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엄마곰.
유기농강력분과 통밀에 메이플 시럽까지 드음~뿍 들어간 샌드위치용 브레드.
설탕과 버터 무첨가라 담백하고 시럽덕에 달콤한듯 구수하다.
어제 문득 자주오지 않는 부지런-ㅅ-;;신이 강림하사,
벤치타임까지만 마치고 2차 발효는12시간 냉장고에서 저온숙성해서
아침에 구운 빵이다.
아빠곰도 알겠지만, 내가 굽는 빵은 부드럽거나 그닥 맛나진 않다.
엄마곰의 내공이 아직 많이 쌓이지 못한것도 있고,맛보다는
건강을 생각해서 만든거라 넘들 주기는 좀 민망한 빵이지만,
어디가서 이런 건강한 빵을 먹을 수 있겠능가...! 불끄은~~
맨날 발효가 덜됐는지 만들어놓고 보면 빵이 아니고 떡이 되는지라
고민하다 2차발효는 냉장고에서 하는게 제일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ㅠ_ㅠ
이제 빵을 먹을수 있게됐어~! 그동안 떡먹느라 수고해쏘. 쟈갸~토닥토닥~
오늘만든 샌드위치도 역시나 빅사이즈다.풀썩~
나이프와 포크로 스떼~끼 먹듯 썰어먹었다는 후문이다.
썰어도 두께가 두께인지라, 아침부터 아주 개.걸.스.럽.게. 훗~
아빠곰 최초 해외출장기념-ㅅ-;;;(축하해~)으로 사온 라멘.
점심은 자기가 만들겠다고 팔을 걷어부쳤으나,
엄마곰의 끊임없는 잔소리로 빠곰 급당황~ 라면사리 다 불어터졌다.
맛은 사리곰탕면과 흡사하지만, 생각만큼 느끼하진않았다.
아빠곰은 끝까지 햄이라도 썰어 넣어야겠다고 우겨서
부대찌개도 아니고, 모양은 그럴듯한 햄돈고쯔라멘 탄생~!
아침점심 먹고나니 일요일 후딱 다 지나가버린 느낌이다.(허무우~~~)
쫌따 모 가구점 확장이전한다고 전시용가구 싸게 판다길래 함 가볼까싶다.
아기옷장 싼값이 걸리면 잿수~!
뭐 벌써 아기옷장씩이나 준비하냐겠지만, 이..이미 엄마곰은
아기 유모차까지 준비해놓은 상태다-ㅅ-;;;;
(일찍 살려던건 아닌데, 사고싶었던게 공구를 너무 착한가격에 하기에..털푸덕...;;;)
쨌든,
여봉~ 자알~ 먹었어용. *^^*
...말꽁쥐...낮에 까**아 칠곡점 갔다가 핀란디아-ㅅ-; 아기장 겨.결국은 질렀다.
아빠곰이 나중에 이사가서 좋은거 사주자고 말렸으나,
가격도 괜찮고,(정가는 55만원이었는데, 거의 반값에 샀으니
잘..산건..가-ㅅ-;;) 너무 이뻐서 나...나도 모르게 그만...;;;
너무 일찍사놔서 땡이~*나오기전에 낡고 해지는건아닌지...어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