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엄마곰.
2004년 5월2일 첫만남부터 비 추적추적~
초등학교때부터 시작해서 거의 12년을 한동네에서 살았지만,
서로 인연이 없었던 우리. 동네주민의 제보로-_-^ 드디어 만나다.
"어머머...둘다 아직이래. 뭔 문제있는거 아냐? 중얼중얼~~"
-ㅅ-;; 무..문제....마..많죠..;;;
(우짜든동 이자리를 빌어, 철대문집 아줌마 고마워요오~~~ ㅠ@ㅠ 훌쩍~)
고등학교도 같은 재단이라 학교가 서로 마주보고 있었으나,
버스에서도 마주친 적 없는 것으로 보아,
한명이 아주 부지런했거나 아니면 한명이 아주 게을렀거나
둘중에 하나로 추정.
첫만남부터 아~쭈~ 훈훈한 감동이 있는(?) 유쾌한 시츄에이션 연출~
M군: (침튀겨가며) '어쩌구저쩌구......공자왈맹자왈~~~'
하하하하~~ 사실 제가 원래 말이 없어요....종알종알..이러쿵저러쿵...'
J양: (가슴을 치며) 아..예...에....하..하하...;;; -ㅅ-!
(있잖아요~ 만나서 한시간동안 쭈욱 그쪽 얘기만 듣고 앉았거덩요.제가요~버러억~)
입만 열면 90%가 자기자랑아니면 GURA-_-;였던 M군.
생긴거답지 않게 너무 화통한 웃음소리의 소유자 J양.
우리 사랑은 이렇게 얼결에 시작됐다.
그동네 함께 살았던 J양 한 죽마고우의 충격 제보!!!
당시 M군네가 가게를 했던터라 가끔 M군을 본적이 있었음.
"너 옛날에 그 옵빠(M군--;) 잘 생기지 않았냐고 물어봤는데 생각안나?"
"내..내가....?? 어..언제?"(지..진짜 기억 안난다.ㅠ_ㅠ 훌쩍~)
민망스럽고 뜬금없는 충격적인 본인의 과거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이 나름대로 때에~~~~단한 인연 한번 쭈우욱~~ 이어볼랍니다.
처음 만났던 상인동 L백화점 S 셀프 커피전문점 1년만에 방문.
혼자 어찌나 이쁜(?)짓을 많이 하던쥐...흐...흐..뭇한-_-^
마눌님은 요즘들어 그분이 오신지라(막디카신--; 강림) 닥치는대로 막 디카zil 중.
'여보야~ 놀아주니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