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엄마곰.
폐구균,뇌수막염 맞히러 소아과 댕겨와서 근처 홈플러스로
퀴니잽끌고, 첫 마트나들이한 연꽁.
저 럭셜한 유모차 자태를 어쩔꺼시여~ 버러억~
ㅠ_ㅠ 퀴니 쏴랑해~
주먹을 사탕마냥 맛나게 줄줄 빨더니 결국엔 잠이 들어버렸다.
여전히 눈뜬거보단 자는 모습이 더 이쁘구나. 연꽁.ㅠ_ㅠ
앞으로 더 이뻐질꺼야. 엄마처럼...ㅎㅎㅎ 후다닥~
짝은고모가 출장가서 사오신 깔끔한 갭 꼬까옷을 아껴입다
작아질까싶어 자주 입는데, 이 옷이 좀 무거웠던지
저번주에 몸무게 쟀을때보다 무려 500g나 늘어있더라.
옷무게 빼더라도 최소한 400g은 찐것 같아 흐뭇한 엄마곰.
요즘 좀 덜먹는것 같아서 속상했는데, 나름 잘 먹고 있었던게지.음핫핫~
어제 접종하고 낮엔 좀 보채는것 같더니, 밤에는 잠도 5시간 넘게 푹~
자주는게 좀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하고...
힘내자~ 울 딸 연꽁~!
그나저나, 병원갈때마다 사람들이 아들이냐고 묻는다.
갈때마다 옷 색깔이 흰색 아니면 회색빛깔이여서 그럴지도...
담엔 핑크색옷 입고 갈끄야~ 불끄은~
...말꽁쥐...울 연우가 발이 큰지 어제 산 양말 중 하나는 신겨보니
넘 작다. 태어날땐 47cm로 작았는데,(아무래도 잘못잰게 아닌지...)
두달사이 10cm이상 컸더라. 몸무게는 좀 덜나가도 키는
중간은 가니 다행.앞으로도 쭈우욱~ 이렇게만 커보자~ㅎㅎ
할아버지가 골프가셨다가 친구들이랑 한잔 하시구서 한 밤중에 들어오셔서
울 연우 보고싶다고 하셔서 들어왔다가 흐뭇해 하셨단다 밤엔 잠도 다섯시간이나 자고 다 컷구나 쭈우~쭉~ 예!쁘게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