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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 Family

2002년 ~ 2004년 Gomspapa 결혼전의 기록입니다.
2003.02.26 02:01

친구의 전화

조회 수 343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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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전화가 왔습니다.
어떻게 지내냐고....

그 친구의 전화가 너무 반가웠던걸 보니, 나도 나름대로 외로웠나 봅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자기 자신만이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삶의 갈림길에서 한번쯤 자문을 구할 누군가가 없다는건 외로운 것이죠...
그 물음에 대한 답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질문 자체에 의미가 있는것이니까요..
내가 내 삶에 대해서 누구가에게 물어봄은 누구가의 의견을 쫓겠다는 의미라기보다는 나 스스로의 결정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자 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내 주위엔 참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 고민을 함께 아파하고, 내 기쁨을 함께 시기하고..^^
그 많은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아파하고, 같이 즐거워함에도 불구하고 나 스스로 외롭다고 느끼는 이유는 내가 가야할 삶의 길을 아직도 나 스스로 결정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생각됩니다.

쩝..
또 이런글들을 올려놓으면, 몇몇 사람들은 염세적이라고 또 날 비판하겠죠..^^
그런 비판이 있었음에도 이런글을 올리는 이유는 혹시나 "민호야... 내 술한잔 사주께.."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아주 단순한 이유임을 아실런지..

최근들어 얻어 먹는 술이 더 맛있다는 것을 깨달은 민호가 밤늦게 몇 글자 끄적입니다...

참고로.. 저기 옆에 있는 내 컴터 포맷중임다..
메신져로 내 아이디 볼려면 아직도 며칠 기다려야 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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