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8.29*
새벽에 출발하지 않는한 강원도가는 길은 언제나 막히는구나.
중간에 문막휴게소 카페붸눼에서 커피한잔.
평창 자전거대회때문에 가는길이 막혀서 빙 둘러둘러 오후늦게 캠핑장에 도착~!
내사랑 롯지후라이팬. 고기가 얼마나 맛있게 구워지는지 몰라효.
((ㅡ_,ㅡ))
생목살과 생삼겹살의 콜라보~
저번 캠핑장에서 맞은편 텐트에 장식한 등보고 캠핑용품점에서 구입을...;;;
국방색 텐트가 아주 블링블링해지는 순간~!
시..신상인가봐..
우리밖에 없어....
아님 말공...
풋...;;;
허억...
무쇠후라이팬에 전은 모..못해먹겠,,,,,,
왜 이렇게 눌러붙지? 반죽이 너무 묽은건가...;;;
(ㅠㅁㅜ)>
현지 하나롱마트에서 세일하길래산 독일산 브루노니아맥주.
얼음넣어 먹으니 생맥주처럼 목넘김이 좋아서 깜놀~~~
안주가 부족해서 전만들고 남은 오징어 숙주 부추 약간 넣고 또 집에서 만들어온 오삼불고기양념 투하~!
이..이렇게 먹고도...
캠프퐈이아~!에 군고구마가 빠지면 섭하지...;;;
효자동삼촌님께 전수받은 군고구마 맛있게 굽기~
우린 고구마 넣어놓고 30~40분 숯이 될정도로 방치해서 반은 버렸는데...
사실은 금방 익는거였음.
젓가락으로 자주 찔러서 익으면 바로 꺼내야한대.
암요암요.
이번 캠핑엔 처음으로 집에서 메뉴에서 재료까지 계획적으로 짜와서 시..심하게 잘먹었,,,,,
( " 3 ");;;;;;;;;
*2015.8.30*
꼭두새벽부터 일어난 첫째 김쌤.
엄마 화장실가자~~~고~~가자고~~~
하는걸 너무 피곤해 본의아니게 모른척 숙면취한 어머님대신
아빠랑 화장실 다녀와서 근처 산책까지 갔다왔다네.
검은폭포 실사판~!
허..억....;;;;
.....;;;;;
........;;;;;;;;
..................;;;;;
왜..왜 저렇게..찍었,,,,,,,
제대로 심령사진.
아버님 사진찍으면서 등골이 오싹했다는 후문...
덜덜덜...
(ㅡ,,,,,,,,,,ㅡ))))))))))
아침은 사골육수의 물만두~~
국수도 넣으면 더 맛있는걸로~!
아..아침부터 과식했다요~
아까 그 검은폭포 귀신(?)으로 추정되는 김쌤과 곰자~
오랜만에 해먹도 쳐서 놀았네~
우리 이번 여행의 목적은 바닷물에 몸담궈보긔~!
강릉 사근진 해변...
김쌤은 바닷물이 너무 좋았을 뿐이고...
곰자는 바닷물이 무서웠을 뿐이고...;;;
나중엔 아빠 붙잡고 곡소리를......
사..상가집 분위기 물씨인~~~~
(;ㅅ;)aaa
하늘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패러글라이딩쇼~
곰자는 모래놀이.
김쌤은 바닷물과 모래 기타 조개로 스노우글로브를...
둘이 노는게 똑같,,,,,,,
내 스마트폰에....아빠 카메라속에...
따로 또 같은 사진.
강릉 커피박물관 커피키퍼
연우연재가 차에 잠이드는 바람에 둘만의 데이트.
물론 차 창문을 열어놓고 왔,,,,,,
느린우체통에 엽서사서 부칠수도 있다.
한창 김자매님들에게 엽서쓰는중에
김쌤 울면서 전화를...
곰자가 깨서 덩달아 깼는데 차에 둘만있어서 급당황하신듯.
금방 자다깨서 상태 엘롱인 김자매님들~!
강릉 커피 앙금빵.
커피향이 물씬물씬~~~~
연우야...엽서 넣는척해. ...했더니
고새를 못참고 홀라당 집어넣었,,,,,
큰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줘 여름 캠핑하기 딱 좋은데...
버..벌이 많아...
무섭돠...;;;
ㅡㅅㅜ;;;;;;
오삼불고기. 불고기에 콩나물이 남아서 콩나물국까지
마지막 볶음밥.
마요연어랑 카레연어에 크래커 발라먹긔.
마요연어가 더 맛있었,,,,
하늘이 심상치않더니 비가...비가...또 와서 한바탕 난리굿을...;;;
*2015.8.31*
다음날 아침, 다행히 화창하게 갠 날씨...
집에서 가져온 더치커피로 아이스 카페라떼.
향기로운 아침이예용~~
따님이 아침차리겠다며...
남아있는 재료로 볶음밥 볶아볶아~~~!
곰느님~
애미아비 텐트 걷는동안 언니야랑 놀면서 아기엄마 코스프레중,
아..아긔가...차..암...ㄱ....ㅐ.....다..닮았....
예전에 소비자고발프로에 착한가게로나왔던 메밀100% 막국수집.
초가집옛골.
막국수도 막국수지만,
모듬(순메밀부침+순메밀전병+순메밀싹묵무침)이 갑~!
정말 눈물흘리면서 먹었다.
메밀전병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메밀부침이랑 묵무침의 조화는 과히.....;;;
(;ㅍ;)bbb
마지막으로 두눈 가득 메밀꽃을 담아왔어요.
내년 메밀꽃 축제에 꼭 가볼랍니다~!
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