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유치원 물총놀이를 위해서 전자동 물총이랑
연우 친구생일선물 사러 홈더하기로 궈~~~궈~궈~~~~
*2013.8.22*
곰자 언니는 아..안타면 안되겠니...?!?!?!
정작 다음날되니 전자동 물총에서 나는 소리가 부담스러웠던지
집에 있는 작은거 가지고 가겠다고...;;;
(;ㅁ;)>
그래놓곤,
다녀와서는 전자동 물총 가지고 갈껄 그랬다고 뒤늦은 후회를...;;;;
뭐...뭥미..;;;
*2013.8.23*
아침밥을 안 먹겠다는 곰자를 위해서...
먹다 지쳐 굳어버린 브쉬맨브래드로 프렌치 토스트를...;;;
빵 자체가 달달하니 맛이 없을수가 없다며...;;;
연우 보험관련 서류 팩스 보내러 관리사무실 다녀오는길...
비와서 싱그러운 아파트 정원...
외할배랑 같이 있지...
꼭 엄마 따라나온다고....;;;
싱그런 정원에 어..어울리는(!) 징..그러운 녀석...
(;ㅂ;).../
상인역안에 죠스떡볶이 어묵 지나갈때마다 사달라는 김쌤.
그..그게 무슨 생선으로 만들어졌는지 우째아냐며...;;;
그래도 믿을만한 생협어묵사서
어묵을 꼬치에 꿰는 정성까지 보였건만...;;;
어..어묵이 맵대.
(ㅡ_,ㅡ);;;;
자..장난하냐...?
어머님만 열심히 퍼먹~퍼먹~~~~~
(ㅠ_ㅜ)
느..느낌 아니까~~~
퍼먹~퍼먹~~
다음날 친구 생일이 예정되있어서
큰포장은 엄마가 하고...
작은건 자기가 하겠다고...
포장지를 막 구겨...;;;
(;ㄱ;)!
어머님 열심히 종이 접어서 포장하는 동안,
어..어디서 종이를 가지고 와서 자기도 접고 있는 곰씨.
가위질까지...;;;
허얼~
연우의 제안으로 이층으로 선물 붙이고,
라바메모에 양쪽 배까지....
뭐...뭔 배같다 야....;;
다음날,
머나먼 동구 아양아트센터로 뮤지컬보러...
지하철이 있으니 35분만에 동촌유원지에 도착했는데...
너..너무 머네.
...;;;;
후토스 마을에 온 백설공주.
아..요즘 너..너무 건전한거 많이 보네.
멀미날지경....;;;
끝나고 포토타임 기다리는중...;;;
언니야들 모여있는데, 곰자도 저러고..저러고......;;;
느..느낌 아니까~~
<(;ㅅ;)
폴라로이드 찍어주는데 한장당 5000원.
후덜덜...
애들이 찍자고 하지 않았음 안찍었돠...
큰 키즈카페가서 밥도 먹고 생일잔치도 할려고했는데,
토요일이라고 얼마나 복작복작하던지...
대충 근처에서 밥 먹고,
늘 가던 상상노리로 자리를 옮겼다.
생일 축하합니다~~~~~~
낮잠자고 일어나서
기분 좋~~은 곰자뉨.
거울만들기 체험한다고...
도우미 언니한테 둘이 쫑알쫑알 뭐라고뭐라고...;;;;
여기오면 늘하는 쇼핑노리~~
저기 앉혀달라고 하더니,
엄마는 가~~~~ 가란다.
지금 보니, 언니야 거울만드는 체험 코스프레중이였네.
(;ㅛ;)
못살....아...;;;;
저녁때,
이제 곧 가을오니, 못 먹게될 수박이 아쉽네.
언니 유치원에서 스트레칭 시범보이는데, 곰자도 함께~~~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뒤에서 더 밀어주는
도.간.언.니.
즐거운(!) 일요일 아침.
*2013.8.25*
10시쯤되면, 늘 모닝커피를...;;;;
조금 귀찮긴하지만,
너무 경제적인 모카포트.
천년만년 내 커피를 부탁해...
왕할머니가(나에겐 외할머니) 입원해있는 병원으로 병문안을....
7인실이라,
뭐든 나눠 먹는지라, 넉넉하게 만들어서...
흰 밀가루에 당분을 많이 넣었더니, 세상에 닭살닭살~~
이런 닭살이 없네.
닭살은 내 전문분야가 아니지마는...;;;
아직까지는 여름이라 발효 오케이~!
어..엄마....
바..바지가 안 올라간다며...;;;
(;@;)
저런 민폐쟁이들...
병원 투어중이삼?!
길쭉이와 똥글이...;;;
병원이던 어디던
집만 아니면 된다며...;;;
완전 기분 업된 곰자.
저녁이 다됐는데...
초코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그래서 셀프로 구워드시라고...
계량에서 설거지까지 몽땅 다~~~~
근데,
하긴 쟤가 하는데, 내....내가 왜 이렇게 힘드냐....
초코 쌀쉬폰케이크.
달지않는 케이크라 생크림 중간에 샌드해서...
아주 부들부들~~~달콤달콤~~~~~
쌀케이크는 늘 옳아...;;;
암암~~~~
*2013.8.26*
외할미랑 연재 점점 얼굴이 갸름해진다고...
연필로 가로세로 얼굴 길이 재고 했더니..
3분후,
...;;;
연필가지고 저..저짓...;;;;
아침에 뜬금없이 심심했던 새언니 카톡~~~
어디가서 놀자며...;;;
폭풍 검색하다가 발견한 대봉동 방천시장 김광석길...
안그래도 그 근처 한옥카페 모가 가보고싶었는데...
베스트드라이버 새언니 차타고...
아..편하다...
*2013.8.27*
센스있는 울언니야 아이스 더치커피까정 챙겨왔네.
와후~~~~
방천시장안에
김광석 주막도 있고...
아빠곰이 신혼때 불러줬던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듣고 펑펑~~~ 울던 기억이 새록새록~~
가사만 들어도 뭉클~~~~
길 걷는 내내 김광석 노래가 흘러나온다.
여고생을 누..누군가.....일진으로 만들어버린...;;;
얼굴에 스크라취~가....
광수생각...-_ㅜ
눈물 나는구만....;;;
김광석 픽셀아트.
길 바로 위쪽으로 신천대로가...;;;
곰자랑 김광석 포장마차에서 찰칵~~~~
저 어묵..아니 오뎅(어감이 더 맛깔난) 맛있겠다...;;;
하필이면, 저 핫 플레이스에서 고추를 다듬던 할매.
대충 도장찍어 뿅~!
돌아오는길에 발견한 최불암 할아버지 글.
알고보니,
한국인의 밥상 대구편을 찍으러 오셨다고...;;;
점심은 대백프라자근처 공주 떡볶이에서...
배불르...;;
한옥카페 모가 하필이면 오늘 노는날.
풀썩...;;;
생협 영천 복사꽃축제때 꽃구경갔던 농장에서
복숭아가 나왔네.
반가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