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엄마곰.
새벽에 누군가 내 배위에 손 올리고 있는 느낌에 잠을 깼는데,
한번 자면 깰줄 모르는 아빠가 그 신새벽에^^ 엄마 배위에 손올리고
울 땡이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거야.
울 땡이 꿈을 꿨는데, 너무너무 귀엽고 이뻤대.
무슨 외계인도 아니고, 5개월만에 나온 애가(엄만 지금 7개월--;;)
막 걸어다니고 나중엔 말도 하더래.
소파 밑으로 막 기어들어가서 -농밑에 굴러들어간 동전 빼내는
모냥새도 아닌것이- 긴 작대기--a로 땡이를 빼내기도 하고,
갑자기 땡이가 없어져서 보니까 문틈에 깔려서 납작-ㅅ-;;;해져있는걸
일으켜 세우니 무슨 풍선도 아니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는...;;;
이런 sf퐌톼스틱스펙타클블럭버스터급--? 꿈을 꾸고 너무 흥분되서
잠도 안오고, 또 울 땡이가 너무 보고싶은 나머지 엄마 배위에 손 올리고
새벽에 뱃속에서 뛰어노는 땡이를 느끼고 계셨단다.
울 땡이가 아빠 꿈에 나타난건 앞으로 더 열심히 살라는 계시라고,
일본어 수업도 듣겠다고 그 신새벽에--; 아빤 불끈~ 다짐도 하셨단다.
(너 근데, 새벽마다 너무 잘 놀드라.ㅠ_ㅠ 너 나와서도 그렇게 놀꺼
아니지? 훌쩍~)
그러고 6시나 넘어서 다시 잠든 아빠는 7시가 넘어서야 겨우 눈을 뜨고
출근하셨어.
엉뚱하고 귀여운 느그아빠--;를 어쩌면 좋니...
울 땡이 건강하게 나와서 엄마랑 함께 아빠 더 행복하게 만들어드리자.
약속~!
사랑한다~ 울 땡이~*
문자만 주지말고 얼굴을 보여달라고요..궁금해서 싸이에가봐도 아무소식없고해서 잠자는 뇌를 혹사시켜서 블로그주소를 떠올려 찾아왔습니다.건강이 젤로 중요한거지요!!! 추석때 찌짐은 잘 하셨을테죠? 걱정은 안하것습니다요.간만에 싸이순회중에 한번 놀러와보았어요. 태동도 같이 경험(-ㅅ-;;)해보았고요.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