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시저장도 못 믿겠다.
한바탕 또 쓴거 다 날리고 마음 가다듬고 다시 써보자...;;
(ㅠ_ㅜ)
너..나한테 왜 이뤠...;;;
*2013.10.21*
아침먹다 말고 찢어지게 자장가 불러쌌는 김자매님들.
아...시끄러....;;;;
<(ㅎ,,,,,,,ㅎ)>
정원에서
할아버지가 딴 감바구니 건네주면,
할머니가 깎아주는 체계적인(!) 시스템.
그..근데,
깎아달라고 해놓고 왜 안먹니..아..아가...;;;
정신줄 자주 출타하는 삼춘기 7세 어린이들 둘 데리고 홈더하기 문화센터행...;;;
(;ㅅ;)..../
며칠전에 만들어 뒀던 토마토소스 그날 저녁 파스타를...;;;
*2013.10.22*
백만년만에 냉동실 청소하던 중에
바닥에 떨어진 더위사냥.
득템한 곰자.
그.러.나.
이..이건 뭐...줘도 못먹는 상황...;;;;
그림의 떡.....
아끼다 똥(!)된다의 찰떡같은 예.
2011년산 블루베리 화석을 블루베리 잼으로 변신~!
아...마이따~마이따~
브쉬맨브레두 화석 동반 발굴해서 발라 먹어주는 걸로...;;
코스트코 대용량 모짜렐라 슈레드를 대충 소분해서 냉동실 이곳저곳에 박아놓은거
가열찬 발굴작업 끝에...
어..얼음 체치고...
(내가 화...화석이라고 그랬잖아...;;)
(ㅡ"ㅡ)
지퍼백에 착착착~ 정리.
부자된 이..기분은 뭐지...;;;
외할미 도서관 수업하러 가는데 따라가...
우리는 유아열람실에서 책구경을...
그..근데, 이눔~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녀...;;;
덜덜...;;
(;ㅂ;)>
사람이 없었으니 망정이지...
자주와서 도서관 예절을 가르쳐야할듯...
엄마랑 언니가 한 보드게임 언니가 가져다놓는다고하니
자기가 하겠대.
"연재는 할수 있어~"
호언장담하고 가더니...
너..너무 높아 못하겠다며..
도와줘....;;;
헐~
*2013.10.24*
강낭콩 앙금을 내 손으로 만들게 한 장본인!
생협에서 오직 나만을 위한 상투과자 하나 주문해서
눈물 흘리면서 먹었다.
근데, 진짜 흰앙금에 표백제 쓰나봐.
생협꺼는 약간 핑크빛도는 앙금인데,
시중에 파는 흰앙금은 완전 백색이라며...;;;
너..너무 많은 걸 알고 있으니 먹을게 없네.
에이...;;;
(ㅡㅇㅡ) <3
안에 펄슈가 넣어서 금방 구워먹으면
바삭쫄깃달콤한게 정말 맛있는 리에주 와플.
반죽 많이해서,
먹을만큼만 굽고,
나머지 소분해서 냉동실행~!
*2013.10.25*
외할미와 몸에 그렇게 좋다는 현미김치를 만들어보기로...
우선,
유기농 미강가루에 우유부어 찜통에 한시간 쪄줍니다.
이건 유산균넣어 48시간 발효시키고,
대략 3박4일 말려주면 현미김치 완성~!
(.................)
*(ㅡ"ㅡ)*
뭐 이정도는 남들도 쉽게 하잖아요....?
그쵸???!?
앞으로 닥칠 고행에
저..정신줄 놓은..어머님...;;;
(ㅡ|||||||||||ㅡ)
금요일 연우 방문미술 선생님 간식으로
냉동한 와플반죽 꺼내 굽고...
율무차도 타고...
처음 맛본 율무차에 열광하는 곰자씌~
미술마치고 자기도 율무차 마시고 싶다고
연재꺼까지 직접 타주는 언니님.
*2013.10.26*
기저귀 벗기고 언니 팬티 입어볼래하니 입어보겠대서...
그러나,
아직도 관심없는 쉬야가리기.
그..그래..니네 언니도 30개월 다되서 뗐으니...
니 맘대로 하세요.
이미 마음을 비운 어머님.
25개월에 바지 혼자 입는거 흔한거 맞죠?
(ㅎ_,=)
그런데,
엉덩이쪽이 안 올라와서
어..어찌나 역정을 내시는지...;;;
수요일 지하철역에서 가판대에 팔던 모자만들기 키트보고 꽂힌 어머님.
앞으로 연우와 함께 내년 봄까지 열심히 한번 떠볼랍니다.
우리 김슨생님.
잘하고 싶은데 손은 잘 안 따라주고,
자꾸 코 빠뜨리고...
뭐...
계속하다보면, 잘하겠죵?
작품 기대해주세용~!
아...
우리 고..곰자도 뜨게?
할머니가 엄마 슬리퍼 신고있는 모습은 볼수 없는 곰자씌.
할머니가 신고있는거 기어이 벗겨와서 엄마 신으라고...
주인찾아주는건 찰떡같이 잘하는 우리 곰자.
얘..얘네 율무차 너무 마시네.
현미김치 발효중~!
아이스 뽀로로 요구르트 먹을때는 무릎꿇고
경건하고, 성스러운 의식 치르듯...
흘...
할아버지가 매 달아준 줄을 보더니
김슨생님 지금 당장 빨래를 해야겠다며...;;;
손수건 두개 빨아서 널어....
아줌마 마인드 김슨생님.
주말.
가까운 런닝맨 촬영지인 화원 마비정 벽화마을로 오빠네 식구들이랑 외할미 함께...
*2013.10.27*
런닝맨폐인 김슨생님과 조카 민채.
많이 크진 않은데,
마을안도 경사지역이라 조금 힘든...;;;
아래 길가에 차대놓고 1키로 등산해야 나타나는 벽화마을.
유모차를 왜 안 가져왔는지...
곰자 업고 오르막길을......
<(; ,,,,,,,,,,,, ;)
헥헥...;;;
어깨에 곰 백마리 앉으셨쒜요....
풀썩...;;;
유아인나왔던 송편레이스.
촬영때 썼던 가마솥이랑 송편이 그대로 있어.
송편들고 찰칵~
황토방으로 밥먹으러....;;;
곰자는...
황토방에서 엉덩이 지지는 중.
촌두부는 촌두부스럽게 투박하고 고소하네.
양많다던 비빔밥은 법양이 작아도 너~무 작아.
근데 이집 좀 비싼편.
다른 곳은 조금 더 저렴하던데..
여긴 황토방이라 비싸게 받나??? 싶은...;;;
우물도 구경하고,
100년된 돌배나무와 느티나무 연리목...
참, 런닝맨에 나왔던
대나무숲이랑 토끼구경은 못하고 왔다.
가까운 근교에서 본의아니게 등산도 하고,
런닝맨의 체취도 느껴보고...
쵝오~!
그날 마비정 벽화마을갔던 그림일기 쓰는데,
옆에서 훈수두는 곰자.
엄마도 그려야지..
민채언니도 그려야지...;;
뭐..뭐랭..?
졸려서 정신줄 놨음...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