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엄마곰.
'와~ 벌써 일년이야...?'
둘 다 새삼스레 깜짝깜짝 놀라곤한다.
적당한 시기에 만나서, 적당한 기간동안 연애해서 적당한 시기에 결혼도 하고...
물론,앞으로 적당한 시기에 우리 아기도 가질테지. ㅡ///ㅡv
너무 모자르거나 또 너무 넘치지 않게 딱 이만큼만 (좋은 의미로) 적.당.하.게. 앞으로도 잘 살았으면 좋겠다.
저번주에 보수공사(?) 좀 한다고 맡긴 우리 결혼반지 찾으러 대구 동성로 나갔다,
1주년 기념케잌에 꽂을 이쁜 초도 사고, 우연히 지나가다 기념일 테디베어라고
발바닥에 특정 날짜가 찍힌 테디베어 핸드폰줄이 있길래 이뻐서 5월2일자로 두개 사고...
기념케잌을 위한 스폰지시트는 동네 빵집에서 사서 집에 오는데...
(아..우리 신랑 줄라고 빨간 토마토도 샀구나.^^;)
'아~ 이게 행복이구나~' 싶더라.
민호씨~ 아니 옵빠~~ 고맙고, 사랑해~ ㅡ///ㅡa
(풋...아..나 이거 대따 못해~ 대따 못해~ >@<)
1년.. 추카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