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엄마곰.
한국에서 가져온 스윗바질 씨앗 심은지 두달 남짓. 딱 요만큼 자랐다.
바질잎이 얼마나 올망졸망 귀여운지*_*a
이케아에 화분사러갔다가 구멍뚫린 화분이 없어서 플라스틱 화분 사다가 안에 넣어두려고 사온 이케아 빨강 화분...;;;
결정적으로 나중에 산 플라스틱 화분이 너무 커-ㅅ-;;;서 이런 모양새가....이..이걸..어..어..쩔...;;;
그나저나, 언제쯤 스윗바질 뜯어다가 스파게티랑 피자에 넣어먹을수 있을쥐...
엄마 생일케이크 데코레이숑중인 꽁냥.
아이싱 끝낸후, 딸기 썰어놓고 꽁냥한테 예쁘게 장식해주세요~하곤
위에 뿌릴 데코 초콜렛 가지러 가면서~
'연우야 아직 딸기 올려놓지마....'했는데, '엄마 이미 올렸는데용...' -_ㅜ
그 10초도 안되는 사이 케이크 상단에 저리 빼곡하게 딸기를 시..심어놓으셨다...;;;
손도 빠른 그녀만의 자유분방한 데코레이숑~
우리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케이크 데코레이숑 킴 슨생님의 막간
정신줄 출타하신 모습 대 공개~!
5m 26d
킴 슨생님이 그러는 동안 모노드라마 한편 찍고있는 우리 곰연재씌.
자신이 방치된 걸 뒤늦게 깨달은 아가의 절규~~~~~~ 으아아앙~~~~
치발기를 물어뜯어봐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블라블라~~~
연재껀 다 내가 접수한다.
곧 6개월 이유식 시작해야해서 꽁냥이 쓰던 이유식 의자 꺼냈는데, 또 구지 거기에 앉아보겠다는거다.
두돌때부터 비행기타면서 배운 안전띠. 안전띠 안매면 클나는 줄 아는 분
안전 제일주의 김슨생님.
근데, 이제 필요없는 의자 안전띠는 왜 매시려는지...;;;
또 아기 연재놀이에 심취해서 정신줄 안드로메다행~! 좋단다~!
"왜~ 뭐 불만 있어? 이거 원래 내꺼거덩~~~"
"ㅡㅅㅡ;;/// 아..예...."
그렇습니다. 오늘은 엄마곰 생일입니다. -0-/~~~
꽁냥이 엄마 케이크도 만들어주고, 미역국 마지막에 들깨가루도 뿌려주고-ㅅ-;;
엄마 생일이라고 엄마 아빠 연우가 그려진 예쁜 그림선물도 줬지요.
연재는 없어서 물었더니 처음엔 태어나기 전이라고 말하더니 좀 있다가 엄마 뱃속에 있댑니다.
아직은(아니 이제부터는) 동생보다 더 관심받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꽁냥입니다.
얼마나 더 사랑을 줘야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지...오늘도 고민하는 엄마곰입니당.-_ㅠ
멀리 있어서 돈 굳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