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엄마곰.
*보통때보다 좀 일찍 일어나 바지런을 떨었다.
어제 잉글리쉬 머핀을(전혀달지않은 심심한 빵) 구웠는데,
잉글리쉬머핀하면 에그 베네딕트라는 요리를 한번쯤 만들어줘야하지않을까...;;;
저번부터 머핀 구우면,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생각만하고 있던걸
이 신새벽 실행에 옮겨 본것~!
에그베네딕트는 주로 저 어드메 사시는 분들이 즐겨먹는 브런치중에 하나로,
팬에 구운 머핀 깔고 햄 베이컨등등에 맨 위에 반숙 수란을얹어
홀랜다이즈 소스로 마무리해주는 뭐 보기에는 무지하게 복잡해보이는
요리다.
문제는 홀랜무시깽이소스인데...;;; 가장 간단해보이는 레시피로
계란노른자 하나에 물2TS 섞고, 중탕을 하다
레몬즙 1TS넣고 정제버터대신 포도씨유를 넣고 휘휘 저어주는건데,
이대목에서 레몬즙을 너무 많이 넣은탓에 쓰기까지했다.웩~~
에라 모르겠다~심정으로 망친김에 내 맘대로 머스타드 쭉~
짜넣고, 얼마전에 코스트코에서 장만한 완소~메이플시럽 1TS 넣어주시니
너무 맛있는 머,스.타.드.소.스.완성.-ㅅ-;;;; 풀썩~
그래도 머스타드가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소스니
완전 만족스러운 에그베네딕트로 탄생~!
아침부터 바지런떤 보람이 있어주시는 순간이었다.
당분간 우리집 일요일 아침메뉴로 결정~
으흠~ 좀 느끼하긴 해...;;; 궁지렁궁지렁~
흠~ 요즘같은때 반숙으로 먹기 좀 찜찜하긴 해...;;; 쭝얼쭝얼~
**아빠곰과 베란다 새단장을 위한 벤취 조립 및, 강화마루와 우드블라인드
모두 주문완료했다.
어떻게 바뀔지 완전 두근(o^^)o두근o(^^o)이삼~
개.봉.박.두.
말꽁쥐...근데, 요즘 스스로도 내가 너무 부지런해진건 아닌지...염려-_-?스러울정도다. ㅎㅎ 마눌 쫌 어..어이엄쩨~ 아빠곰...!?(≥∇≤)ノ
아침에 먹으면서 메이플 시럽 넣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괜히 그 소리 했다가 맞을것 같아서 꾹 참고 먹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