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엄마곰.
오빠네 식구들이랑 같이 점심 먹고 가까운 두류공원에 꽃놀이 다녀왔다.
정말 두류공원 벗꽃은 최고다~! +_+
와아~ 와아~~ 감탄사가 나올만큼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
연우도 신나서 '우와~~~ 우와~~~ 꽃~ 꽃~~' 아주 시끄럽다.
그러고보니, 실로 오랜만에 조카 민채,보성이랑 재밌게 놀았네.
(오빠 새언니는 어디갔수?)
걸어다니다 남들 먹는거 뚫을듯 쳐다보기도하고, 길 한가운데서 춤까지 추고...완전 신난 꽁쓰.
어제 마트에서 신기하게 오랫동안 잘 걸어다니더니, 오늘도 가끔 길이 고르지않아 넘어지는거빼고,(다먹은 네스퀵곽에 빨대 꽂아보겠다고 안방인냥 퍼질러 앉기도했지만^^;;;) 놀랄정도로 이젠 너무 잘 걸어다닌다. 심지어 혼자 돌아다니려고 고집도 피우고, 집에 들어가려고 하니 다시 나가자고 떼쓰기까지 한다.
제대로 콧바람 들어주신 김슨생님.
집앞 서점.
참 쉬운 무료쇼핑법 하나. 들어갑니다. 둘, 마음에 드는걸 골라요.이렇게 셋. 들고나오면 되는겁니다. 안해봤으면 말을하지 마세요.
그 무거운 책을 계산도 안하고 들고나온 꽁.
(무..물론, 이미 아빠곰이 계산을...쿨럭..)
작년까지 수영장 다닐때 자주 갔었는데 올해는 영 안가본지 오래됐수..
왕년 내 나와바리였는데..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