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엄마곰.
커피머신에 눈독을 들이다, 우연히 알게된 메탈소재의 스타일리쉬한 카페 인벤토.
베토벤바이러스의 강마에 커피머신으로도 유명한 파드머신이다.
캡슐형보다는 유지비가 적게드는 파드형.
저 소프트파드 안에 분쇄된 원두가 꽉꽉 들어차 있어서
저거 하나 넣어주면 금방 크레마 풍부한 커피가 쏟아져나온다.
농도 조절한 후 한잔 or 두잔버튼만 눌러주면 원하는 커피가 만들어진다. 조작이 거의 자판기커피 수준이다. ㅇㅎㅎ
에스프레소 매냐들에겐 좀 연하고 부드러워 뭔가 아숩겠지만, 아메리카노를 즐겨마시는 분들에겐 딱 좋은 농도.
우유거품내서 카페라떼 만들어먹었는데, 진하게 뽑아도 좀 싱겁긴하다.
두번 뽑아서 라떼 만들어먹고, 3,4번째까지 뽑았는데, 여전히 신선한 크레마가 뭉글뭉글~~~~
다 먹고 파드만 버려주면 끝~!
저 파드는 간장종지에 넣어 냉장고로 직행~~~
이 머신으로 홍차와 녹차 티백도 뽑아 먹을수 있다.
울 똥꾸리는 아침부터 콩순이워터스케치 꺼내들고, 엄마한테 보보 그려달래서 저러고 놀고 있다.
아아~ 이 향긋한 커피를 너와 나누지 못해 너무 아숩군화~! 따롸~~~
'이제 나 아침마다 커피 뽑는 여자야~~~'
...말꽁쥐...애미 글 올리는 동안 코코몽 틀어줬는데, 그 안에서 '어떡하지~~?'란 말이 나오니 얼마전 엄마한테
배운게 생각났던지 '어떡하지~'따라하는 꽁. 그리곤'코코몽 어떡하지~~ 했네'또 한 백번한다. ㅎㅎㅎ
비싸겠는걸~~
오늘은 일요일~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래도 1시에 퇴근하면 집에 울 아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깐 기분 좋다 ㅎㅎ
울 아들은 언제쯤 스케치북에 그림그릴까?? 요새도 거의 물어 뜯는 수준이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