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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02.04.04 12:53

대둔산을 다녀와서...

조회 수 40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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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대둔산을 다녀왔습니다.
대학4학년 휴학하기 바로전날 다녀갔던 98년의 그때랑 달라진점은 사람들의 북적거림으로 인해 고요함이 파괴된 듯한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가지고 간 카메라로 몇 컷 찍어보았습니다.
자동 필카의 한계를 느끼면서, 아울러 수동 디카에 대한 강한 욕망이 생기더군요..

등반후 20분만에 만나는 첫 휴게소.


이마에 땀을 닦으며 한숨 돌리고 올려다보니 여전히 가파른 산길


원효대사가 3일을 쉬어갔다는 동심바위에서 잠깐 숨을 돌려본다.


대둔산의 하이라이트... 구름다리..
안개 자욱한 너머로 끝이 보이지 않는 다리는 흡사 사후세계로 가는 다리처럼 보인다.


다시... 발걸음을 옮겨 두번째 휴게소인 "BaseCamp"라는 곳을 지나,
127계단으로 이루어진 "삼선구름다리" 에 이르면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이든다.
자욱한 안개를 해치고 100계단쯤 올라갔을 무렵인가 흔든흔들 움직이는 다리가 금방이라도 떨어질것 같은 아찔함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 아래에서 올려다 본 구름다리


# 위에서 내려다 본 구름다리


한시간을 조금 지나서 드디어 도착한 정상.. 그리고, 개척탑.
대둔산의 정상은 사람을 허탈하게 하는 구석이 있다. 4년전의 그때처럼 말이다.


내려오는 길에 조그마한 돌탑에 나의 조그마한 소원을 올려본다.


대둔산은 도립공원이면서도 마치 동네 앞산같은 편안한 느낌을 주는 산입니다.
언제 시간나면 한번 올라가보세요..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그냥 동네 야산에 오른다는 느낌정도면 큰 만족하고 내려오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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