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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과 엄마곰의 가족 Blog입니다.

즐기며... by아빠곰

난징 나들이.. 카페거리 1912

posted Sep 05, 2011 Views 36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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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빠곰



카메라 렌즈 Cap이 바닥에 떨어져 부서진 그 주말...
난징에서 나름 전자상가 거리를 형성하고 있는 주장루(珠江路)로 가서 30원 달라는 렌즈캡 깍아서 20원에 업어 왔다.

난징 살면서 수차례 주장루, 1912, 난징도서관등등을 돌아다녔는데...
이 넘들이 바로 옆에 붙어 있다는 건 처음 알겠되었다.

그리고 매번 택시타고 다니던 주장루를 "58번" 버스가 다닌다는 사실도 이 날 첨 알았다.. --;
또 하나 1912에서는 우리집으로 오는 버스가 없다는 사실...
이 모든 지식을 알게해준 내 세번째 스맛폰 "HTC Desire HD" 에게 감사를...

난징에 있는 명물거리중 하나인 "1912" 중국말로 이쥐우이얼(yijiuyier, 一九一二)... 그냥 쉽게 "이주이알" 하면 알아먹는다.
난징말고도 몇군데 더 있다고 들었는데.. 그냥 듣기만 했다. 어딘지도 모르고, 가보지도 못했다. 별로 가고 싶지도 않고.. --;

듣자하니, 1912년을 모토로 해서 구성된 카페 및 클럽, 레스토랑 및 찻집이 즐비한 거리다.
건물 양식은 1900년 초반 형태인데, 거리는 다른 어느 거리보다 깔끔하고, 젊음이 넘친다.
상해에 있는 신천지를 모방해서 만든 거리라는데... 신천지랑은 좀 다른 느낌이다.
좀 싸구려틱한... --;


그날 렌즈캡 하나 사러 나갔다가 난징을 도보로 약 1시간 반을 걸어다니다가 집에 왔다.
별 내용없는 사진... 난징 구경하는셈치고 보세요. ^^

마누라 없으니.. 그냥 집에 있기도 심심하고 요즘엔 주말마다 그냥 밖으로 싸돌아 다니고 있다.
그러다보니, 밀린 사진이 장난아니네..
수저우 여행이랑, 태산-취푸 여행 사진도 올려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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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며... by아빠곰

창저우 놀이공원 "嬉戏谷"

posted Aug 15, 2011 Views 559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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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빠곰




회사직원들에게, "8월 수율 목표 99.5%를 달성하면 놀이공원 가자" 라고 했더니..
오늘까지 수율이 99.64% 달성중이다...

이전 최고 실적이 99.35%인걸 감안하면...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것 같다.
혹자는 꼴랑 0.2%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불량율로 따지면.. 기존 6,500ppm 불량율을 3,600ppm으로 40% 개선한거다.

그런데.. 가만 따지고 보면
토요일날 자기 돈 내고 놀러가는건데, 내가 왜 선심쓰는것처럼 말한건지 모르겠다.. ^^

어찌되었건.. 덕분에 나도 간만에 콧구멍에 바람쐬러 다녀올 수 있었다.
장소는 상주(常州, changzhou)에 올해 5월달에 개장한 "嬉戏谷" (xixigu, 시시구)
굳이 우리나라말로 풀어 쓰자면 "놀이계곡"쯤 되겠다..

얼마전 한국 신문에도 나왔던 "Joy Land"라는 곳이다.
한국신문에 나온 이유는 블리자드의 게임을 베낀 중국의 짝퉁 놀이공원이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관련기사는 네이버 형님에게 물어봐도 되고.. 하기 경향신문 확인해도 된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73154151

짝퉁인지 뭔지는 모르겠고..
금요일 퇴근시간 땡하자마자 바로 출발..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했기 때문에 회사정문에 최고시속 80km 버스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왕복차비 + 1박숙박 + 입장권 모두 포함해서 330원 (한화로 56,000원) 으로 저렴하다.
- 개인적으로는 절대 위의 비용으로 못간다.. 입장료만 180원이다. 여긴 무조건 자유이용권이라서..




첫날 밥도 안먹고 빗속을 달려 9시에야 도착한 "우시".
우시는 상주옆에 있는 도시인데, 우리나라회사 "Hynix" 중국공장이 있는 곳이다.
상주에는 (싼) 숙박지가 다 예약 full 이라서 부득이 우시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

미리 예약해둔 식당으로 가서 과실음료랑 맥주랑 섞어놓고 특이맥주라고 광고하길래 먹어봤다.
그냥 음료다.. 탄산음료에 약간 알코올 포함된 느낌.
사진에 있는건 파인애플이랑 포도맛이다. (아마도 환타인듯.)
그 밑에 있는 사진은 오리대가리다. 鸭头뭐라고 했던듯.
난징에서도 중국친구들이랑 가면 많이 나오는 요리인데, 이날 첨 먹어봤다. ^^

그리고..사진에는 없는데 黑鱼汤이라고 추천요리가 있어서 먹어봤는데, 국물이 진국이다.
가게 이름은 모르겠다. ^^

아침은 숙소에서 준비한 18원짜리 아침부페 먹고 나왔는데,
많있어서 너무 많이 먹다가 눈치보여서 두접시만 먹었다.. ^^
중국은 좋은게, 웬만한 싸구려 여관도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곳이 많다.
(물론 돈만 주면..)

놀이 공원이 아침 9시에 문을 여는 관계로 7시반에 우시에서 출발.. 고.고.고..




참고로.. 사진에 있는 사람이 다 우리회사 직원은 아니다.
와이프도 데리고 오고, 동생도 데리고 오고, 여자친구도 데리고 왔다.

8시반쯤에 도착했는데.. 벌써 사람들이 입구에 줄을 많이 서있다.
주차장에는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버스가 한가득이고..





개장하자 마자 사람들이 파도처럼 쓸려들어간다.
우리도 거의 앞에 입장했는데, 맨 처음 놀이기구(던전탐험)는 약 30분기다렸고..
두번째 놀이기구(자이로드롭같은거)는 1시간,
세번째 놀이기구(청룡열차)도 1시간 정도 기다렸던것 같다.

딱 세개타고 나니 벌써 12시 점심시간이다.
에버랜드보다는 조금 작고..우방랜드보다는 크다.
(창저우의 다른 놀이공원인 공룡원 보다는 조금 작은듯..)




점심은 식당에서 파는 도시락먹었는데.. 밥이랑 반찬이랑 해서 30원.
아침에 먹은 뷔페에 비하면 비싼편이지만, 놀이공원 감안하면 한국이랑 별반 차이 없다.
근데, 사람이 하도 많아서 식당내에는 자리가 없고..결국 땡볕에 나와서 식사.. ^^

식사하고, 다시 놀이기구 타러가니..
이젠 기본이 1시간30분 기다려야 된다.
땟목타고 내려와서 물보라튕기는 저거(맨밑에 사진) 탈려고 줄섰다가
3시간 기다려야 된대서 포기..
그래서 공중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로 이동.
중국얘들 생각외로 놀이기구 무서워해서 결국 나 포함해서 2명만 타고,
나머지는 뿔뿔이 흩어져서 자기 타고 싶은거 타러 갔는데...
나머지는 별로 재미있는게 없어서 다시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에 줄섰다.
30초타면 90분을 기다려야 하는.. 이 지루함..--;

중국 놀이공원은 반드시 주중에 갈것을 추천한다. 주말에는 줄서다가 끝난다고 봐야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한국보다 놀이기구 TAT(Turn Around Time)가 짧아서 덜 기다린게 그정도다.
한국처럼 바이킹 5~6분 태워버리면 줄이 장난이 아닐듯...

날씨가 정말 맑다가 오후 3시에 갑자기 낙뢰를 동반한 뇌우가 한차례 몰아치고 날이 개더니,
4시30분부터는 죽을똥 살똥 비가 내린다.
비 쫄딱맞고.. 버스에 오르니, 하루의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온듯.. 잠이 쏟아진다.

난징에 도착하니, 약간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그래도 다들 무사히 1박2일 나들이 마칠 수 있어서 다행스러웠다.
개인적으로 놀러간거지만, 사고나면 솔직히 내가 책임지고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어쨌건..
마누라 한국보내고, 중국에서 잘 놀고 있는 난징특파원 곰아빠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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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곰 2011.08.16 12:00 (*.254.113.237)
    내가 아는 직원들은 거의 없는듯~~ 많이 바꼈나....그나저나, 잘 놀러다니는구만요...;;;부러부러~~~ 오늘 막달검사하고 왔음둥. 애 작다고 2주동안 폭풍흡입했더니 애미는 1kg나 쪘는데, 애는 400g 쪘더만요. 머리가 작아서 몸무게가 좀 작게 측정되는것도 있다고하는데...워쨌든 딸램이니 다행한일이쥐...;;; 정말 여전히 폭풍태동에 초음파하는 내내도 완전 쌩난리 태동-ㅅ-;;; 쌤이 아주 건강한 녀석이라고 말쌈해주셔서 안심.ㅋㅋㅋ 보고잡구랴....(아예 편지를 써라 편지를....)
  • ?
    아빠곰 2011.08.16 13:57 (*.106.178.2)
    칭따오 같이 갔던 사람이 한 6명정도되네..

    근데, 그때는 마눌이 통역 얘들이랑 많이 놀아서 아마 다른 사람들은 기억 안나지 싶다.

    마눌대신 열심히 돌아댕겨주겠쏘. 8월말에는 황산을 가볼까 생각중이오.. ^^

    어쨌든.. 두리가 건강하다니, 아주 아주 기쁘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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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며... by아빠곰

창저우 '공룡파크' 놀이공원.

posted Jul 11, 2011 Views 604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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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우리 세식구 공식 마지막 여행.
어제 모처럼 쉬는 일요일 창저우(상주) 공룡파크에 다녀왔다.

별 기대 없이 다녀왔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있는곳이였다.

다음에 올땐 년간회원권을 끊으리라 마음 먹었다. 불끄은~~~~


남경 기차역에서 까오티에타고 30~40분만에 도착하는 창저우.
6월부터 신분증없이 기차표를 살수 없다는걸 깜빡하고, 여권 안가지고 가는 바람에 암표 장사한테 20원 덤으로 더 올려서 산 기차표.-ㅅ-;;;

사는김에 오는것까지 샀어야했는데, 창저우 도착해서 남경으로 돌아오는 기차표 사려니 그 암표장사마저 없는 클린 창저우역-0-/~~

어쩔수 없이 바로 옆에 있는 버스 터미널에서 2시간 걸린다는 남경가는 버스 예매했다. 참 여러가지 교통수단 양껏~ 이용해본다.
이것도 다 경험이쥐.


가는 표도 예매했겠다~ 고고씽~~~ 공룡파크~

중국은 입장권, 기차 어린이표는 무조건 120미터 기준이다.

다행히 중국 있는 동안엔 연우 입장권 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듯~~~

생각보다 비싼 입장권 160원.

그러나, 년간 회원권은 입장권에 100원만 더 플러스하면 살수 있단다.오홋~~


근데 도착하니 창저우역 하늘과는 달리 공룡파크쪽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껴있다. 이거 부..불안하다...

아니나 다를까 오기직전 한바탕 비를 뿌린 후였다.

점심때라 입장권 끊고 들어가 근처 벤취에서 싸온 유부초밥 먹으려고 폼 잡는데, 또 후두둑~ 내리는 비.

중국와서 국지성 스콜 여러번 경험해본다.

이왕 판 벌린거 건물 안으로 들어갈수도 없고, 아빠한테 우산 두개 사오래서 우산쓰고, 나름 운치있게 런치타임을 가졌다.

참 희한하게도 점심을 먹자마자 또 반짝~ 개이는 날씨.

비가와서 시원하기까지하다. 차라리 이런날씨가 훨씬 놀기 좋네.

공룡파크의 압권은 바로바로 전동차.

김슨생님은 놀이기구 타지 않아도 두시간동안 전동차 타고 다니는것 만으로도 너무너무 신나하셨돠.ㅋㅋㅋ

다행히 중국이란 나라가 남는게 땅덩이다보니, 거의 평지인 공룡파크인지라 어디든 전동차타고 갈수 있어서 좋았다.

그냥 쌩으로 걸어다녔으면, 꽁냥이나 무거운 그녀 엄마곰 입에서 곡소리 좀 났을것인데...;;;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는 전동차. 근데, 2인용 뿐이라, 꽁냥이랑 나눠 앉으려니 좀 좁긴 했지만...


정말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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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설 2011.07.13 15:02 (*.141.107.65)
    와~ 잼났겠다 울 아들도 차는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지 특히나 저렇게 운전할수 있는거면..

    저번주에 휘닉스파크 갔는데 어린이자동차가 있더라구 10분에 6천원 대박~~

    완존 꽂혀서 5번 탔다는... 정말 넘 비싸~ 언제와? 근데 살 많이 안쪘네 ㅎ
  • ?
    엄마곰 2011.07.13 17:04 (*.229.37.192)
    딱히 많이 땡기지 않은것도 있고, 나중에 살 빼는것도 보통일이 아니고...연우때도 많이 안 쪄서 몸 회복도 더 빨르더라공. 헉...10분에 6천원?!? 비싸다 야...;;; 연우가 어려서 다른 놀이기구를 못탄것도 있지만...저 전동차만으로도 놀이기구 백대 몫을 했지. 얼마나 신나하던지...지...집에 가꼬 올뻔 했다니꽈... 이번주 일요일날 한국 들어간다. 가서 연락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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