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엄마곰
친정식구들이랑 함께 간 홍콩 Vs 시댁식구들이랑 함께 간 대원군.
결과는 압도적인 본인의-_-? 지지로 대원군 win~!
전복죽, 무침회, 불고기, 파전, 호박찜, 장어구이, 잡채, 메로찜, 고등어조림, 보쌈,
돌솥밥....기타등등.....
여느 한정식음식처럼 화려하고 가짓수 많은 반찬들~
입맛 당기는 달짝지근한 맛으로 승부~!
흠...옛날옛적엔 불고기만해도 양념에 단맛은 거의
없는 구수한 고기맛으로 드셨다는데...;;; 요즘 음식들은 너무 달아진것 같다.
나역시 음식 만들다 갖은 양념이 좀 덜 달다싶으면 희안하게 뭔가 심심한...;;
어느새 설탕을 들이붓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곤한다.-ㅅ-;
워쨌거나, 대원군에서 돌솥밥 나오기전 이것저것 과하게 집어먹다,
그 맛난 돌솥밥맛을 정작 제대로 다 맛보지 못했다.
그 구수한 숭늉까지..아흐으~~~~~
대원군에서 단 하나 아쉬웠던 맛은 입가심 수정과.
음식에 넣을 설탕 수정과에도 좀 노놔주셨음^^;; 좋았을텐데...
하루죙일 넘 잘 먹은 탓에 소화가 안되주셔서 둘이 야심한 시각에 집앞 공원을 달렸다는 후문이...
아무리 맛나더라도 과식은 하지맙시다~!
...말꽁쥐...대원군은 점심시간에 가면 싸요이~요이~요이잉~~
이..이 블러그 점점 '먹이며,또 먹히며 ,자꾸 먹으며....'화 되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