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8.28*
저 짧디 짧은 몸으로 기...기행을...;;;;
(;ㅁ;)>
다음날,
소셜에서 국민학교 떡볶기가 도착해서
떡볶기 마니아 새언니랑 같이 먹을라고 오빠네집으로 궈궈~~~
*2013.8.29*
친정집에서 오르막 산책길을 따라 십여분 올라가면있는
오빠네집.
이..이거이거 며느리집이랑 시엄니 집이 너..너무 가깝다며...;;;
(;ㅅ;)a
슈스케 다시보기하면서,
복숭아 뜯는 맛은 쵝오~!예요.
처음에 안먹는다고...안먹는다고...사양하더니,
지혼자 다 머..먹어...;;;
(;ㅂ;)/~
와아~~ 마이따~~ 마이따~~~~
꼭 오리지날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를 사먹어야한다고...
짝퉁 무꼬*꼬 떡볶이는 국떡레시피 훔쳐서 판매하는 거라니까,
절대로 헷갈리지 마시길...
*2013.8.30*
가을학기 스타트~!
하..하필이면 첫수업이 파충류라며...;;;
무..무서워해...;;
첫수업에 파충류가 웬말이냐며...;;
(;,,,,,,,;).../
채소 무제한 뷔페 폴인샤브.
엄마는 샤브샤브 배터지게 먹고
아가는 죽 배..배터지게 먹고...;;;
(어..어머님..서..설마...저거 먹고 배터..터지것습니꽈....)
(;ㅅ;).../
카스친구한테 배운 요리1탄.
누룽지 업그레이드 버전.
야채가루 밥이랑 섞어서 누룽지 눌러서
그 위에 모짜렐라치즈 솔솔 뿌려,
반접어서 녹여주면 완전 꼬소하고 맛나다며...;;;
누룽지 좋아하는 김자매님들에게는 안성맞춤~!
드디어,
두둥~!
기쁘다~ 아버님 한국오시는 날~~
그..근데,
하필이면, 아빠가 예약한 ktx출발 30~-40분 전에
대구역에서 사고가...;;;
그리하여, 4시간 연착아닌 연착해서 도착한 대구.
*2013.8.31*
다음날 12시 비행기로 중국으로 들어가는 아버님.
함께있는 시간이 하루도 채 안 남아서
일분 일초가 아까운...
택시타고 시내로 궈궈~!
이런게 행복이지...;;;
이건....뭐 유모차도 필요없다며...
팥빙수 먹으러 현대백화점 밀탑빙수.
대기인원 14명.
그사이, 낮잠 못잔 곰자는 낮잠 타임~!
언니야가 곰자 재워준다고
이리저리 끌고다니고...
딸기빙수와 밀크빙수.
딸기빙수는 딸기시럽때문에 더 달고...
역시 밀크빙수가 진리~!
팥 떡 리필해서 더 먹고...
연우가 좋아하는 금연공원으로 알고있는
2.28중앙공원으로...
여전히 수면중인 곰자씌.
보면볼수록,
신통방통 3만9천원의 행복 유모차~
엄마~~
꽃 좀 보세요~~
하고 달려오는 우리 연꽁이.
아빠를 아낌없이 활용하는 김자매님들.
아빠 어깨에 담 내려앉으시겠쒜요....;;;;
유모차 귀신.
곰자가 유모차에 내린 틈을 타 냉큼 타네.
어...얼마나 튼튼한지...
유모차가 볼.매.네~
거의 유일한 단점은 유모차 자체가 좀 낮다는점~!
키작은 어머님은 별 상관없다마는...
저녁은 동네 맛집.
부엌이야기.
마르게리따 피자피가 또르띠아라 조금 황당했지만...
다른건 손 많이 간 티가 나는 맛이다.
동네 맛집으로 손색이 없네.
다음날 아침.
아빠랑 함께 있을때 곰자 생일해줄려고...
아빠랑 아침일찍 빵집에 가서 곰자가 직접 고른 타요 케이크.
*2013.9.1*
타요 저건 온 몸이 설탕덩어리라고...
여..연우가 뜯어먹다가 너무 달다고...
그..그냥 먹지 말고 놔둘껄 그랬다.
아빠와 눈물의 공항 작별인사를 끝내고...
외할미 '동화구연대회'장으로...
구연동화하는 도중에 곰자가 '까까죠~~~'진상 부려서
쪼..쫓겨나고...
밖에서 세시간 버티는데 얼마나 힘든지...
연우는 공연장 중간중간 들락날락하고...
동화구연대회에서 울 외할미 당당히 은상수상.
잼있네......나도 나중에 동화구연할까봐...;;;
오후 1시에 가서 집에오니 저녁8시...
함께 긴시간 기다린오빠네 식구들이랑 친정집에와서 중국요리 파티~!
아..정말 긴하루였다.
연우 그동안 모은 용돈으로 산 다육이.
할머니 동화구연대회가기전에 꽃집에 갔는데,
사고싶다고...사고싶다고 노래를 불러.
아줌마가 연우가 가진돈이 삼천원이라니까
삼천원에 해주시겠대.
그..근데,
워..원래 사..삼천원 아니냐며...;;;
(;~;)?
하필 한달에 한번 물 주는 다육이를 샀네.
매일 물주는 재미도 쏠쏠한데 말이다.
그래서 연우한테 하루에 한번씩 사랑한다...예쁘다..말 걸어주라고...
그랬더니, 하루만 당장 하고는...
다..담날 다육이의 존재를 이..잊어버린듯...
7세 어린이의 기억속에 다육이는 안드로메다행~!
(;@;)/
다육이..
토....토닥토닥...;;;
*2013.9.2*
웬 불자동차가 우리집 앞에...
무..무슨 일이지???!!?
김자매님들 눈 휘둥그레져서..
티비에서나 동화책 속에서나 보던 불자동차를
이..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다니...
*2013.9.3*
카스친구한테 배운 요리 2탄.
복숭아 통조림 만들기.
그전날 저렴하게 산 천도복숭아가 좀 셔서
당절임 만들기.
물 : 설탕 4:1 로 하니까 덜단건 좀 신느낌이지마는...
괜찮네.
파는건 어..얼마나 설탕을 때려붓는거냐고...;;;
연우는 이제 꽤 무게 나갈긴데.ㅎㅎㅎ..
담에는 소주 한잔 합시다.오면 연락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