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엄마곰.
+++11주 땡이~*의 몸부림+++
아빠곰과 함께 보면서 "아구구~ 내새끼~라는 말이 절로나왔다"
어느새 19주가 됐다. 배도 제법...이 아니라 마이 나왔다-ㅅㅜ;;(이..이배가 뉘배냐..;;;)
약하지만 태동도 제법 느끼는 중이다.
임신초에는 임신한것 자체가 즐거움인 동시에 거의 공포였다.
가배를 보내고, 딱 1년만에 찾아온 땡이~*
이제까지 별탈없이 엄마 뱃속에서 잘 자라준 땡이에게 고마움과 함께
무한한 사랑을 보낸다. 사랑한다.땡아~*
원래 태명이 金 童 김 동 이었다.
완소 연애시대에서 나름 영감을 받은...;;; 흐..음..
시..실은 금의기운의 태명을 불러주면 좋다고 해서
"금동이"라고 부를래다가 심하게 컨츄리스러움에 아이가 태어나면
이 어미를 원망할것 같아서 원래 태명은 "김 동"이었다고 우기는 중이다.
어...어차피 같은 한자니...;;;;
금동이가 금땡이가 되고,그냥 쉽게 귀엽고 깜찍하게 땡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순신장군님도 아닌것이 안정기 들때까지는 "절대 다른사람에게
나의 임신을 알리지마라~!"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근질했을텐데
예민한 땡맘~*탓에 제대로 축하도 못받은 울 땡이 아빠ㅠ_ㅠ
지금에서 말이지만, 너무 고맙고 미안해.
우리 잘 키우자. *^^*
모처럼 왔는데, 좋은 소식이!!!
진심으로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