서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