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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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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과 엄마곰의 가족 Blog입니다.

살며... by레드플러스

주먹이 운다.

posted May 29, 2005 Views 779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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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오늘 신랑 친구 결혼식에 11시 40분 예식을 10시 40분인줄 알고 1시간이나 먼저 도착한 우리.
딱히 시간 떼울 뭔가도 없고 뭐 까이~꺼 대~~충~ 쌩판 모르는 그 전 예식에 먼저 들어가 앉아있었다.
고거 재밌데~~?!

그러나, 11시 예식에 범상찮은 기운의 사회자가 있었으니...
말투나 행동이나 보통 사회자가 아닌듯 싶었다.
"쟈갸~~ 저 사람 프로 사회자같지 아노??"
"응?? 으흠~ 뭐 그닥...;;;"

사실 딱히 이름은 떠오르진 않았지만, 이 눈썰미 100단의 엄마곰.
저 사회자에게서 왠지 개그맨의 향기가 느껴졌더랬다.
뭐 딱히~ 우낀 멘트를 날리지도 않았지만 말이다.

예식이 시작되고, 주례사선생님 소개하고 자기 소개를 하는데...

"개그콘서트의 주먹이 운다의 명훈이...가 어쩌고저쩌고...."

아하아~~ 명훈이~~~~
요즘 신랑이랑 즐겨하는 명훈이 놀이의 그 쥔공이시라니...으댜댜댜~~


역시나 신랑 입장할 순서에서 우리의 명훈이.

"자~ 신랑 나와~~~"

......를 외쳐주셨지마...는.....입장할때 나오는 음악도 안나오고
신랑은 더더욱 얼어서 나가라는지 들어오라는지도 젼혀 못 알아듣고
예식장에 하객들은 이게 무슨 소린가 웃어줘야할 타이밍에 어리둥절해있고....

-ㅅ-;;; 하..하하하~~ 나만 재미있었나?


그러나, 우리의 꿋꿋한 명훈이.

주먹이 운다에서 단 한줄의 대사도 없는 설움을 이 결혼식에서 한풀이를 하시려는지
대본에도 없는 결혼식 해설을 끊임없이 주절주절...;;;;


쨌든, 시간관계상 일찍 나와 아쉬웠지만



"명훈이 반가워~ 애썼어~"




...현영언니 결혼 축하드립니다. 신랑님이 무쟈게~ 곱던데요? ^^




Comment '2'
  • ?
    내여자의컨셉 2005.05.30 09:52 (*.199.53.108)
    사진 찍어 오지..잼 났겠는데..ㅎㅎ
  • ?
    엄마곰 2005.05.31 01:00 (*.253.166.20)
    그..그르게...왜 그 생각을 못했을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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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먹이며.. by레드플러스

제주 맛집.

posted May 27, 2005 Views 564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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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제주도에서 먹은것 중에 내가 만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분위기탓에 야외에서 먹은 점심이 젤 맛있었다.

  둘째날 점심은 신영영화박물관옆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차 뚜껑 열고^^ 바닷바람 맞으면서 먹었고,(으아아~~~)
  셋째날 점심은 우도 다녀와서 김녕미로공원 가는길에 한적하고
  예쁜 가로수길 옆에 차 세워두고, 풀내음 가득한~ 또 티뷔에서나 들었던(^^) 새울음소리도 들으면서
  먹었더랬다.


  뭐 늘 그렇지만, 뭘 먹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랑 함께 먹느냐고 중요한 것 같다.  

  구치??? 여보야?? ^-^/~

Comment '3'
  • ?
    레드플러스 2005.05.29 16:19 (*.216.226.201)
    솔직히 사 먹은것보다는 해 먹은게 더 맛있었다는.. ^^

    (물론 내가 한건 아니지만.. --)
  • ?
    엄마곰 2005.05.29 16:30 (*.253.166.20)
    응.....^-^/~ 왜~ 자기 미역국 잘 끓이자노~ 서..설마 벌써 까먹은건 아니겠지-_-+ 빠직~
  • ?
    내여자의컨셉 2005.05.30 09:53 (*.199.53.108)
    오~~~~

    " 구치??? 여보야?? ^-^/~ "

    이부분 진짜 닭살이다..~~와....~~..심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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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먹이며.. by레드플러스

고구마 케익

posted May 27, 2005 Views 67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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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지난 토욜에 못간 옆집아이 돌잔치...
  회사사람이기까지해서 그냥 넘기기엔 좀 미안한감이 없잖아 많은...
  그래서 작은 선물과 함께 줄 고구마케잌 큰맘(!)먹고 만들었다.
  

  고구마케잌은 만들때마다 늘 사먹는게 낫지...궁시렁...궁시렁..;;;
  그만큼 공정이 장난이 아니다. 물론 제대로 만들려면...

  기본적인 스폰지 시트에 고구마도 구워야하지~ 고구마크림에 들어가는 커스터드크림
  만들어야하지~ 휘핑크림도 많이 만들어야하쥐~ 카스테라 가루도 내야하쥐~ 기타등등~ 헥헥~

  지난번 아빠곰 생일때 첨 만들어 봤는데, 시트까지 구운탓이 하루종일 걸렸다. ㅠ_ㅠ
  나중에 지쳐서 지쳐서 대충대충~ ^^;;;;

  스폰지 시트 굽는걸 귀찮아하기도 하고, 제대로 만들줄 몰라서
  이번에도 동네빵집에서 시트 샀는데 3500원이나 한다--;;; 심하다.

  거기다 이번 시트는 짜기까지하네-_-;
  너무나 스위~~트한 고구마크림때문에 짠맛이 더 강조된다. 하.하.하...;;;


  뭐 전체적인 맛은 이번엔 고구마도 맛있어서 고구마크림하나는 환상이다.

  자자~ 언제 또 만들지 알수없는(이젠 안 만들듯싶으다.^^) 엄마표 고구마케잌
  구경 하셈~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님다~ 애들은 가랏~~ -ㅅ-a
  



...꽁쥐...어이~ 아빠곰~ 난 먹고 먹'히'며..가 좋은데...중얼중얼...;;;


minobd050429.jpg


말나온김에 지난 아빠곰 생일상.
닭날개구이, 불고기피자-_-; 연어샐러드. 거기다 밥과 미역국 전혀 조화 안이루어주시는 메뉴..;;;ㅎㅎ

역시 이거 하나 차리는데도 하루꼬박~~~~~~걸려주시는 초보주부.-_-v
룰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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