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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02.09.28 00:49

제주도 여행.. 세째날

조회 수 53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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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게으름과 추석이후의 계속되는 회식으로 인하여, 이제서야 3일차 사진을 올립니다.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 업데이트이지만.... 나름대로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텍도 없는 생각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제주도 3일차..

아침에 일어나 보니 따사로운 햇살이 창가에 비춥니다.
아! 기뻤습니다. 드디어 해를 보는구나.. 저 찬란한 태양...
3일차는 지난밤 계획하던대로 우도를 가기로 했습니다.
2일차에 마라도를 포기하고 우도를 가기로 했던 까닭입니다.
(이러한 결정을 내렸던 일면에는 일출봉 엽기녀들이 50%정도, 마라도의 배삯에 대한 갈등이 50%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여간 아침.. 기쁜 마음에 어제 사둔 햇반을 한개반씩이나 먹어치우면서 기쁜맘으로 출발했습니다.
잠시 농협직매장에서 제주 감귤을 샀습니다. 나중에 공항에서 봤던 감귤보다 훨씬 싸더군요.. 공항에서 참 뿌듯했습니다. 근데 집에 와보니 썩은 넘이 너무 많더군요.. 슬퍼지더군요..

각설하고, 우리는 서귀포에서 출발하여, 우도를 가기위해 성산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시간은 넉넉했고, 우리는 기분이 좋았죠.. (이때까지는 ..)
중간에 시원한 바다가 보이길래 잠시 내려 사진도 찍어봅니다..

[#01. 바닷가에서]
- 용범이 인상 주깁니다.



[#02. 바닷가에서2]
- 이미지레디 연습삼아 파도치는 바닷가를 표현해봅니다.




넉넉할 줄 알았던 배시간(11:00)은 시시각각으로 다가오고, 중간에 여유부리다가 5분겨우 남겨놓고 도착했습니다.
주차 시켜놓고, 아저씨에게 물어봤죠..

민호 : 여기서 우도가는 배 탈수 있죠?
아저씨 : 우도 갈려구? 지금 들어가면 내일 나와야 되는데.......
민호 & 범 : 예?
아저씨 : 호우주의보가 내려와서 12:00까지밖에 운행을 안하거든요..
            지금들어갔다가 바로 나올거 아니면 못가요.

우~씌.. 짜증 이빠이 납니다.

[#03. 우도행 도항선]
- 그냥 바라만 보다가 발길을 돌린 한 서린 도항선.



바로 옆으로 우도가 보이는데, 그냥 여기서 발길을 돌려야 되는군요..

[#04. 우도를 바라보며..]



[#05. 갈매기]
- 내가 저 갈매기라면 날아서라도 갈텐데..



[#06. 갈매기2]



[#07. 갈매기3]



[#08. 갈매기4]



[#09. 갈매기, 우도를 향하다]




애궇은 갈매기만 찍다가 발길을 돌립니다.
계획이 틀어져버렸습니다.
대체 프로그램도 안만들었는데...쩝..
그냥 여행책자 펴들고, 근처에 있는곳 아무데나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일출랜드"

일출랜드에 도착할 무렵 날씨는 다시 흐려지고 있더군요..

[#10. 일출랜드]



[#11. 분수앞에서]



[#12. 잉태석]
- 설명을 읽고, 딸 낳고 싶어서 왼손을 데고 사진을 찍었는데, 찍고보니 오른손이 공주더군요.. 딸이 좋은데..



[#13. 선인장]
- 인상적인 선인장들이 많더군요..



[#14. 외계인 선인장]
- 외계인같지 않나요?



[#15. 춤추는 분수]





[#16. 동굴여행]



[#17. 한려수도]
- 한려수도 라는 제목이 붙은 천연호수(?)랍니다.



[#18. 동굴속으로]



[#19. 나름대로 폼 잡고..]



[#20. 이국적인 분위기]
- 신혼여행 분위기 나지 않나요? ^^;





[#21. 김용범.. 밀감 훔치다.]





여기서 드디어 카메라 밧데리가 다 되어 버렸군요..
아무래도 내 카메라 = 밧데리 귀신같습니다. 엄청 먹더군요.

공항에서 차 반납하고.. (차 반납하는곳을 못 찾아서 쌩 쑈를 합니다.)
시간개기다가 5시 뱅기로 대구로 돌아옵니다.
역시나 용범이는 신기해 합니다.
(신기하긴 나도 마찬가지지만, 차마 내색을 못합니다. ^^;)

대구 도착하자 마자 집에도 못가고, 오랫만에 파랑멤버 만나서 새벽5시까지 술 푸다가 들어갔죠.

2박3일간의 제주도 여행.. 그 놈의 날씨와 여행객 찾아보기 힘든 관광지.
확실히 비수기와 성수기의 차이가 너무나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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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2002.09.28 10:30
    잘 봤다.. 토욜날 할 일도 없는데...시간 때우기 좋군...즐거운 주말 잘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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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범 2002.10.01 13:04
    흐흑....ㅠ.ㅠ
    넘넘 감동적이다...미노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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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호 2002.10.13 00:55
    아.. 그리고, 제주도에서 직접 렌탈해서 운전할 경우, 절대 지도를 100% 믿지 마세요..
    대충 그 근처에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시고 혹시나 도로가 지도랑 다르더라도 절대 길을 잘못 든것이 아니라, 지도가 잘못된것이므로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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