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엄마곰
토욜 서울로 사촌동생 결혼식 갔다오는 길에
아빠곰의 초롱초롱한 눈망울(피식~)이 문득 생각나
요즘 설에서 던킨보다 잉끼많다는 크리스피크림 도넛가게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 엄마곰.
(요즘 우..우리...애-_-;;가 회사에서 과체중 곰들을 자...잡아다가
다욧뜨 사육시키는 프로그램-_-?에 당당히 발탁-_-;되서 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예요. 뭔 얘기냐면, 회사에서 친절하게도 살빼라고
일주일에 세번씩 운동시켜주시는거라.ㅎㅎ)
도넛으로 간만에 몸보신해주리라~! 불끄은~~
역시 예상대로 너무 행복해하는 우리 아빠곰.
이제까지 맛없는 던킨은 가랏~!
시럽 코팅된 겉은 파삭하고, 안은 포근하고, 사르르 녹아주신다.ㅠ_ㅠ
살 빼는것도 좋지만, 가끔~ 아주 가끔은 입도 요런 호사를 누려야하지
않겠나~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걸~
쩝쩝~~
Goms Family Talk Box
아빠곰과 엄마곰의 가족 Blog입니다.
도넛계의 지존.
오란쥬
By...엄마곰
며칠전 앞산밑에 꽤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먹어본 오란쥬라는 케잌.
오란쥬가 무슨 뜻인가 했더니, 불어로 오렌지란다.
호기심에 불탄 마눌 당장 인터넷 뒤져 그럴듯한 오렌지케잌 레시피를 입수.
생각보다 꽤 괜찮은 녀석이 나왔다.
단 씹히는 질감이 머핀처럼 좀 무거워서 좀 포근포근한 질감을 살릴 수 있게
다음엔 계란 흰자 거품을 내서 만들어보면 어떨까...;;;-ㅅ-;;;흠...
오렌지를 아주 알차게 깨끗하게 씻어서 직접 껍질을 갈아넣었더니
자연스러운 오렌지 특유의 상큼함이 배가 되누나. ㅠ_ㅠ
늘~ 촉촉함과 달콤함을 유지하기 위하야
오렌쥐쥬스 걸쭉하게 끓여서 왁스칠-_-^해주는 쎈~스~(씨익~)
콩나물국
By...엄마곰
어제 끓여놓은 콩나물국! 나름대로의 변신.
밥이 없기도 했고, 사놓은 사리면도 있고, 거제도에서 사온 바지락도 있고,
면은 따로 삶아서 기름기 쏘옥~~ 빼 찬물로 헹궈주시고,
콩나물국에다가 고추기름 몇방울, 바지락, 남은 김치 몇가닥^^ 파송송 휘휘 저어서
면 넣어줬더니 나름대로 짬뽕라면 30초만에 탄생~!
마..맛은.....-ㅅ-;;; 뭐...다..담백하지..뭐..;;;
며칠전 인터넷으로 다크초콜렛기타등등에 또띨라(밀전병)를 하나(한봉지에 12장) 주문했는데,
도착한 아이스박스 어쩐지 부피나 무게나 상당히 나간다 했더니,
다코초콜렛기타등등 넣고 남은 공간을 또띨라로 꽉꽉 채워놓았더라.
(쥐..쥔장은 그..그걸 아이스팩이라고 생각하신걸까-_-?)
대략 8봉지, 대략 96장, 대략 2만4천원 상당의 또띨라를...ㅠ_ㅠ 대략 로또봤다!!!!!!
요걸 어디에 쓰냐면, 피자도 만들고, 케에푸씨의 트위스터 비슷한것도 만들고....등등
증말 무궁무진한거라. 이영광을 쥔장아자쒸께...ㅠ_ㅠ 훌쩍~
냉동실에 그득하게 찬 또띨라를 보니 안 먹어도 배부른...;;;;
우리모두 차.카.게.살.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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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사는구나...ㅎㅎ..근데 성공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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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노력중...! 잘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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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원이야 이젠 말썽부리기 시작하는 단계고...둘째는 머...뱃속에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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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맛있게 보입니다.
특히 여행가서 저녁에 쏘주한잔 하고 다음날 콩나물 라면을 먹으면 해장겸 식사겸 딱 좋지요.
그나저나, 또띠야 대박이 나셨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축하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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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뉴풰이스~ 감사합니다. ㅡ///ㅡa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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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알콩달콩 사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발자국 찍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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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쉐복~! 덥써억~~ 반가우이~ *^^* (도대췌 아빠곰은 모하고있는거야..손님 안 맞고....아....아빠곰아~~버럭~)
흠-ㅅ-; 근데, 쉡옵 블러그는 어..어디에-ㅅ-;; 머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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쉡옵? 쉐복?
헷갈리는 아빠곰...
재락 반가우이. 요새 통 연락도 못하고, 욕해도 할말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