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늦었지만 결혼기념일 추카추카..미리 추카해야 하는데 이놈의 컴을 오빠가 어찌어찌해서 즐겨찾기를 없애버렸어..오늘 컴 들어오니 아가씨 홈 주소가 있어 들어왔지...

행복하게 사는 울 아가씨 넘 이쁘고...연우가 있어 더 행복할거야.

우린 월요일날 결혼기념일이었는데 난리도 아니었어...민채가 음악회때 감기를 옮아와서 월요일 부터 우리 네식구 급 몸살감기 들어가 주셨어...보성인 시험인데 조퇴맞고 오고 (다행이 시험은 잘쳐서 1등했어..올백이래..자랑해~~) 오빠는 결근..나도 사망직전...몽둥이로 온몸을 두드려 맞는거 같은 아픔....오빠랑 나랑 죽다 살아났어..낫는것도 민채가 제일 먼저 낫고 보성이 낫고 울 부부 낫고 있어...이렇게 멋진 결혼 10주년 맞이하는 부부도 없겠지..우리 모두 건강하게 백년해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