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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 Family

먹고.. 먹이며.. by아빠곰

베이글과 리코타치즈.

posted Mar 10, 2012 Views 744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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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아빠가 1박2일로 부서 야유회간다는데 연우를 딸려보냈다.
새벽에 출발해서 안갈꺼라고 할줄 알았는데, 학교 갈때와는 사뭇 다르게 순순히 따라 나선다.


그렇게 새벽에 아빠와 연우가 떠나고, 애미는 자유의 몸~~~!!! 앗쏴~~~~ㅋㅋㅋ










연재잘때 장보러 갔다 호주 멸균우유 몇개 집어왔는데,
그 우유 1l짜리 한개랑 집에있는 생크림 500ml로 리코타 치즈 만들었다.

맛있는 시금치 쇠고기라자냐를 만들어먹을 요량으로 ^ㅠ^ 꿀꺼억~
(울집 아줌마 너 하다하다 이젠 치즈도 만드냐? 니가 집에서 안 만드는게 뭐냐~하는 표정으로 봐주심.^^;;;
그..그러게 말입니돠.흘~ 이런게 너무 재미있는걸 워쪄~)


우엉으로는 맨날 하는 우엉조림이 아니고 며칠전에 티비에서 봤던 사찰음식 중 우엉찹쌀 구이를...


우엉을 손가락 길이만큼 잘라서 반으로 갈라 쪄준 다음 방망이로 두들겨 평평하게 펴준다.
찹쌀가루 묻혀 팬에 구워주고, 후에 간장 양념 버무려주면 끝~!
손이 많이 가는만큼 참 맛있다. 나는야~ 우엉홀릭~



며칠전에 이거 하다 양념장이 좀 짜서 물을 자꾸 추가하다보니 나중엔 찹쌀옷이 끈적한 점액질화되서(?) 비주얼이 상당히 거시기했음.

꽁냥이 '엄마 이거 달팽이 끈적한거 같다.' 그러더니
'나 끈적한거 안 먹어.'  

'아..예..공듀마마...;;;'








리코타치즈 발라 먹을려고 급하게 만든 폭신한 베이글~!
쫄깃한것보다 폭신한 베이글이 더 좋아~

이번엔 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 제대로 발효가 됐나보아.
이렇게 빵빵하게 먹음직스럽게 부풀다뉘...;;;

이 발효빵이란 녀석은 너무 까칠해서 아직까지도 감을 잘 못 잡겠다.
공부를 해야해...공부를....;;








양배추 참치볶음 인터넷에서 회자 되길래 만들어봤는데, 징짜 맛있네.(애..애미가 안 맛있는건 무엇...?@#$-ㅅ-;;;)

양배추와 다 죽어가는 양파, 편마늘 볶다 참치 투하, 후추 소금으로 간. 나는 기타 채소 추가하고, 맛간장도 좀 넣어주었지.

저녁먹으려고 볶아놨는데, 마침 빵이 완성되서 또 뜨거울때 잡솨줘야 빵에 대한 예의지~

그리하여,  이상하지만 오랜만에 나만을 위한 저녁상 완성~!


베이글 치즈듬뿍~ 잼 듬뿍~발라서 맛있게 먹고, 밥 한그릇 퍼서 양배추볶음 맛나게 먹었다.

후식으로 한달 반짝 나오는 당도 쵝오~!의 메이드 인 하이난 방울토마토까지...



오늘 하루 좌알~ 먹었군화. 룰루룰루~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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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설 2012.03.12 12:27 (*.141.107.187)
    늦었지만 축축축 생일~ 요리를 잼 나서 한다는건 정말 축복이다!

    난 맨날맨날 저녁이 두렵당 ㅋㅋㅋ

    오늘도 눈으로 맛나게 먹고 간당~^^
  • ?
    엄마 2012.03.12 17:21 (*.254.113.237)
    오랜만에 들어오니 먹음직스러운게 많이 있네 울딸 자랑스럽다 많이 먹고 힘내라 힘 ㅎㅎㅎ

    양배추랑 양파도 많이 먹으면 몸에 무지무지 좋다니까 자주 먹고.... 그런데 애들 감기가 빨리

    나아야 하는데.......요즘 감가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서 더 걱정이다 여기 과일바구니 두고 간다

  • ?
    엄마곰 2012.03.12 21:58 (*.89.38.28)
    효설//ㅋㅋ 감솨감솨~~ 다음엔 눈으로 라자냐를 먹게해주쥐. ㅋㅎㅎ-ㅅ-;;;;



    엄마//약 잘 먹었으니 콧물이 좀 진정되것죵. 내일은 연우 학교 수영하는 날이라 이래저래 내일도 쉬어야되는데 징짜 돈 아까비...하루에 돈이 얼만디...한국에 과일값이 월매나 비싼데 뭐 이런걸다....ㅋㅋㅋ 엄니도 건강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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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우애미 2012.03.19 17:10 (*.110.249.62)
    언니의 체력은 정말 대단하쉼... ㅎㅎ 존경존경....

    준우는 하교길에 짜증이 심해서 오늘부터 아침저녁으로 정문까지 유모차로 모셨드니... 오는길에 주무시네용

    한시간만 재워야겠숑. 인터내셔널데이에 연우 머 했어요? 구경갈랬었는데 제가 편두통 심한데다 준우도 저의 불찰로 열이 나버려서 못갔네요. 언니도 감기 빨리 나으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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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곰 2012.03.21 11:23 (*.229.37.65)
    ㅋㅋㅋ 캄솨캄솨~~~ 이 영광을 우리집 아줌마에게...나는 요리하는건 좋아해도 뒷정리하고 청소하는건 정말 너무너무 못하고 싫어하거덩. 긍께 우리 아줌마랑 찰떡궁합~! 근데 어제부터 3일 아줌마 휴가갔쏘. -_ㅠ 그냥 설겆이하고 빨래돌리고, 바닥에 어질러져있는것만 정리하는데도 힘들어서 눙물이 눙물이...-_ㅠ 엉엉~~~ 한국가면 어찌살꼬...어쨌든 연재 많이 키워서 한국가야겠다고 다짐해쐄...

    유치부랑 저학년은 이번주 금요일날 간단하게 발표회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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