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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 2004년 Gomspapa 결혼전의 기록입니다.
2003.07.03 12:04
이젠 한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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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징징대지 말고..니 잘할수있다..어딜 가더라도..내가 틀린적 있더냐...그리고, 니 내가 안봤지만..거기서도 아주 잘 하고있는거 같다..니눈만 조금 낮추면 된다..
알겠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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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돌아가시겠다.
매일 아침 두근거리는 가슴안고 출근해서, 이리저리 채이고..
건드렸다하면 대형사고에.. 맨날 IPA들고 장비 닦는것도 진절머리난다.
내가 엔지니어라면... 아마도 Cleaning Engineer 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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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아.. 니 꿈자리가 뒤숭숭할때.. 아저씨 지각했단다.. T.T
안그래도 겨우 생긴 월차 하나 기냥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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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준형..
어디가도 똑같겠지만 일하면서 때로는 보람도 느껴야 하는데.. 이곳은 아무리 생각해도 삭막하다. 밥 먹을때도 밥이 목구멍으로 들어가는지, 똥구멍으로 들어가는지.. 원..
솔직히 난 네가 부럽다.. 그러니깐 너도 퇴근하고 공허하게 시간보내지 말고, 뭔가 좀 알찬 생활해라.
공부를 하던지.. 아니면 대학원이라도 가보던지.. 뭐.. 산업대학원 이런거 있잖아..
아니면 문화생활이라도 하던지.. 맨날 당구에 스타만 하지말고..
내년에 결혼하면 더 시간이 없을건데..
휴..요즘은 정신이 나간 사람같다. 하루종일 머리가 지끈거리고...
자꾸만 실수하고, 버벅거리다보니 모든 일에 자신감도 없어지고..쩝.
게다가 얼굴살은 빠지는데, 몸매는 볼륨감을 더해간다.. 최악이다 T.T
그리고 퇴근시간은 갈수록 뒤로 밀리고..
아마도 이 분위기로는 원양인의 밤에도 못갈것 같다. 만약 그때 내가 나타난다면 회사 그만둔줄 알아라.
나쁘게 나온건 아닌데 혹시 뭔일이 있는가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