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아빠곰
일요일 새벽. 부지런을 떨며 일어난 이유는...
회사 사람들이랑 주말 산행을 다녀오기 위해서였죠.
거창하게 주말 산행이지만, 구미 주변에 있는 금오산을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해발 970m의 나름대로 높은 산입니다.)
불어난 체중을 실감하며, 첫번째 만났던 난코스.. 할딱 고개..
정말 하늘이 노래지더군요... ^^
울 회사 팀장은 2시간 반만에 왕복했다는 코스를, 올라가는데만 약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나때문에 빨리 올라가지 못하고 자주 쉬었던 팀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의 말씀을... --;
내려올때는 역쉬나 평소 운동부족을 실감하며, 무릎의 통증을 느껴야 했지요.
(집에와서 얼음 찜질하고 조금 나아졌음..)
자주 좀 산에 다녀야겠다는 생각과,
다음 산행에는 등산 스틱 한개 장만해서 무릎에 대한 부담을 좀 줄여야 할것 같네요.
그나저나, 이번 수요일날 팀 행사로 잡혀있는 천생산 산행(2시간 30분 코스) 때까지는 무릎이 괜찮아져야 할텐데...
누가 찍었는지 끝내주는구만*^^*
김서방! 멋진 경치 구경 잘 하고 가네 ~~~~그런데 무릎때문에 힘들었겠어
나도 친구들과 작년에 아주 오랜만에 해발 1050m인 조령산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무릎이 시큰거려서 고생을 했었는데......심지어 뒤로 걷기도 했었지
.천생산엔 잘 다녀왔는가? 많이 힘 들었을텐대 세상에서 가장 편한의자
여기 대령했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