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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 Family

2002년 ~ 2004년 Gomspapa 결혼전의 기록입니다.
2003.11.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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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76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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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

그사람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가끔은 기뻐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한다
자존심을 버린다...비참해진다
그사람의 작은것들이 너무나도 큰 의미이다.
하루종일 그사람 생각을한다
그사람의 모든것이 사랑스럽다
단점들은 신경쓰지 않고 이해해버린다
끝까지 기다린다
너무나도 그리워한다
항상 곁에 있길원한다
마음이 저리게 아프다
기대와 환상이 깨지면 주체할수 없이
힘들고 자신을 원망스러워 한다.




사랑 받는사람

그사람 때문에 재밌어한다
가끔은 짜증나기도하고 부담스러워 한다
콧대가 높아지고 쌀쌀하고 잔인해진다
그사람이 무엇을하던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루종일 맘편하게 즐겁게 지낸다
그사람의 모든것이 바보스럽다
그러다가 단점이라도 보이면 너무 정이 떨어진다
전혀 기다려주지 않는다
가끔 생각이 나기도 하는것같다
어떻하면 떨쳐버릴지 궁리한다
마음이 아플리가 없다
그사람이 자신을 포기하면 홀가분하지만
왠지 조금 아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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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처럼 2003.11.13 11:20
    지나고 난 뒤 후회는 하지 말아야 하는데...
    왜 그때는 몰랐는지...
    그 때도 알았더라면 아쉬움은 없겠지요...
    우연히 들렀는데..
    좋은 사진들이 많네요...
    저두 여행과 사진을 좋아합니다...
    앞으로 자주 들러 보구 배워두 되겠지요?
    바람흔적 미술관 다녀 오셨군요...
    저두 한번 가보구 싶은곳이었는데....
    사진 보니 더 가구 싶어지네요...
  • ?
    친구 2003.11.13 19:37
    저두 여행과 사진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여행을 하지도 사진을 찍지도 않습니다. 이유는 시간과 돈이 없기때문입니다. 아닙니다.. 맘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죠...

    사실은 구차니즘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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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호 2003.11.14 16:57
    위의 글... 음.. 공감이 가네요..
    글고 보면 나도 한때 잔인했던 기억이... -_-;;

    금주 일요일날 바람흔적미술관, 합천댐, 우포늪으로 출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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