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날이 아주 먼 옛일처럼 느껴지는 지금.
어느새 한달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십일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시월의 마지막날엔 좋은 이들과 함께였는데 오늘은 혼자입니다.
시월은 따뜻한 한달이었는데 십일월은 춥고 아픈 날들이었습니다.
이제 십이월이 시작됩니다.
십이월은...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이지만
왠지 십일월보다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거리에 반짝이고 캐롤송이 울리겠지요.
하얀 눈도 자주 보게될런지도 모릅니다.
십이월은.. 왠지 따뜻한 오렌지색 같습니다.
창안에서 나오는 노오란 불빛이 온기를 전해주는 그런 느낌말입니다.
이제 곧 십이월이 시작되겠지만...금새 또 훌쩍 지나버리겠지요.
올해의 마지막 한달...
그 마지막 한달은
춥고 아팠던 십일월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일들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행복한 십이월이 되길...
벌써 거리엔 크리스마스 트리가 한창입니다.
저도 제일 먼저 이렇게 크리스마스트리 사진을 올려봅니다.
트리 참 이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