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엄마곰.
빵신이 강림하사, 부지런히 이빵 저빵 만들어봤던 지난주.
(지난주엔 연우 폭풍콧물감기때문에 일주일씩이나 유치원 자체휴강. 부들부들...하루하루 도..돈이 월만데....)
여기선 구경 못하는 로티번 한번 구워봤는데,대에~~박~!!!
로티번 반죽가지고 팔찌 만드는(ㅡ_ㅡ);;; 머리는 산발, 동네 노는 유치원생 24시간 내복녀 꽁냥. 헥헥~
가끔 한국에서 러떼백화점 지하 식품매장 갔다 커피향에 이끌려 사오게되는 로티 번~!
커피 들어있어서 애들은 못먹는 빵이라고 안줬는데.어디 한번 원없이 먹어봐라~하고 줬다.
내가 안 보는 사이 위에 달콤한 껍질만 파먹고 있는 꽁냥...;;;
떽기~ 네 이누우우움~~~~!!!
청순돋는 호떡~!(역시 자연광이 쵝오~)
실상은 그 전날 먹고 남은 돌땡이 호떡.
82쿡 기웃거리다 발견한 호떡레시피로 호떡도 구워 먹고...
1C=200ml
찹쌀가루 2C,밀가루 1C 소금 1ts 을 섞어, 이스트 1ts 물 반컵에 녹여 부어주고, 반죽해준다.
미지근한 우유 한컵을 다 쓰지 말고 부어가면서 질다 싶을때까지 숟가락으로 저어주면서 반죽.
그리고 1시간 이상 발효.
설탕 견과류 다진것 섞어준걸 호떡 반죽안에 넣어주면 맛난 호떡 완성~!
난 찹쌀가루 아낀다고 밀가루를 더 많이 넣었더니 바삭한 식감. 단, 식으면 엄청 딱딱한 돌땡이 됨.
따뜻할때 먹어주는 쎈쑤~~!!!
오늘의 주인공, 시금치 쇠고기 라자냐~!
라자냐의 고수 콜린님 레시피~!
리코타 치즈도 만들고, 토마토소스도 만들고, 은근 손이 많이 가지만 미리 기본베이스 만들어놓으면
바로바로 섞어서 오븐에 넣어두고 딴짓하고 있으면 50분후에 먹음직스런 라자냐 완성~! ^ㅠ^
라자냐는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네.스파게티보다~피자보다도~
하얀 베사멜소스 버터왕창 밀가루 왕창 동량으로 들어가는 원 라자냐보다는 열량이 낮은 리코타치즈 들어가니 조금은 안심.
꽁냥이랑 둘이 나눠 먹고, 꽁냥 한끼 먹을 분량이랑 내 두끼분량 종이호일이랑 쿠킹호일에 싸서 냉동실로 직행~
저녁하기 귀찮을때 데워 먹어야겠어요. -0-/~~~
저번주는 정말 부지런했는데, 아줌마 이번주 화요일부터 오늘까지 3일휴가주고 나니, 할일은 많은데
완전 만사 귀찮음병 도져서 힘든 한주였네요.
아줌마~ 어서 돌아와요~~~~~~ 흑흑~
요즘 죙일 애미한테 안아달라고 떼쓰고, 언니한테 옮은 감기가 아직 안 나은건지 코가 자꾸 막혀서
밤에 더 자주 깨는 곰연재씌 때문에 더 힘들어 죽것네요. 헉헉~
ㅎㅎ 근데, 아프고 나서 재주가 하나씩 는다더니, 오늘 저녁내내 혼자 엎드려뻗혀자세
앞뒤로 흔들흔들하는데,이러다 곧 기는건가....?!?
울딸 최고구나 ㅎㅎㅎ 연우가 감기로 인해 유치원에 채 익숙해 지기도 전에 일주일씩이나 쉬게되어
애석하구나 게다가 연재까지 ..... 그리고 일체유심조라고 귀찮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 귀찮아지는
거니까 아예 귀찮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는게 좋을꺼다 그러나 너의 도전정신만은 칭찬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