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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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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과 엄마곰의 가족 Blog입니다.

먹고.. 먹이며.. by아빠곰

연우 밥상(8) *33m 23d~27d*

posted Oct 11, 2010 Views 693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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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33m 23d*




한국다녀와서 좀 제대로 먹여보자싶어 몇개월만에 다시 연우 밥상차리기 시작.

점심은 콩나물국,현미밥,무우김치,콩나물무침,쏘야.
저녁은 콩나물국,현미밥,무우김치,불고기,브로콜리마요네즈무침.





*33m 24d



시래기국,현미밥,시금치무침,돈가스,(김밥용)어묵조림.


중국와서 처음 끓여본 시래기국.그렇게 손이 많이 가는건지 몰랐다.
친정엄마가 자주 해주셨고, 내가 제일 좋아하던 시래기가 알고보니 진정한 슬로우푸드~!

타국에 와서 더 애착을 가지게 된 시래기-0-/~~~
정말 아껴먹고 있돠.-_ㅠ
꽁냥도 정말 좋아하심. 식성이 애미랑 똑같돠.ㅋㅋㅋ






*33m 25d*



표고버섯들깨탕,잡곡밥,배추된장무침,채소스크램블에그,무우김치
통밀칼국수

버섯들깨탕은 다시물에 표고버섯 애호박 양파 넣고 끓이다,간은 국간장 마지막에 들깨 듬뿍 넣어 끓여내면 되삼.

칼국수는 그 전날 만두국 먹고 남은 국물에 칼국수만 넣고 끓여주면 간단.






*33m 26d~27d




아침 일찍 회사버스타고 metro(마이더롱)- 독일계 미쿡코스트코랑 비슷한 분위기의 창고형 매장-에 가서

한국마트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생허브들이 많아서 반가운마음에 피자랑 스파게티에 넣어먹을 생 바질 사왔다.

피자소스 만드는중...
토마토가 어찌나 시고 맛이 없던지 토마토에 파프리카도 좀 다져넣고 바질도 넣고, 아가베시럽도 넣었다.
마지막에 케찹도 초콤.

베이킹용쌀가루로 얇게 도우도 만들어서 직화구이기에 피자를 구웠다.

다음날엔 도토리가루로 도토리묵도 쑤워서 김치,김, 깨소금 참기름 뿌려 묵밥도 냠냠~!







*33m 27d*
꽁냥외숙모가 사준 외사촌 민채랑 커플잠옷~ 감솨감솨~~




요즘 자기 방에 들어가서 혼자 옷 입고 나오는 재미에 푹 빠진 꽁냥.
꼭 엄마는 나가 있으란다.
꽁냥방 감시용 유리 통해 도촬~! ㅋㅋㅋ 어찌나 귀여우신지...
저건 또 무....무슨 포즈-_-^







*33m 27d




얼마전 까지만해도 촛불을 많이 무서워하던 우리 겁띠 꽁냥.
늦바람이 무섭다고 자꾸 촛불켜서 끄겠다고 난리.

며칠전에 먹던 카스테라에 생크림 아이싱하고, 메트로에서 함께 사온 블루베리 듬뿍 올려서 만든 급조 블루베리케이크.
(여기서도 블루베리 겁나게 비쏴다...;;;)

이 사진보더니

"다음에도 또 만들어 먹자~!
근데, 다음엔 아빠 이거 다 먹지 말라고 그래~" 한다.


아빠가 만들어놓은걸 무려 젓가락으로 무지막지하게 떠먹는걸 본 이후라 저리 말하는 꽁냥. ㅋㅋㅋ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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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곰 2010.10.12 02:16 (*.106.178.2)
    아빠곰은 남의 집 부엌보는 느낌임... 일요일 저녁에 먹은 피자 한쪼가리랑... 딸래미 눈치 보면서 먹은 (먹다남은)블루베리 케잌밖에는 구경해 보지 못한 음식들임... --;
  • ?
    장모 2010.10.12 15:37 (*.254.113.233)
    김서방이 연우만 챙긴다고 많이 섭섭한가보네그려 ㅎㅎㅎ 에구 저럴어쩌나~~~ 얼마나 바쁘면

    식구들이랑 식사도 제데로 못하고 ......저리 섭한 마음이 들까? 나중에 처가에 오면 맛난것 많이

    해 줄께 ㅎㅎㅎ 지원아! 김서방 잘 섬겨라 자식보다 신랑이 먼저니까 알았지? 물론 잘 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그리고 연우에게 항상 아빠가 우선이라는 걸 심어 줄 필요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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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곰 2010.10.12 17:21 (*.89.39.198)
    아빠곰이라는 분-_-;;;; 주말에 거하게 먹여놔도 워낙 비루한 기억력의 소유자라 잘 까먹는 단점이 있소...;;;; 잘해먹여도 그런거 언제 먹었냐는식이니 애미곰 속터져욧~! ㅡ_ㅡ+

    그냥 농으로 하는 소리니 너무 괘념치마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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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먹이며.. by아빠곰

잘먹고 잘 사는 법. + plus

posted Aug 24, 2010 Views 702 Replie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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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근 두달만에 받은 사연 많은 바닐라빈.

두달전 아빠곰 한국에 출장갔을때 가지고 오라고했는데, 바닐라빈만 쏘옥~ 빼놓고 와서
남경에 거주중인 어머님 지인 따님분(헥헥~) 통해서 오늘 받을수 있었다.


덕분에 별장같은 옥란산장 구경도하고, 근처에 이케아도 있어서 몇가지 소품이랑 보드카 사가지고 그분 차타고, 중간에 오면서 점심까지 얻어먹고 왔다. -0-/~~~(이런 은혜로우신분이 있놔~~~~)

으쨌던, 한국에 있을땐 너무 비싸서 손만 빨았던 덕용포장의 고가 바닐라빈과 오늘 사온 보드카로 드디어 '바닐라 엑스트랙'(케이크와 과자에 넣는 퓨어 바닐라향)을 만들었돠~!

10개 바닐라빈을 쓰고도, 아직 45개나 남아있다. 내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나 만들어볼까...

요즘 한국에서 안먹던...아니 비싸서 못먹었던 현미밥을 먹고있는 중.
현미 발아시켜서 먹어볼라고 시도해봤는데, 도정한지 좀 오래된건지 발아율이 너무 안좋더라.
그래서 그냥 물에 오래 불려먹고있는데, 현미찹쌀 흑미 약간 섞어먹으니까 구수하니 먹을만하다.
연우도 함께 먹고 있는데, 덕분인지 꽤 실한 응가를 양껏~ 생산해내고 있돠ㅋㅋㅋ


또, 며칠전부터 아침마다 가는 검은콩두유에 '산마'를 함께 갈아먹고있는데...
이 충격적인 토(!) 쏠리는 식감을 어찌해야할지 몸둘바를 모르겠다.



아무래도, 먹는걸로 장난 심하게 치는 중국이니만큼 먹거리에 더 조심하게 되고 더 잘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32m 1d*





호비동생 하나를 어찌나 사랑해주시는지...

그런데 왜 동생은 싫다는거지...?!



  



*32m 2d*





미인점 두개나 붙인 미.인.꽁냥.




  


*32m 4d*



애미 요리할때마다 튀김젓가락 뺏어다가 맨날 바닥 저리 치고 노는 꽁냥.
어찌나 빨리 치는지 손이 안 보일지경...;;;

된장덮밥에 현미흑미밥. 어머님이 직접 말리신 무우로 만든 무우말랭이무침.
단호박샐러드, 피망,상추쌈.

참 여전히 잘 먹는 꽁냥입니다.

우리 이렇게 잘 먹고 살아요~! 걱정하지마세요들~~~~






...말꽁쥐...아빠가 집안 컴퓨러 시스템을 바꾸고나서 사진 작업하기 아주 귀찮게되서 그동안 잘 못 올렸음-_-+

              그러나저러나, 이번주 토요일날 드디어 하이난으로 떠납니돠~! 앗쏴라~ 참 여름 휴가 일찍도 갑니다...풀썩~


  

(+) plus...






*32m 12d*




김슨생님 최근 신작.
참고로, 외계인같이 생긴게 빠바고, 빈대떡처럼 생긴게-_-+ 마마란다.











오늘 아침에 천일염만 넣은 간수는 서로 엉기질 않아서 실패-_ㅠ

방금 만든 촛물간수(물 100ml 천일염 1.5TS 화이트 식초2TS)로 했더니 앗쏴~ 제대로 두부가 만들어졌다.

간수로 만들면 좀더 부드럽다고 하는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네.

물론, 500g이나 갈아서 만들어진 두부가 이것뿐이라 좀 허무하긴하지만...;;;

2/3는 단단한 두부로 나머지는 순두부탕으로 내일 아빠곰과 꽁냥의 아침식탁에 오를 예정이돠.



이곳은 대부분 연두부고, 단단한 두부는 포장된게 없어서 사기 좀 찝찝했는데,
4개월만에 처음으로 두부전이란걸 부쳐보겠구나~~~ 얼씨구절씨구~~~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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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언니 2010.08.25 17:33 (*.185.153.185)
    하이난???? 넘 좋겠다.인터넷으로만 구경했는데...잘 다녀오셔

    연우는 안 본 사이에 많이 컸네..머리카락도 많이 길고..

    우리도 요즘 생협 현미밥으로 맛있게 밥먹고 있어..찹쌀현미랑 오분도미섞고..민채때문에 율무도 섞어서 먹는데 서서히 현미양을 늘릴려고..쫄깃하니 맛있더라고..응가도 잘하고 ㅋㅋ

    애들은 이제 개학했는데 날씨가 넘 더워서 단축수업 하고 있어....

    얼른 더위가 좀 지나가야 사람답게 사는데..죽을 맛이야..그렇다고 에어컨을 자주 틀수도 없고 말이야...

    암튼 휴가 잘 다녀오고 다음달에 봐~~
  • ?
    엄마곰 2010.08.25 19:38 (*.221.79.34)
    하이난은 중국에 살면서 구지 안가도 되는데...(한국에서 하이난 다녀오는거랑 비슷한 금액-ㅅ-;;국내여행이 뭐이뤠...-_-+) 알아본김에 꽁냥이 바다를 너무 좋아하셔서 기냥 이번에 가기로했음. 거긴 여름이 비성수기임--;; 워낙 더운곳이라...;;; 얼마나 더울지 상상이 안가지만...ㅋㅋ 생협...;; 여기도 있었으면 좋겠다. 고민안하고 살수 있는건 정말 복받은거야...;;; 뭐 하나 살때마다 아주 피곤하다우. 현미밥먹으니 너무 좋더라공. 언니도 발아시켜서 먹어보지? 생협껀 발아율이 좋을듯싶은데...어떤사람은 구지 발아시켜먹지 않아도 된다고하긴하더라공...

    다음달에 가려고했는데 이번엔 한타임 쉴라공...중국 들어온지도 얼마 안됐고...한번 나가는게 장난이 아니솸.-0-/~~~

    헉...애미 이너넷하는 동안 지금 꽁냥이 저녁을 배부르고 자시고, 남녀탐구생활을 너무 집중해서 보고계심-_-+ 보고잡지만 초콤만 참으숑~ ㅇㅎㅎ 얼마 남지않은 여름 건강하게 나요. 근데 오빠 인도출장 또 안나가? 거기 신종플루가 기승이라는뒈...참눼...
  • ?
    효설 2010.08.29 11:35 (*.108.154.35)
    안녕!!

    역시 현미밥이 좋구나 생협이 좀 멀어 귀찮아 했두만 ..역시 감사히 생각하면서 생협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ㅎㅎ 두부 보고 깜짝놀랐어 이제 살림의 여왕(?)으로 등극해도 손색이 없을듯..

    많이많이 부럽소..

    울 아들이 잘 안먹는 이유는 역시 에미의 음식솜씨때문이었단 말인가...

    열심히 분발해야겠다

    오늘은 일요일!! 여전히 일하고 있고 비도 많이 오고 환자도 없고 조용하고 졸립고 배고프고 ㅎㅎㅎ

    여름휴가 간다구? 하이난~~~조심해서 잘 다녀오고 산진 많이많이 올려^^

  • ?
    엄마곰 2010.09.04 03:56 (*.89.37.213)
    수욜 밤비행기타고, 연착하는 바람에 목요일 새벽 3시넘어서 집에 도착해서 이제사 제 컨디션을 찾았돠-ㅅ-;;;; 그리고, 대학교 6개월 어학코스 등록해서 여행때문에 며칠은 못가고 오늘에서야 처음갔는데, 넘흐 재미있드라! 생협 조합비 안내는 일반회원도 배달해주는데...;;; 몇일전에 주문완료해야하는 번거러움은 있지만....참 집 근처에 있다는게 아이쿱생협 자연드림매장 맞아?? 사이트 들어가서 함 알아보렴.

    흘~ 두부 손이 좀 가서 그렇지 뭐 그리 어려운것도 아님. 지앤벨(휴롬 수출모델)주서기 있어서 맷돌로 갈듯이 몇번 갈아주면 비지랑 콩물 따로 걸러줘서 완전 편하심. 물론 마지막에 또 고운체에 내려야하긴하지만, 두부만드는기계보다 훨씬 수월하게 만들수 있걸랑. 두부기계는 씻기 완전 구찮아성...;;; 샀다가 다시 팔았잖우.



    즈른..여전히 일요일 출근이구나. 욕본돠~ 토닥토닥...

    여행후기 올려야하는데....;;;; 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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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먹이며.. by아빠곰

반갑다! 생새우야~

posted Jul 02, 2010 Views 719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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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마트에 가도 신선한 해산물 구경하기 힘든 이곳.
지인이 전화로 직접 해산물 구입한다고해서 같이 사봤는데...
저정도가 122원 (2만원정도...)
우리나라 전복 작은거 한 세개사도 마트에선 만원에 파는데,
전복만 7~8개 되나보다.

아주 싼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살아있는 해산물이 반가운 엄마곰-0-/~~

새우가 살아있는줄 모르고 한마리 꼬리 잡아서 올렸다가 파다닥~ 튀어올라
꽁양이랑 부엌에서 베란다까지 100m 전력질주했다는...헉헉...;;;


뜨거운물에 데쳐서 껍질 벗기고, 새우 계란볶음밥이랑 전복은 얇게 저며서 버터에 구웠다.


이상하게 중국에선 화력이 쎄서 그런지 볶음 요리하면 꽤 그럴듯하게 나온다. 냄새도 꼭 중국집분위기라니꽈..
하..하긴 중국집은 주..중국집이지...


'연우가 깜짝 놀라면 엄마 사진 찍어~~~~" 하며 저리 깜찍스럽게 놀란 표정을 짓는 꽁냥-0-/~~~



참, 한달전 아빠 출장갔을때 연우가 감기 걸리더니, 이번 출장간 이후에 장염이 왔는지 설사를 해대네-_-a


이번에도 무사히 지나가야할텐데...전복으로 죽이나 끓여줘야겠돠.-_ㅜ



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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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영 2010.07.11 00:59 (*.55.86.113)
    중국이구나.. 전복으로 그런 요리를 할수있구나 맛있겠다 나도 해봐야징~

    연우가 부쩍 어린이가 된듯 커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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